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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0307
한자 -上黨山城古今事蹟記-
영어음역 Sangdangsanseong Gogeumsajeokgi
영어의미역 The History of the Sangdangsanseong Fortress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상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편자 영휴(靈休)
번역자 이상주
간행연도/일시 1744년 3월연표보기
책수 1책
판종 필사본
소장처 보성당 오순균(吳順均)

[정의]

1744년(영조 20) 청주 상당산성의 승장(僧將)인 영휴(靈休)가 청주 상당산성의 역사, 지리지형 등 전반적인 내용에 관해 기술한 책.

[개설]

청주 상당산성의 승장이었던 영휴가 1744년 당시 청주 상당산성에 관한 종합적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문답식(問答式)으로 기술한 책이다.

[발간경위]

청주 상당산성의 승장 영휴가 청주 상당산성의 역사적 지리적 사실을 전하고자 저술하였다.

[구성과 형태]

앞표지가 떨어졌으나, 본문 제 1엽 제 1행에 한자(漢字)로『상당산성고금사적기(上黨山城古今事蹟記)』라고 기록한 것을 통하여 이것이 책 제목이라 짐작할 수 있다. 1엽 제2행에서 1자, 제3행에서 3자, 제8행에서 6자 도합 10자가 찢겨져 나갔으나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필사중에 탈자나 순서가 바뀐 글자를 표시하여 내용을 올바로 판독할 수 있다.

이 책의 크기는 가로 28㎝ 세로 39.2㎝로 본문 18엽(葉)으로 된 단책(單冊)이다. 매엽(每葉)마다 상하 30㎝ 좌우가 24.5㎝의 사주(四周)안에 간격 3.2㎝의 행선(行線)을 그어 8행을 만들어 1행에 13자 내지 20자씩 필사했다.

[내용]

그 내용은 13개 항의 문답식으로 되어 있다. 첫째, 상당산(上黨山)[419m]의 산줄기의 연맥성과 축성의 내력에 대해 아는 것은 당연하다는 사실. 둘째의 상당산(上黨山)[419m]이라 한 까닭은 다른 곳보다 높기 때문이라는 것. 셋째, 상당산(上黨山)[419m]의 안대(案對)는 선도산(仙到山)[547.2m]이며 것대산(484.0m) 잠두봉 등 주변 산세가 천연의 요새라는 점. 넷째, 상당산(上黨山)[419m]의 산맥(山脈)과 수계(水系)는 충주 달천강으로 들어가 한강으로 이어지고 산은 서울 근교의 청계산(靑溪山)과 관악산(冠岳山)으로 이어져 서울을 호위한다는 점. 다섯째, 청주 상당산성 축성의 역사는 밝히기 쉽지 않다고 전제하고, 궁예(弓裔)가 축성했으나 견훤(甄萱)이 탈취했는데, 그 뒤 왕건(王建)이 점령했다고 기술했다.

그 만큼 요충지로 간주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여섯째, 당시에 대궐터 육조(六曹)터 등이 남아있다는 점. 일곱째, 본성(本城)의 둘레가 10리이며, 본성은 치첩(雉堞)이 1,200개 포루(鋪樓) 15개 등 당시 성의 규모와 시설 및 군량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아홉째, 절도사 유성추(柳星樞), 우후 서행진(徐行璡), 우후 이수구(李修龜) 등 축성의 공로자들을 열거한 점. 열 번째, 이인좌(李麟佐)의 난 때 승장 쌍눌(雙訥)이 결사적으로 대항했으나, 우후 박종원(朴宗元)이 항복한 점. 열한 번째, 취약점은 남쪽 무쌍봉(無雙峯), 것대봉, 동막(東幕) 방향인데 경계를 철저히 하고, 아울러 돌을 굴려도 된다는 것. 열두째, 지리적 요건보다 인화단결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열셋째, 성을 지키는 지휘관은, 백성에게 노역을 강요하지 말고 자신이 솔선수범해서 백성과 동고동락하며 애민선정을 베풀어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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