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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과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는 고타마 싯다르타(Gotama Siddhārtha)의 깨달음에 연원한다. 전통적으로 그 깨달음의 내용은 연기(緣起)로 알려져 있다. 일체는 원인과 조건의 의해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는 영원 불변한 독립적 실체로서의 궁극적 실재를 추구하는 기존의 종교·철학에 대한 혁명적 전환의 의미를 갖는다. 그의 사후에도 불교는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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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대표적 종단의 명칭. 신라말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구산선문(九山禪門)에 기원하며, 그 명칭은 고려시대에 이르러 구산선문을 통합하여 조계종(曹溪宗)이라 한데서 비롯된다. 조계는 중국 선종의 제6조 혜능(慧能)[638~713]이 머물던 산의 이름으로 종단의 이름을 조계종이라 한 것은 그의 선풍을 계승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고려시대 보조국사의 결사도량 수선사가 있는 곳을 조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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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法華經)』의 사상을 중심으로 하는 불교 종단. 천태종의 명칭은 중국의 천태지의(天台智顗, 538~597)에서 유래한다. 지자대사(智者大師)라고도 불리는 그는 『법화현의(法華玄義)』, 『법화문구(法華文句)』, 『마하지관』 등을 저술하며 『법화경(法華經)』사상을 선양하였다. 천태는 그가 주석했던 산의 이름이다. 우리나라에 처음 천태교학이 들어온 것은 삼국시대 초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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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태고(太古) 보우국사(普愚國師)[1301~1382]의 맥을 잇는 한국불교 종단의 하나. 1925년 이후 단일종단을 유지하던 불교계가 1954년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의 유시로 분규가 시작되어 한국불교조계종(현 태고종)과 대한불교조계종(현 조계종)으로 나뉘게 되었다. 그 뒤 1962년 4월 비상종회를 통해 통합종단이 출범하였으나, 5·16 혁명정부가 「불교재산관리법」을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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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손규상(孫圭祥)[1902~1963]에 의하여 설립된 불교의 한 종파. 진각종은 회당 손규상에서 비롯된다. 그는 1946년 당시 경상북도 달성군 성서면 농림촌에서 육자진언(六字眞言) ‘옴마니반메훔’을 통해 불법의 도리를 깨달았다고 한다. 다음해인 1947년 그는 참회원(懺悔園)을 경상북도 포항시 기계면 이송정에 설립함으로써 진각종의 단초를 놓았고, 1953년에 대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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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 우암산(牛岩山)[338m]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수도원은 불상 대좌와 파손된 불상이 여러 점 확인되는 등 옛 사찰의 흔적이 뚜렷한 자리에 1952년 용화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된 절이다.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같은 이름의 사찰이 있어 신 용화사(新 龍華寺)라는 이름으로 불려오다 1974년 창건주인 벽산스님이 대한불교수도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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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사찰. 1921년 10월 남전(南泉) 스님, 도봉(道峰) 스님, 석두(石頭) 스님 등 조사들의 원력으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에 세워진 '조선불교선학원' 본부에 뿌리를 둔 재단법인 선학원의 말사이다.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처음에는 만수암(萬壽庵) 또는 만수사(萬壽寺)라 하다가 지금은 만수선원(萬壽禪院)으로 바뀌었다. 소규모의 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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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로 1948년 인봉스님이 현재의 절터에 띳집을 짓고 관음사라는 이름으로 새로 창건한 것이다. 1976년 서원학회(西原學會) 조사단이 현 관음사 사역에서 발굴한 철확(무쇠솥)과 여러 형태의 연화문, 수막새 등에서 계향지사(桂香之寺)나 월고사(月姑寺)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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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동화사(東華寺)는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에 있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관련 기록이 없어 알 수 없지만 현재 절터에서 수습되는 기와 조각이나 유물로 보아 통일 신라 말기에서 고려 전기에 창건된 절로 추정된다. 중창 당시 매몰된 불상을 발굴하여 봉안한 대웅전의 비로자나불상과 비로자나불상을 받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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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상당구 대성동에 위치한 천태종의 불교사찰. 