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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을 사고 파는 거래장소. 재화,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로 여기에서 가격이 결정된다. 광의의 개념으로는 금융시장, 석유시장 등 세계 무역의 모든 것을 포괄한다. 여기서는 시장 개념의 원론적 서술이 아니라 청주지역의 재래시장에 초점을 맞추었다. 시장의 1차적 기능은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 거래를 하는 행위에 있다. 즉 팔사람(상인)과 살사람(고객)의 흥정으로 상행위가 이루어진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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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에 있는 남주동시장의 옛 이름. ‘새장터’는 남주내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다. 같은 구역 안에 있던 ‘장터’에서 이전하여 새로운 ‘장터’가 조성되자 그 지역을 ‘새장터’라고 한 것이다. ‘새장터’가 생기자 이전하기 전의 ‘장터’는 자연스럽게 ‘구장터’가 되었다. 구장터는 석교정에 있었으나 1906년 대홍수로 없어졌다. ‘구장터’ 대신에 남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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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가경로149번길 24-2[가경동 1265]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가경동(佳景洞)은 청주군 서주내면(西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인데 청주시가 서쪽으로 확장되면서 청주시로 편입되었다. 동네 이름으로는 ‘가경골’이라 부르는데 이는 경치가 아름답다는 ‘가경(佳景)’에서 유래되어 그대로 가경동(佳景洞)이 된 듯 하다. 가경골은 ‘안 가경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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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과 석교동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남주동시장은 청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간직한 재래시장이다. 1906년에 개설된 것으로 보이나 1829년에 간행된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에 ‘청주읍내장이 2일, 7일에 열렸다’라고 기록된 점을 보면 이보다 훨씬 오랜 맥락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약전골목은 대구 약령시 다음으로 큰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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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내수리에 있는 전통 시장. 내수시장은 1964년 개설되어 2007년 인정 시장으로 등록된 점포 주택 복합형 시장이다. 매월 5일과 10일에 5일장이 열린다. 주 이용객은 청원구 내수읍 주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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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853번지[수곡로58번길 7-1]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수곡동은 간선도로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농사를 짓던 변두리 지역이었다. 이곳의 숙골방죽은 전답에 물을 대던 저수지였는데 도시개발로 메워지고 그 자리에 산남초등학교가 들어서면서 택가가 형성되었고 이로 인해 시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졌다. 수곡동(秀谷洞)은 ‘숙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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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인근에 있는 재래시장. 이곳은 밤 고개[율현(栗峴)] 너머 주택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나 밤 고개와 직접적인 명칭 연관은 없다. 내덕자연시장이라는 명칭 그대로 주택단지조성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형성된 소규모 시장이다. 1985년에 개설된 시장으로 규모는 영세하다. 율량동, 진천 방면, 신흥고등학교 또는 내수 방면의 버스를 타고 밤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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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1116번지[복대로146번길 42]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복대동의 자연지명은 ‘짐대마루’로 복대동 일대가 행주형(行舟形)을 이루고 있어 주민들의 정착을 위해 행주형의 마을에 무쇠로 짐대(돛)을 설치하고 이곳을 ‘짐대마루’라고 불렀다. 한편 가경동(佳景洞)은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경치가 아름답다고 하여 가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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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781-1번지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복대동의 자연지명은 ‘짐대마루’다. 짐대마루는 ‘진때마루’로 발음하기도 하며 복대동 일대가 행주형(行舟形)을 이루고 있어 정착민 보다는 뜨내기들이 많게 되었다. 