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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인차리 구봉영당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신숙주의 초상. 신숙주(申叔舟)[1417~1475]는 조선 세종~성종 때의 문신이다. 신숙주의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범옹(泛翁), 호는 희현당(希賢堂)·보한재(保閒齋)이다. 1439년(세종 21) 문과에 급제하여 한글 창제에 기여하였고, 벼슬은 영의정에 올랐다. 세조의 정란과 즉위, 성종 즉위의 공으로 정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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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있는 고려 문신 윤관의 초상.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는 고려 전기의 문신 윤관(尹瓘)[1040~1111]의 초상으로 문관상과 무관상 2점이 있다. 윤관의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동현(同玄), 시호는 문숙(文肅)이다. 고려 문종 때 과거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지낸 후 여진족을 막기 위하여 별무반을 창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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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정수충의 초상과 모사 과정을 기록한 책. 정수충(鄭守忠)[1401~1469]은 세조의 즉위를 도와 좌익공신(佐翼功臣) 3등에 오른 인물이다. 청주에 세거하는 하동 정씨를 대표한다. 정수충은 자가 경부(敬夫), 본관은 하동(河東), 시호는 문절(文節)이다. 1450년(세종 32) 문과에 급제하여 여러 벼슬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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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국립청주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최석정의 초상과 함. 최석정(崔錫鼎)[1646~1715]은 자가 여시(汝時), 여화(汝和), 호는 명곡(明谷), 존와(存窩),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최명길(崔鳴吉)의 손자로, 숙종 때 소론 영수로 활약하였다. 최석정 초상은 사망 전후인 18세기 초 그려진 것이며, 초상을 보관하던 함도 당시 같이 만든 것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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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보살사에 있는 괘불. 하단에 쓰인 묵서명 ‘숭정 23년’으로 보아 1649년(인조 27)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석가불을 중심으로 주위에 보살과 제자, 사천왕 등이 시위하고 있는 영산회상도의 탱화이다. 본존상은 우견편단의 상으로 항마촉지인의 수인을 취하고 있으며, 키 모양의 광배가 있다. 영산회괘불탱은 1980년에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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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사동리 안심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괘불도. 야외에서 큰 법회나 의식에서 사용하는 예배용 대형 불화를 괘불이라 한다. 괘불은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그 예를 찾아보기 어렵다. 안심사 영산회 괘불탱은 항마촉지인의 석가불좌상이 영축산에서 『법화경』을 설법하는 영산회를 표현한 것으로, 1652년(효종 3)에 신겸(信謙), 덕희(德熙), 지언(智彦),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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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청주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 불교 문헌 목판본.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金剛般若經疏論纂要助顯錄)』은 당나라의 승려 종밀이 『금강반야경』을 주석한 『금강반야경소론찬요』를 송나라 혜정(慧定)이 다시 풀이한 것이다. 『금강반야경소론찬요조현록(2012)』은 1378년(고려 우왕 4) 충청북도 충주시 청룡사에서 간행된 목판본으로 2권 1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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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된 불교 문헌. 『금강반야경의기(金剛般若經義記)』는 중국 당나라 지은(知恩) 또는 지현(知玄)이 『금강경』에 대하여 지은 주석서이다. 고려 시대 의천(義天)이 1098년 교장도감(敎藏都監)에서 간행한 교장본(敎藏本) 『금강반야경의기』를 조선 세조 때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번각(飜刻)하여 다시 펴내었다. 『금강반야경의기』의 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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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조선 전기 『금강반야바라밀경』의 목판본. 