총본산을 충청북도 단양군 구인사에 두고 있는 천태종은 충청북도 도청소재지 청주의 명장사를 그 관문사찰로 인식하고 있다. 1972년 40여명이 청원군 북일면 남일리에서 창립법회를 봉행한 것을 모태로 한다. 이후 1974년 영운동에 회관을 마련하고 정문사(正文寺)라 하였다가 1980년 현재의 위치로 옮기고 1985년 명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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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었던 사찰. 1950년대 전후에 정필화스님이 창건한 절로 민가에 법당을 차린 작은 절이다. 목암사라는 이름은 ‘『여지도서(輿地圖書)』’에도 등장하는 ‘목암(牧庵)’에서 유래된 것으로, 현재는 대한불교수도원 사역에 포함된 ‘목우사(牧牛寺)’, 혹은 ‘목암’ 절터에서는 1329년(고려 충숙왕 2)에 중수한 것을 추정할 수 있는 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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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한계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백족사(白足寺)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의 백족산 정상에서 서쪽 9부 능선에 있는 사찰이다. 경내의 석불과 석탑 등의 조형물 등을 통하여 고려 시대 사찰로 추정된다. 백족사의 본래 이름은 ‘심진암(尋眞庵)’이었으나 백족산의 이름을 따라 ‘백족사’로 고쳤다. 백족산의 지명 유래는 조선 시대 세조와 관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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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에 있는 신라시대의 사찰. 567년(신라 진흥왕 28)에 의신조사가 창건하였다. 상당구 용암동 청주동부우회도로에서 용박골 쪽으로 2.5㎞ 정도 들어간 곳에 있다. 778년(신라 혜공왕 14)에 진표율사의 제자인 융종대사가 중창했다는 기록이 남아있고, 고려 918년(태조 원년)에 태조(太祖)의 다섯째 아들인 증통국사가 고쳐지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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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우암산(牛岩山)[338m]에 위치한 사찰.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로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뒤편에서 우암산(牛岩山)[338m]으로 오르는 등산로 초입에 있는 사찰이다. 1935년 바느질품을 팔면서 불도를 닦던 여자 신도 김천운이 초암(草庵)을 짓고 기도처로 삼으면서 사찰이 유래됐다. 그러나 1976년 서원학회의 조사결과 경내에서 인근 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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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사동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의 말사. 안심사(安心寺)는 775년(혜공왕 11) 진표율사(眞表律師)가 창건하였고,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안심사’라는 이름은 창건 후 평안한 마음으로 제자들을 양성하였다고 하여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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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부모산 정상 부근에 있는 사찰. 현재의 연화사는 1928년 금강산 유점사에 주석하던 청암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다. 그러나 1950년대 대웅전 중창불사를 하는 과정에서 ‘蓮月寺 重二斤 貨主○○’이라고 적힌 공양용 불구가 발견됨에 따라 옛 절터임을 알게 됐다. 2대 주지인 보안스님이 1955년부터 보안사에 주석하며 현재의 도량을 일궈냈다.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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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있는 사찰. 청주대학교 구내 사범대학 건물 뒤에 있는 작은 절로 1946년 법응스님이 창건했지만 출토 유물의 성격 등으로 볼 때 그 연원이 통일신라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용암사 터에서 활발하게 불사가 이루어지던 고려시대의 사역은 지금의 용암사 경내뿐만 아니라 서쪽의 경상대학으로 통하는 도로와 주차장까지이며 이 주차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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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명암저수지 앞 우암산(牛岩山)[338m] 기슭에 있는 사찰. 1936년 법주사 수정암에서 건너온 비구니 보현(普賢) 스님이 창건한 ‘무량사’로 산문을 열었다. 1951년 수명스님에 의해 ‘용두사’로 절 이름을 바꿨으나 요사를 겸한 인법당에서 예불을 올리는 수준이었다. 1978년 현재 교단 용화불교의 교령인 자성존스님이 주석하면서 ‘미륵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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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무심천(無心川) 변에 있는 평지 사찰. 상량문에 따르면 고종(高宗)의 후궁인 순빈 엄씨의 꿈에 물에 잠겨 있는 미륵불이 나타나 구해주기를 청했는데, 청주군수 이희복도 비슷한 꿈을 꾸었다. 며칠 뒤 청주군수에게 꿈에 본 7체불을 자세히 조사해 보라는 엄비의 명이 내려왔다. 이에 무심천(無心川) 풀숲에서 묻혀있는 7구의 불상을 발견해 엄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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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용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운용사(雲龍寺)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운용리의 삼불산에 있는 불교 사찰이다. 