이에 토정(土亭) 이지함(李之函)과 박춘무(朴春茂)[1544~1611]는 행주형의 마을 즉 배에 짐대(돛)가 없다는 것을 알고 무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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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청주시는 남북으로 길게 발달된 도시 형태를 취하고 있다. 도시의 형국이 배 모양이어서 주성(舟城)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북부시장은 주성의 북쪽에 위치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시장은 다분히 주민의 필요에 따라 1971년 형성된 재래시장이다.1980년대까지는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 역시 대형 할인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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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267-12번지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사직동은 사직단(社稷壇)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그 사직단이 있던 자리는 충혼탑 부근으로 이곳에 시장이 형성됨으로써 명칭도 자연히 사직시장으로 불리게 되었다. 사직시장에는 원래 남한제사가 있었다. 남한제사는 청주연초제조창과 더불어 우리고장의 대표적 향토기업이었다. 한창 번성을 누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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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286-22번지[사직대로164번길 36]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청주시 사창동 속칭 시계탑은 ‘사창말 고개’, ‘내수동 고개’로 불리던 곳이다. 1960년대 초반까지는 청원군(청원군 사창리)에 속하였다. 사창은 정부양곡을 보관하던 사창(社倉)에서 유래되었으나 오늘날 한자 표기는 사창(司倉)으로 쓰고 있으며 이 일대에 형성된 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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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청주 서문시장은 청주읍성의 서문(西門)밖에 있다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원래 청주읍성의 서문 이름은 ‘청추문(淸秋門)’인데 일본식 방위 명칭으로 그냥 ‘서문’이라 통칭되었다. 서문시장은 1964년 개설되었다. 당시 청주시외버스터미널(그 때에는 그냥 ‘주차장’이나 ‘차부’라 불렀다)이 맞은편에 있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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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에 있는 청과물 재래시장. 석교동은 우리나라 최고(最古) 최대의 돌다리인 남석교(南石橋)에서 유래한다. 석교동 청과물시장의 이름은 여기서 비롯된다. ‘석교동 청과물시장’ 또는 동(洞)을 생략하고 ‘석교청과물시장’을 혼용한다. 현지 상인들은 통칭 ‘석교청과물시장’이라 부른다. 육거리재래시장의 확장된 형태로 1999년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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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장대리에 있는 전통 시장. 오창시장은 예전에는 싸전, 어물전, 잡화전, 우시장까지 총 4개 시장이 열리던 대형 장이었다. 인접한 진천군 문백면,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연기군 동면[현 세종특별자치시] 일원 주민들이 이용하여 크게 번성하였으나, 교통 발달과 우시장의 폐쇄로 시장이 축소되어 운영되고 있다. 2020년대 초반에 이르러 손님뿐만 아니라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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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1315번지[원마루로14번길 2]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분평동을 ‘원마루’라고 부르는 것은 고려, 조선시대에 이곳에 원(院)이 있었기 때문이다. 원은 관리들이 지방출장시 묵었던 관영 여관이다. 광혜원(廣惠院), 미원(米院) 등 지명에 원(院)자가 들어가는 곳은 모두 원이 있던 곳으로 이러한 연유로 시장명칭이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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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및 남문로1가(南門路一街)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1950년 이후에 형성된 청주의 대표적 재래시장이다. 상설시장이며 일부에서는 5일장의 흔적인 2일, 7일장이 서고 있다. 시장의 역사는 남주동시장에 비해 짧으나 상권은 이를 앞지르고 있다. 육거리시장은 구 석교동 파출소 일대에서 북진하여 청주시의 간선도로를 따라 발전해 왔다. 주로 남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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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중앙시장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에 입지한 시장으로서 1950년 당시 청주역 부근의 상가조성으로 1960년대에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하여 1977년 임시가설 시장이 조성되었다. 중앙시장이라는 명칭도 청주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도심의 한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여 명명된 것이다. 1960년대 초반에 개설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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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470-1번지 일대에 있는 재래시장. 