『금강반야바라밀경(金剛般若波羅密經)』은 반야부 경전들 가운데 『반야심경(般若心經)』과 함께 가장 널리 읽히는 경전 중의 하나이다. 여러 한역본 가운데 402년 구마라집의 번역본이 대표적이다. 『금강반야바라밀경』은 종파에 상관없이 역대 가장 많이 독송되었으며, 특히 선종에서 중요하게 여겼다. 조선 시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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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된 고려 후기 경전의 목판본.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大方廣圓覺修多羅了義經)』은 당나라 때 북인도 고승 불타다라(佛陀多羅)가 한역한 대승 경전으로 내용은 원각묘심(圓覺妙心)을 깨닫기 위한 수행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조선 시대 강원(講院)에서 필수 과목으로 크게 중요시되었다. ‘대방광원각경’, ‘원각수다라요의경’, ‘원각요의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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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의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시대 불교 경전.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은 중국 당나라 때 반자밀제(般刺密帝)가 705년 한역한 것으로 전하는데 중국에서 찬술된 위경(僞經)으로 보인다.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이라 부르기도 한다. 중국과 한국에서 선종과 교종을 막론하고 널리 읽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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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 불교 문헌. 『대전화상주심경(大顚和尙注心經)』은 불교 경전인 『반야심경(般若心經)』을 중국의 선사(禪師)인 대전화상(大顚和尙)이 구절마다 해설한 책이다. 충청북도 청주고인쇄박물관 소장본은 고려 말에 목판에 새겨 인쇄한 것이다. 해설 방식은 주로 『금강경』 등의 불교 경전과 선사들의 법어나 일화 그리고 『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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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조선 전기 『대혜보각선사서』의 판본. 『대혜보각선사서(大慧普覺禪師書)』는 중국 송나라 임제종 승려인 대혜종고(大慧宗杲)[1088~1163]가 간화선법(看話禪法)을 물어 온 42인에게 사악한 견해를 깨뜨리고 정법의 눈을 열어 주기 위하여 보낸 62통의 편지글을 후에 문인 혜연(慧然)이 모으고 황문창(黃文昌)이 엮은 책이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의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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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불서. 『몽산화상육도보설(蒙山和尙六道普說)』은 『대방광불화엄경』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설을 바탕으로 모든 중생들이 윤회에서 벗어날 것을 설하는 불서이다. 원나라의 승려인 몽산덕이(蒙山德異)가 중생에게 범부의 자리를 벗어나 성인의 지위에 들어갈 것을 권하는 내용이다. 1497년(연산군 3) 진안 용출산 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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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있는 조선 전기 대승불교 불서. 『묘법연화경』은 『화엄경』과 함께 동북아시아의 불교 사상 확립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대승 경전으로 대승불교의 사상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적인 가치도 높다. 또 구성이나 내용도 풍부하며 특히 쉽고 절묘한 비유를 들어서 일불승(一佛乘) 사상을 알려 주고 있어 예부터 우리나라에서 널리 독송되었으며,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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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불교 문헌. 『반야바라밀다심경소』는 중국 당나라 법장(法藏)[643~712]이 『반야바라밀다심경』을 주석한 것으로 1권 1책이다. 2019년 3월 8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7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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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전기 불교 문헌. 『법계성범수륙승회수재의궤(法界聖凡水陸勝會修齋儀軌)』는 수륙재(水陸齋) 때 행하는 여러 의식 절차를 중국 송나라 승려 지반(志磐)이 1270년 총 6권으로 정리한 책이다. 국내에는 6권 중 권1만 수록한 영본(零本)이 유행하였으며,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법계성범수륙승회수재의궤』는 1573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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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불교 문헌.