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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3250
한자 金剛般若經義記
분야 종교/불교
유형 문헌/전적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운천동 866]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박보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1098년연표보기 - 『금강반야경의기』 간행
간행 시기/일시 1461년~1463년 - 『금강반야경의기』 간경도감 번각본 간행
문화재 지정 일시 2019년 3월 8일연표보기 - 『금강반야경의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74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금강반야경의기』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4년 5월 17일 - 『금강반야경의기』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소장처 청주고인쇄박물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운천동 866]지도보기
간행처 간경도감 - 서울특별시
성격 불교 문헌
저자 지은|지현
권책 2권 2책
행자 15행 22자
규격 36㎝[세로]|30.3㎝[가로]
권수제 금강반야경의기(金剛般若經義記)
문화재 지정 번호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된 불교 문헌.

[개설]

『금강반야경의기(金剛般若經義記)』는 중국 당나라 지은(知恩) 또는 지현(知玄)이 『금강경』에 대하여 지은 주석서이다. 고려 시대 의천(義天)이 1098년 교장도감(敎藏都監)에서 간행한 교장본(敎藏本) 『금강반야경의기』를 조선 세조 때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번각(飜刻)하여 다시 펴내었다. 『금강반야경의기』의 저자는 ‘지현(知玄)’으로 알려져 왔으나 판본에는 저자가 ‘지은(知恩)’으로 되어 있다. 『금강반야경의기』는 2019년 3월 8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7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저자]

『금강반야경의기』의 저자는 중국 당나라 때의 지은 또는 지현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 의천의 『신편제종교장총록』에 의하면 『금강반야경의기』의 저자로 ‘지(智), 지은(知恩), 혹작현(或作玄), 대감술(待勘述)‘이라고 하여 ‘지은(知恩)’이 ‘지현(知玄)’으로도 쓰이지만 교감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지은에 대해서는 현존 기록을 찾을 수 없지만 지현과 관련하여 중국 찬영(贊寧)[919~1001]의 『송고승전(宋高僧傳)』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지현은 중국 당나라 때 활동하였는데, 속성이 진씨(陳氏), 자가 후각(後覺)으로 일곱 살 때 영이사(寧夷寺)에서 법태법사(法泰法師)로부터 열반경을 듣고 출가하였으며, 정중사(淨衆寺)의 변정율사(辯貞律師)에게 구족계를 받았으며, 무종(武宗)이 법건사(法乾寺)를 지어 머물게 하였으며, 배휴(裴休)와 함께 불교의 중흥에 힘을 기울이다가 73세로 입적하였다. 지현의 저술로 『여래장경회석소(如來藏經會釋疏)』, 『대무량수경소(大無量壽經疏)』, 『승만경소(勝鬘經疏)』가 있으며 그 밖에 『반야심경』과 『금강경』에 대한 소의(疏義)가 전한다고 한다. 기록을 통하여 『금강반야경의기』의 저자인 지은 또는 지현은 『송고승전』에서 소개하는 지현과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편찬/간행 경위]

『금강반야경의기』 판본은 대각국사 의천이 주도하여 간행한 교장본의 하나로 개성 흥왕사에서 1098년 간행한 것을 이후 1461년에서 1463년경 간경도감에서 번각하여 다시 간행하였다. 현재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서지]

『금강반야경의기』 판본의 크기는 세로 36㎝, 가로 30.3㎝이며 부분적인 낱장으로 표지나 편철의 여부는 알 수 없다. 본래 상하 두 책으로 되어 있으나 현존본은 상권에서 제19, 제20장과 하권에서 제9장부터 제21장의 끝까지, 그리고 장차(張次)를 알 수 없는 3장이 있다. 기본적으로 15행 22자이지만 장차를 모르는 한 장에서는 한 행이 24자나 25자인 경우도 있다.

[구성/내용]

『금강반야경의기』와 동일한 문헌으로 현재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脩大藏經)』에 『금강반야경의천친보살론찬략석진본의기(金剛般若經依天親菩薩論贊略釋秦本義記)』가 수록되어 있다. 『금강반야경의천친보살론찬략석진본의기』는 돈황 사본(寫本)을 수록한 것인데, 상권만 남아 있고 또한 지은의 서(序)에 해당하는 부분이 빠져 있다. 이와 비교하면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소장된 『금강반야경의기』 상·하 2권의 가치는 높다.

[의의와 평가]

의천의 교장은 원본이 극히 드물며, 간경도감의 번각본 또한 일부만 전하고 있다. 『금강반야경의기』 판본은 대체로 인쇄 상태가 양호하며, 의천의 교장 연구와 간경도감의 불전 간행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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