위치는 봉명동이나 관습적으로 ‘운천동 시장’이라 부른다. 이는 운천동 농수산물시장의 파급효과로 해석된다. 운천동은 흥덕대교에서 신봉동 4거리에 이르는 동네인데 이와 이웃한 봉명동에서 시장이 개설되어 그냥 운천동 시장이라 칭한다. 1976년에 형성된 소 생활권 주택밀집 지역시장으로 농수산물시장과 간선도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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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는 재래시장. 하복대는 말 그대로 복대동에서 조치원 방면으로 조금 떨어진 신흥 개발지역이다. 청주공단을 사이에 두고 공단 초입에는 복대시장이 형성돼 있고 간선도로를 따라 공단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하복대 시장이 2000년 개설되었다. 이곳은 가경동(佳景洞)에 견줄 만큼 번화한 곳으로 아파트단지, 개인주택, 그리고 유흥업소가 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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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일대에 조성된 지방산업단지. 1969년 3월 29일 지방공업개발장려지구로 지정받아 9월 착공하여 연차적으로 청주공업단지를 조성하였다. 1969년 9월 착공하여 1977년까지 2차에 걸쳐 제1단지 76만6000㎡(23만2000평)을 조성하였고, 이어 1978년부터 1979년까지 제2단지 28만5000㎡(86,000평) 조성, 1979년부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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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에 있는 청주산업단지의 관리, 운영을 위해 설립된 법인. 청주산업단지의 관리를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청주공단관리공단에서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은 1969년부터 조성된 청주산업단지의 관리를 위해 설립되었다. 200여개사의 입주업체간 상호협력을 통해 중부권 최대 산업단지로 육성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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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와 발전 및 농업용수 공급 등을 위해 하천의 물을 일시적으로 모아 두는 못. 저수지의 위치는 어느 정도 댐의 위치로 좌우되지만 가능하면 댐은 낮고 작으나 대용량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좋다. 그 밖에 댐 지점의 지질과 축조 재료의 구득이 용이한가 등도 문제가 된다. 저수지의 밑바닥 토지는 물을 통과시키지 않는 지질이 효과적이다. 상수도용 저수지의 목적은 하천을 수원으로 하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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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가호리에 있는 인공 호수. 대청호는 금강 수계 최초의 다목적 인공 저수지이다. 1975년 3월부터 1980년 12월까지 5년 동안 4대강 유역 수자원 개발 계획으로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덕유리 사이의 협곡에 높이 72m, 길이 495m의 대청댐을 건설한 결과 생긴 인공 호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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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에 있는 저수지. 명암지는 우암산(牛岩山)[338m] 동쪽 기슭에 있으며, 청주 상당산성 쪽에서 명암약수터가 있는 골짜기를 따라 내려오는 물을 모아 저수지로 만들었다. 명암방죽은 용담동에 있는 큰 방죽이며, 일명 명암저수지(明岩貯水池)라고도 한다. 명암방죽은 일제강점기 때인 1918년 착공하여 1921년 준공한 저수지로서 몽리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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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있는 저수지. 산성고개를 넘자마자 좁은 차길로 우회전하면 좁은 골짜기가 나타나며, 골짜기를 따라 5분정도 차를 타고 가면 상봉소류지에 도착할 수 있다. 소류지 바로 위에는 것대산 봉화터가 있으며, 봉화터 바로 옆에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소가 있어 그곳까지 승용차가 다닐 수 있도록 좁은 도로가 나 있다. 시내에서 명암약수터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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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있는 방죽. 청주 상당산성(上黨山城) 안쪽에 있는 방죽인데, 성안에 있는 방죽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작은 저수지가 있었으나, 산성의 아래쪽에 있는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현재의 저수지는 본래의 수문이 홍수로 인하여 없어진 후 1943년에 만들어졌다. 이곳의 물은 상당구 낭성면을 통하여 달천(達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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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1가에 있었던 보(洑). 옛 청주읍성에서 주둔군의 군량을 조달하기 위하여 부치는 전답이 있었고 이곳에 물을 대는 보가 설치되어 있었다. ‘둔전’에 물을 공급하는 보를 ‘둔전보’라고 한 것이다. ‘둔전(屯田)’은 주둔병의 군량을 대기 위하여 마련한 밭이지만 각 궁과 관아에 딸린 밭을 가리키고 있다. 보(洑)는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둑을 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