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은 중국 당나라에서 송나라 사이에 만들어진 경전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시대에 유통된 이래 유교의 효 사상을 중시하는 조선 시대에 널리 유행하였다.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은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011년 6월 23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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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불교 문헌. 『불설사십이장경(佛說四十二章經)』은 조선 전기 속리산 법주사에서 목판에 새겨 인쇄한 불교 문헌이다. 『사십이장경』, 『유교경』의 불교 경전과, 『위산경책』의 조사(祖師) 법어(法語) 한 가지를 중심으로 이와 관련한 주석과 서문 등을 합본한 책이다. ‘불조삼경(佛祖三經)’이라고도 부른다. 참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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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불교 문헌. 『성관자재구수육자선정(聖觀自在求修六字禪定)』은 관음보살을 부르는 ‘옴마니반메훔’ 여섯 글자의 의미를 해설한 책이다. ‘옴마니반메훔’은 육자진언(六字眞言)으로 모든 죄악이 소멸하고 공덕(功德)이 생겨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정(禪定)을 닦는 수행법과 공덕을 설명하였다고 할 수 있다. 『성관자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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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불교 의례서. 『수륙무차평등재의촬요(水陸無遮平等齋儀撮要)』는 1573년 월악산 덕주사에서 목판에 새겨 인쇄한 불교 의례서이다. 불보살로부터 귀신, 지옥 중생까지 모든 존재를 차별 없이 초빙하여 음식과 법식(法食)을 공양하는 의식 절차를 담고 있다. 의식 진행 과정이 총 35편으로 서술되었고, 절차 중 진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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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에 있는 조선 전기 불교 문헌. 『예념미타도량참법(禮念彌陀道場懺法)』은 경전을 독송하며 자신이 지은 모든 악업을 참회하여 서방 아미타불(阿彌陀佛)의 극락정토(極樂淨土)에 왕생(往生)하고자 하는 예참 의식(禮懺儀式)의 절차와 내용을 수록한 의식집이다. 중국 금나라의 정토종 신도인 극락거사(極樂居士) 왕자성(王子成)이 1213년 저술한 것이다. 『예념미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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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 불교 문헌. 『원각류해(圓覺類解)』는 남송의 승려 행정(行霆)이 『원각경』에 대한 당(唐) 종밀(宗密)의 여러 주석서를 종합하여 전체 4권으로 요약한 것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원각류해』 권1~3은 1376년(우왕 2) 간행된 것으로 전체 4권 중 앞의 3권만 남아 있다. 2019년 3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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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불교 문헌. 『원각예참약본(圓覺禮懺略本)』은 고려 시대 의천(義天)이 1097년 교장도감(敎藏都監)에서 간행한 교장본(敎藏本) 『원각예참약본』을 조선 세조 때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번각(飜刻)하여 다시 펴낸 것이다. 현재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으며, 전체 4권 중 권3, 권4에 해당한다. 내용은 종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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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불경.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 권하(卷下)는 1340년(충혜왕 1) 계룡산 동학사(東學社)에서 목판에 새겨 간행한 불경이다. 『지장경』, 『지장본원경』으로도 불리는데, 지장보살의 자비행을 설한 경전으로 지장 신상의 근거가 된다. 전체 두 권이지만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지장보살본원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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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불교 의식집. 『천지명양수륙재의찬요(天地冥陽水陸齋儀纂要)』는 수륙재(水陸齋) 때 행하는 여러 의식을 정리한 책이며, ‘중례문(中禮文)’으로도 불린다. 수륙재에 관한 모든 의식과 절차를 35편으로 나누어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소장본은 1612년(광해군 4) 충주 청계산 청룡사에서 판각한 목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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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능인정사에 소장된 조선 전기 불교 문헌. 