운용사에 소장된 운용사 석조여래좌상과 「백의관음보살후불도」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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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덕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의 말사. 월리사(月裡寺)는 사찰의 전승에 따르면 통일 신라 시대 해동화엄종의 초조인 의상(義相)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1665년(현종 6) 세운 월리사 사적비에 따르면 ‘월리사(月裡寺)’라는 사찰의 이름은 높은 곳에 자리하여 달에 가깝기 때문에 월리사라 하였다고 하며, 또는 절 아래의 월동사(月洞寺)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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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수의동에 있는 사찰. 1925년 흥덕구 수의동 속칭 도장골에서 남편 홍정식과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살던 박문수행(법명)이 초막을 짓고 아침, 저녁으로 예불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 청룡사의 시초다. 박문수행은 스님들이 주석하기 시작한 1960년 이후에도 청룡사에 머물다가 1991년 입적했다. 청룡사 인근 야산에는 불당골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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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고령산(姑靈山)에 위치한 불교 사찰. 고령산은 천상에 살던 영주선녀가 비구름과 밭갈이에 쓰일 소, 여러 가지 씨앗을 갖고 내려와 머물던 곳이라는 설화를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사찰 이름도 온 누리에 풍년 들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풍주사(豊宙寺)라 하였다고 한다. 풍주사는 재단법인 선학원 소속 사찰로 1966년 범추스님에 의해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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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덕유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의 말사. 현암사(縣岩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이다. 고구려 승려 선경대사(仙鏡大師)가 창건하였다는 전승이 있지민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서 확정할 수 없다. 절벽 바위에 매달려 있다는 의미에서 ‘현암사’, ‘현사(縣寺)’로 부르고 또한 다람쥐가 나무에 매달린 모습과 비슷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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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병암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의 말사. 화림사(花林寺)의 정확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경내의 석탑과 유물을 통하여 고려 시대 창건된 것으로 추정한다. 주존을 모신 화림사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이다. 고려 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여래좌상과 일부 파손된 삼층석탑이 현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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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 있는 조계종 사찰. 1938년 속리산 법주사 수정암에서 수행을 하던 비구니 영서스님이 절터를 찾아 청주에 왔다가 샘가에 핀 흰 꽃에 반해 암자를 지은 데서 유래했다. 법당을 겸한 요사, 후원(부엌)이 1동에 들어있던 이 건물은 2005년 여름에 헐렸다. 화장사가 현재의 사격을 갖추게 된 것은 3대 주지인 무진스님이 취임하면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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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사찰. 1945년 해방 이후에 세워진 사찰로, 창건 당시에는 봉덕암이라 하였다가 정각사로 변경되었다. 1983년에 최보문 스님이 들어와 문수암으로 이름을 바꾸고 크게 불사를 일으키는 한편, 대한불교조계종에 속하게 되어 오늘에 이른다. 소규모의 절이라서 특별히 하는 행사는 없으나 매월 초하루에 인등기도와 보름에는 미륵기도를 하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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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 우암산(牛岩山)[338m]에 위치한 사찰. 허공심은 불교에 귀의한 뒤 당집을 ‘일심사(一心寺)’라 불렀으나 정식 수계를 받지 못해 승려가 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운수행각을 하던 혜근스님이 1970년 허공심 보살의 부탁으로 머물게 되면서 절 이름을 복천암으로 바꾸고 대대적인 불사를 일으키게 된다. 우암산(牛岩山)[33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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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서운사 자리에 있었던 사찰. 조선 후기의 지리지에는 현재의 서운사 자리에 서기암(瑞氣菴)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청주목 방리조에는 서기암(瑞氣菴)이 관문의 북쪽 13리에 있으며 편호는 12호에 남자 16명이 살고 있었던 것으로 되어 있으며,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 사찰조에는 고을 북쪽 10리 율봉역(栗峰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