『현수제승법수(賢首諸乘法數)』는 원말 명초의 화엄종 승려 행심(行深)이 현수(賢首)[643~712]의 화엄학(華嚴學) 법수론(法數論)을 정리한 책이다. 1500년 합천 봉서사에서 간행한 초기 판본이며, 11권 1책으로 되어 있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능인정사에 소장되어 있다. 2012년 7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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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후기 불교 문헌. 『황벽산단제선사전심법요(黃檗山斷際禪師傳心法要)』는 당나라 때 선풍(禪風)을 떨친 승려 황벽(黃檗) 희운(希運)[?~850]의 설법을 당시 지방 수령이었던 배휴(裴休)가 듣고 857년 편찬한 책인데, 청주고인쇄박물관 소장본은 고려 후기 일본인 승려 중암수윤(中菴壽允)이 글씨를 새겨 목은(牧隱) 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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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년(충렬왕 31)에 청주 원흥사(元興寺)에서 간행된 목판인쇄 도서.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소의경전(所衣經典)으로서, 이 경에 대한 중국 승려 다섯 사람의 주해(註解: 五家解)가 특히 유명하다. 청주 원흥사(元興寺)에서 간행된 이 책은 오가해 중 육조(六祖) 혜능(慧能)[638~713]의 『금강경구결(金剛經口訣)』을 중심으로 간행한 것이다. 2000년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발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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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경전인 『화엄경(華嚴經)』에 당나라 징관(澄觀)이 주를 달고 송나라 정원(淨源)이 주에 해설을 붙인 고려시대의 불경. 절첩본(折帖本) 형태의 3권 책(3冊). 보물 제1409호. 중국 당나라 징관의 『화엄경소(華嚴經疏)』에 대하여 송(宋)의 승려학자인 정원이 주해(註解)한 책으로서, 1087년(선종 4)에 송나라 상인에 의하여 고려의 대각국사(大覺國師)에게 전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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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보살계법 범망경보살계본 합본(受菩薩戒法 梵網經菩薩戒本 合本)』 종이 앞·뒷면에 모두 인쇄되어 있는 등 인쇄상태 및 인쇄조건, 그리고 발문의 내용 등으로 보아 1306년 이후에 고려인들에 의해 원나라에서 판각하여 원나라 종이로 찍어낸 판본으로 추정된다. 후진의 구마라습(鳩摩羅什)이 번역한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梵網經盧舍那佛說普薩心地戒品)』 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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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도량참법’의 바른 전달과 배우는 사람들이 이 책에 나오는 어려운 글자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集解)한 책. 『직지』를 인쇄한 동일한 금속활자로 찍은 책을 바탕 책(底本)으로 하여 목판으로 다시 인쇄(飜刻)한 책으로, 그 저본은 『직지』보다 먼저 인쇄되었거나 비슷한 시기에 청주에서 간행된 책이다. 자비참도량(慈悲懺道場: 참법(懺法))이란, 밀교적인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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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의서. 『간이벽온방(簡易辟瘟方)』은 조선 1525년(중종 20), 의관 김순몽(金順蒙), 유영정(劉永貞), 박세거(朴世擧) 등이 왕명으로 온역(瘟疫)[전염병] 치료 방안을 모아 편찬한 의서(醫書)이다. 한문으로 된 원문 다음 한글 번역문을 붙여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초간본은 전하지 않고 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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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년(명종 10)에 『경국대전(經國大典)』의 규정 중 해석하기 어려운 조문이나 용어를 주석한 것으로 청주에서 간행된 책. 『경국대전(經國大典)』은 그 조문이나 용어가 간결하지만 뜻이 매우 함축되어 있어서, 문장이나 실제의 사정에 능통하지 않고는 법을 제대로 적용하지 못하는 폐단이 있었다. 1550년에 명종(明宗)[1546~1566] 왕이 예조(禮曹)에 명령하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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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년 이후 영조(英祖) 시기에 저술한 것으로 보이는 『청주읍지(淸州邑誌)』. 조선 후기 영조(英祖)[재위1724~1776] 때 청주의 역사·인문(人文)·지리적 내용을 총괄하여 기술한 『청주읍지(淸州邑誌)』로 필사본(筆寫本)이다. 표지 제목을『낭성지(琅城誌)』라 했으며, 제1장 첫째 줄에 읍지(邑誌)라 기록했다. ‘낭성(琅城)’은 청주를 일컫는 이름중의 하나이다. 내용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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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중국 송나라 임희일의 『노자』 주석서를 조선 전기 경자자로 인쇄한 책. 도가 사상가로는 노자(老子), 장자(莊子), 열자(列子) 세 사람을 일찍부터 ‘삼자(三子)’로 칭하였다. 그러나 삼자의 사상을 담은 주석서들은 대체로 문장이 어렵고 표현이 난해하였다. 이에 13세기 중국 송대 사상가인 임희일(林希逸)은 도가 삼자의 사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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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재판 관련 문헌. 『당음비사(棠陰比事)』는 일종의 재판 판례집 또는 소송 기록집이다. 송(宋)나라 계만영(桂萬榮)이 당대의 재판 기록을 묶어 1207년 편찬한 후 1211년 출판되었다. 원(元)나라 전택(田澤)이 1308년 교정하여 간행하였다. 조선에서는 1539년 중종의 명령으로 간행되었다. 2017년 3월 10일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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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년에 중국의 주자(朱子)가 『대학(大學)』에 대한 자세한 해설(장구(章句))을 붙인 내용에 혹문(或問)이 첨가되어 있으며, 청주목(淸州牧)에서 간행된 책. 중국 송나라 때 주자가 당시 번성하던 불교와 도교에 맞서는 새로운 유학(儒學: 性理學)의 체계를 세우면서, 『예기(禮記)』에서 『중용(中庸)』과 『대학(大學)』의 두 편을 독립시킴으로써, 『대학(大學)』은 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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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이준경(李浚慶)[1499~1572]의 시문집. 명종(明宗)[1546~1566] 당시 영의정이었던 이준경(李浚慶)[1499~1572]이 당시의 정치현실을 비판하면서 경국제세(經國濟世)의 논리를 전개하고, 특히 붕당(朋黨)의 조짐을 왕에게 경고하고, 국방에 관한 시정책을 주장하는 등의 시문집들을 모은 책으로, 1588년부터 1913년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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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1481년 노사신 등이 편찬한 관찬 지리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은 1481년에 편찬된 관찬 지리서이다. 『동국여지승람』 권52는 2020년 3월 6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9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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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문선집. 조선 전기 문신이자 학자인 김종직(金宗直)[1431~1492]이 편집하여 간행한 문선집으로 신라의 최치원부터 조선 성종 초까지 명사(名士)의 글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성삼문 등이 편집하였으나 완성하지 못한 『동인문보(東人文寶)』를 김종직이 개편·증수하여 간행하였다. 10권 3책 목판본으로 인쇄본은 국립중앙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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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필사된 청주 지역의 진주 강씨 집안에서 전해 내려오는 요리책. 『반찬등속(飯饌等屬)』은 일제 강점기 필사가 완료된 필사본이다. 내용은 한글로 기록한 음식 조리법, 생활 용어와 사자성어 등을 한자로 적은 문자집, 그리고 초서와 한글로 된 편지글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 7월 5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8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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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년(영조 20) 청주 상당산성의 승장(僧將)인 영휴(靈休)가 청주 상당산성의 역사, 지리지형 등 전반적인 내용에 관해 기술한 책. 청주 상당산성의 승장이었던 영휴가 1744년 당시 청주 상당산성에 관한 종합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문답식(問答式)으로 기술한 책이다. 청주 상당산성의 승장 영휴가 청주 상당산성의 역사적 지리적 사실을 전하고자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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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국립청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효종의 셋째 딸 숙명공주가 효종·현종·장렬왕후·인선왕후에게 받은 한글 편지를 엮은 책. 신한첩(宸翰帖)은 궁궐[宸]의 편지[翰]을 책으로 엮은 것[帖]이다. 17세기 신한첩으로 효종의 공주인 숙명공주와 숙휘공주의 신한첩 등이 남아 있다. 처음에는 숙휘공주의 신한첩만 세간에 알려져 있어, 숙휘공주의 신한첩을 『신한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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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申洬)[1600~1661]이 1660년(현종 원년)에 청주에서 목판으로 간행한 기근대책용(饑饉對策用) 농업서적. 이 책의 권말 간기에 의하면 “시경자구월하한(時庚子九月下澣)”이라 되어 있어 신속이 1660년(현종 원년)에 서원현감(西原縣監)으로 있을 때, 흉년을 만나 『구황보유(救荒補遺)』를 지어 1554년(명종 9)에 간행하여 배포된 『구황촬요(救荒撮要)』의 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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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에 어린이들의 학습을 위하여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金言)·명구(名句)를 편집하여 만든 것으로, 1454년 청주목(淸州牧)에서 새롭게(新刊) 목판인쇄의 형태로 대자(大字)로 간행된 책. 한문(漢文) 초학자가 『천자문(千字文)』을 배운 다음 『동몽선습(童蒙先習)』과 함께 기초과정의 교재로 사용된 책으로, ‘명심’이란 명륜(明倫)·명도(明道)와 같이 마음을 밝게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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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1530년 이행 등이 편찬한 관찬 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은 1530년(중종 25)에 『동국여지승람』을 증수하고, 편찬한 책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권7은 그중 권7에 해당되는 편목이다. 2020년 3월 6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9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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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전문 의학서. 1612년(광해군 4) 전염성 열병이 유행하자 광해군이 전염병 대응 의서인 『벽온방(辟瘟方)』을 인쇄하여 보급하게 하였고, 1613년 허준(許浚)이 전염병의 증상과 치료법을 기술한 『신찬벽온방(新纂辟瘟方)』을 간행하였다.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교서관본·홍문관본·오대산본이 소장되어 있고, 허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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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경오자로 인출한 중국 원나라 주세걸의 산학서. 『신편산학계몽(新編算學啓蒙)』은 중국 원나라 주세걸(朱世傑)이 1299년 편찬한 산학(算學)의 입문서이다. 곱셈 구구, 나눗셈 구구, 무게 단위 환산, 수의 표시, 대수(大數)와 소수(小數)의 명칭, 도량형의 표시, 농토의 측량 단위, 원주율의 수치, 분수의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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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송(宋)나라 때에 웅절(熊節)이 편찬하고, 웅강대(熊剛大)가 주해한 책으로 청주목에서 1488년(성종 19)에 목판으로 간행. 권말의 간기에 의하면, “홍치원년무신계춘일 승훈랑행청주교수김효정근발(弘治元年戊申季春日 承訓郞行淸州敎授金孝貞謹跋)”이라 하여 1488년 3월에 청주목에서 간행된 목판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1444년(세종 26) 8월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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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1436년 윤희·권제 등이 교정하고 주석한 전적. 『자치통감(資治通鑑)』은 1065년 북송 영종의 명령에 의하여 시작되어, 1084년 11월 완성된 서적이다. 본래 이름은 『통지(通志)』였으나, 집필 범위가 늘어나면서 신종 때 『자치통감』이라는 이름으로 완성되었다. 『자치통감』 권65~68, 172~175, 2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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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청주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역사서. 『자치통감강목(資治通鑑綱目)』은 중국 송나라 주희(朱熹)[1130~1200]가 춘추필법에 따라 사마광(司馬光)의 『자치통감』을 정리한 책으로, 총 59권 86책이다. 주희는 ‘강목체(綱目體)’를 창시하고, 강(綱)에서는 중요한 핵심적 기사를 범례에 의하여 기록하고, 목(目)에서는 여러 사서를 선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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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영조의 태실을 가봉하기 위하여 기록한 의궤. 『조선왕조의궤』는 왕실 혼인, 왕과 왕세자 책봉, 왕실 장례, 제사, 궁중 잔치, 활쏘기, 태(胎)의 봉안, 국왕의 행차, 궁궐 건축, 친농(親農)·친잠(親蠶) 행사, 사신의 영접 등 국가와 왕실 행사 전반에 관한 기록을 의미한다. 의궤에는 행사 과정을 날짜에 따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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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고령 신씨 영성군파 문중의 묵적. 『청주 고령신씨 명가묵적』은 충청북도 청주시를 대표하는 세거 성씨 중 하나인 고령 신씨와 관련된 자료로서, 17세기에 작성된 각종 시문과 그림이 실린 책들이다. 2021년 11월 5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40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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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산성 내에 있었던 보국사와 관련된 기록. 청주 상당산성에 위치한 보국사의 연원을 적은 기록이다. 상당산성은 1716년(숙종 42)에 대대적인 수축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고, 1721년(경종 1) 산성의 관리를 위해 구룡사(九龍寺)와 남악사(南岳寺)를 건립하였다. 이 후 구룡사(九龍寺)는 완전히 파괴가 되었고 남악사만 홀로 남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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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씨(淸州韓氏)의 가계내력을 기록한 책. 판식은 사방 주위가 단변(單邊), 반곽(半郭) 25.7×17.2㎝, 위 아래 두쪽이 꽃무늬 어미[花紋魚尾]로 되어 있다. 크기는 33㎝.×21.4㎝이다. 표제는 “청주한씨 호남대동보(淸州韓氏 湖南大同譜)” 서문: 후손 상호 삼가 씀(序: 後孫 相鎬 謹書). 발문: 후손 일석 삼가 씀(跋: 後孫 一錫 謹識). 대동합보는 4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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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전기 중국어 교재. 『충의직언(忠義直言)』은 조선 세종(世宗) 때 중국과 외교에 필요한 중국어를 가르치기 위하여 편찬한 중국어 교재이다. 외국어 교육 방법과 교육 과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사료이다. 서문(序文), 발문(跋文), 간기(刊記) 등이 없어 저자나 출간 연대 등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세종은 『충의직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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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3년(영조 49)에 청주 표충사(表忠祠)에서 간행한 1권 1책의 목판인쇄본. 1728년(영조 4)에 이인좌(李麟佐) 등이 일으킨 반란(反亂: 일명 무신란(戊申亂)) 때, 청주에서 순직(殉職)한 3명의 충신(忠臣)인 충민(忠愍) 이봉상(李鳳祥)[1676~1728], 충장공(忠壯公) 남연년(南延年), 증참판(贈參判) 홍림(洪霖)[1685~1728]의 위패를 봉안한 표충사의 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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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唐)나라 두보(杜甫)[712~770]의 시(詩)를 언해(諺解)하여 1481년(성종 12)에 을해자(乙亥字)와 을해자병용한글활자로 간행한 책. 중국 당(唐)나라의 시인 두보의 『두공부시(杜工部詩)』를 조선 성종(成宗) 때 홍문관전한(弘文館典翰) 유윤겸(柳允謙)[1420~?] 등이 왕명을 받들어 한글로 번역하여 편찬한 책이다. 두보가 공부원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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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金正國)이 『성리대전(性理大全)』을 요약하여 1538년(중종 33)에 금성목활자(錦城木活字)로 간행한 책. 조선 중기의 문신(文臣) 김정국이 『성리대전(性理大全)』을 요약하여 4권으로 편집한 후, 그 당시 나주 관청에 보관해 있던 금성목활자(錦城木活字)를 기본으로 하고 부족한 활자를 새로 보충하여 『성리대전서절요(性理大全書節要)』 400부를 간행하였다. 권말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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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전기 당송 팔가 시선집. 『당송팔가시선(唐宋八家詩選)』은 1444년(세종 26) 안평대군[1418~1453]을 중심으로 집현전 학자들이 편찬한 중국 당송(唐宋) 시기 시선집(詩選集)이다. 이백, 두보, 위응물, 유종원, 구양수, 왕안석, 소식, 황정견 등 8명의 시(詩) 총 668편이 실려 있다. 안평대군 필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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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인 청주에서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는 김시습(金時習)[1435~1492]의 시문집(詩文集).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소설인 『금오신화(金鰲新話)』의 저자로 유명한 김시습의 각종 시문(詩文)을 모은 것으로, 이 문집에 나타나는 김시습의 사상은 당시 불교를 억제하고 유교를 선양(抑佛揚儒)하는 추세와는 달리 유불공존(儒佛共存)적인 태도로 표현되어 있다. 시집 15권 4책(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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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초기의 문신 이승소(李承召)[1422~1484]의 시문집. 1514년(중종 9) 간행본, 1535년 간행본 2종이 전해온다. 1535년 간행본은 이수동이 충청관찰사로 재직할 당시 청주목(淸州牧)에서 총 15권으로 편집한 목판본(木版本)으로 제9권부터 제15권까지의 2책이 전해오고 있으며,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첫째, 시(詩)에는 미인도(美人圖)·병풍화(屛風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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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있는 송상현 관련 조선시대 고문서들. 1592년(선조 25년) 동래부사로 재임중 왜군에 맞서 목숨을 바친 천곡(泉谷) 송상현(宋象賢)의 업적을 알려주는 여산송씨 충렬공파 종중 소유의 문서들로 현재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있다. 「동래부순절도(東萊府殉節圖)」를 포함하여 5건 10점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유물들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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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송(宋)나라 위경지(魏慶之)가 편찬한 시문집(詩文集)으로 1439년(세종 21)에 청주에서 판목으로 간행한 책. 이 책은 중국 송(宋)나라 때의 위경지가 편찬한 시문집으로 조선 초기에 집현전(集賢殿) 경연(經筵)에 1본(本)이 소장되어 있었다. 그 후 청주에서 1439년에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충청감사 윤형(尹炯)의 발문 “正統己未朝臣尹炯等…刊於淸州…正統四年 忠淸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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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지리 송천서원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신 필재 박광우의 시문집. 『필재집(篳齋集)』은 충청북도 청주를 대표하는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박광우의 시문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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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박숭원 교서. 「박숭원 호성공신교서(朴崇元 扈聖功臣敎書)」는 조선 후기 박숭원을 호성공신으로 책훈한다는 교서이다. ‘밀천군 박숭원호성이등공신녹권(密川君 朴崇元扈聖二等功臣錄卷)’이라고도 한다. 박숭원은 본관이 밀양(密陽), 자는 상화(尙和)이다. 조부는 예조참판을 지낸 박광영(朴光榮)이며,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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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을축갑계 회갑 기념 문서. 을축갑계(乙丑甲稧)는 을축년인 1625년(인조 3) 태어나 충청북도 청주 지역에 살던 11명의 선비들이 1660년(현종 1) 조직한 갑계(甲契)이다. 갑계는 ‘동갑(同甲) 계(契)’라는 의미로, 향촌 사회에서 동년배끼리 강한 동류 의식을 바탕으로 조직되었다. 갑계에서는 특별한 만남,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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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의 청원군청 근처에 있던 청주목 소속의 객관(客官)을 중수한 내력을 이정구(李廷龜)가 기술한 중수기. 청주읍에 부임한 한백겸(韓百謙)이 객관을 중수하였는데, 그 시말을 이정구가 기술해놓는 글이다. 목판(木版)으로 간행한 서울대학교 규장각본(奎章閣本)을 민족문화추진회에서 영인했다. 이정구의 『월사집(月沙集)』 37권, 5~7장에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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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작성된 청주의 옛 지도. 「청주목지도」는 충청도지도 52장 중의 하나로, 36×25.5㎝ 크기의 채색 필사본 지도이다. 지도는 상단에 ‘「청주목지도」’라 하고 북쪽을 아래로 하여 남쪽을 내려다 본 형식이다. 지도의 중앙에 읍성을 배치하고 읍성을 우회하는 무심천(無心川)과 미호천(美湖川), 주변에 산지를 배치하였다. 다른 지도에서 흔히 보이는 건치연혁은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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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쌍수리 공군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6·25전쟁 군사 기록물. 6·25 전쟁 군사 기록물(공군 전투비행단)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쌍수리 공군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6·25전쟁 당시 군사 기록물이다. 강릉 기지에 있던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관련한 총 6건 8점의 유물이다. 공군박물관의 6·25전쟁 관련 소장물 중 제10전투비행단과 관련한 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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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국립청주박물관에 있는 조선시대 고문서. 원래 충청북도 괴산군의 영산신씨 충익공파 종중에서 소장하고 있던 고문서로 현재 국립청주박물관이 관리하고 있다. 2005년 2월 8일부터 2005년 3월 31일까지 국립청주박물관에서 열린 ‘기증 및 기탁문화재 특별전’에 전시되기도 한 이 문서들은 공신교서와 신경행 및 그의 후손에 관한 문적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