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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식물. 청주시 전역을 청원군이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동쪽에는 상당산(上黨山)[419m]과 선도산이 자리하고 서쪽으로는 부모산이 솟아있으며, 시가지와 연접한 동쪽으로는 청주의 상징인 우암산(牛岩山)[338m]이 자리하고 있고, 시가지 중심으로는 도시하천인 무심천(無心川)이 흐르고 있다. 청주시의 식물상은 우암산(牛岩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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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에 서식하고 있는 크고 수령이 오래된 나무. 수령이 오래되고 큰 나무를 말하는 노거수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 제사를 지내 주는 당산목, 촌락의 풍치 및 방풍 또는 외부 노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심은 풍치목, 서당과 향교 등에서 음영수(陰影樹)로 심은 정자목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72년 내무부[현 행정자치부]에서 노거수를 보호하기 위하여 수령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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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 있는 팽나무. 수령은 약 200년 가량 되었으며, 높이는 15m, 흉고둘레는 1m 정도이다. 팽나무의 특성상 그 자람이 더디어 수세가 크게 확장되지는 못하였으나, 주변에 있는 은행나무나 향나무와 비교하면 그 수세가 수려하고 나무의 수관이 원추형을 하고 있다. 팽나무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저지대의 숲 속에 드물게 자라는 나무로 주로 마을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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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있는 소나무. 이 소나무는 350년 전 과거에 급제한 기념으로 심은 나무이다. 나무의 수령은 350년 정도로, 높이는 7m 정도이며, 가슴둘레는 2m 정도된다. 현세대의 규범이 될뿐더러 주택지내에 있는 어린이공원에 자라는 입목으로 시민의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는 바가 큰 정자목이다. 그 수관이 삼각형 모양을 이루고 나무의 그늘이 넓어 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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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에 있는 팽나무. 수령은 약 300년 정도이고, 높이는 15m, 흉고둘레 3.5m 정도이다. 흥덕구 송정동의 봉정사거리에서 서청주인터체인지로 가는 길에 있으며, 원풍섬유의 뒤쪽에 해당된다. 수관이 수려하여 정자목으로 산업단지에서 공동관리하고 있는 나무이다. 흥덕로와 우성모직 사이의 언덕에 높이 솟아 있는 나무이고 그 주변에는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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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에 있는 느티나무. 상당구 월오동의 월오천 다리를 지나면 마을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이 느티나무는 수령이 350년 이상이고 높이 20m, 나무둘레가 7.6m의 거목으로 수형이 울창하다. 그러나 마을 한가운데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고 자동차의 소통이 너무 많아 앞으로 각별한 관심이 요망된다. 특히, 이 느티나무 보호수는 성장이 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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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상동에 있는 버드나무. 수령은 약 150년 정도이고 높이는 약 25m, 근원경은 5.6m 정도이다. 상당구 정상동 논 가운데 있는 버드나무로 자동차로는 정북에서 철도로는 오근장역에서 가깝다. 이곳을 경지 정리할 때 베어져 없어질 수도 있는 것을 살려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82년에 청주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하고 마을 나무로 관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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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중앙공원(中央公園) 내에 있는 은행나무. 중앙공원(中央公園) 내에 있는 은행나무인데, 압각수라는 이름은 잎의 모양이 오리류의 발가락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주장과 나무뿌리가 물오리의 발처럼 발가락 사이가 붙어 있어 생겼다는 주장이 있다. 그래서 이 나무를 오리발나무라고도 한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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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에 있는 음나무. 음나무는 흔히 엄나무, 개두릅나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중국·만주·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두릅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며 25m까지 자란다. 꽃은 황록색으로 6월, 7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검게 익는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져 있고 줄기는 흑갈색이다. 어린 줄기에는 가시가 많으나 오래된 줄기에는 가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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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연제리에 있는 모과나무. 모과나무는 장밋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며 높이는 10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상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 윗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밑부분에는 선(腺)이 있으며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봄에 도란형의 연붉은 꽃이 피는데, 꽃의 지름은 2.5~3㎝이며 1개씩 달린다. 열매는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고 길이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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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현암동에 있는 느티나무. 검배마을 뒷산에 있는 느티나무 두 그루와 마을회관 앞 느티나무 한 그루를 한 데 모아 세 그루, 즉 삼주(三株) 느티나무라 부른 데서 유래한다. 마을위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수의동의 청주가로수길에서 작은 도로인 수현동로를 따라오면 충북학생롤러스케이트 경기장이 있는 곳이다. 흥덕구 현암동 검배마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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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신전동의 섶밭마을에 있는 버드나무. 수령 200년으로 추정되는 이 버드나무는 과거에 주민들이 마을의 평화와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하여 매년 정월 대보름날 동제를 열었던 민속신앙의 대상이었다. 한 동안 맥이 끊겼던 동제는 마을에 우환을 방비하자는 주민회의를 거쳐 2003년부터 다시 지내고 있다. 마을의 기금으로 동제를 준비하며, 동제를 지낸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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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병암리에 있는 버드나무. 버드나무는 버드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며 높이는 20m, 지름은 80㎝ 정도이다. 가로수나 풍치목으로 많이 재배한다. 개울가나 들의 습지에서 잘 자라며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잔 톱니가 있다. 4월 무렵 잎보다 먼저 피는 꽃은 암·수가 딴 그루에 달리지만 때로 같은 나무에 달리는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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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일대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 천남성목 천남성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며 일본·아무르·우수리·사할린 등지에 분포한다. 불염포와 꽃차례가 부처를 연상시켜 앉은부처라고 하던 것이 변하여 앉은부채가 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근거는 없다. 북한에서는 ‘산부채풀’ 또는 ‘삿부채’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좌선초(座禪草)[ざぜ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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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 지역에 자생하는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 복수초(福壽草)는 행복과 장수를 상징하며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하여 설련화(雪蓮花), 눈 속에서 핀다고 하여 눈색이꽃, 얼음 사이에서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 설날에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 샛노란 꽃이 금으로 된 술잔을 닮았다고 하여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며 중국 동북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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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 지역에 자생하는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보춘화(報春花)는 ‘봄을 알리는 꽃’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봄에 핀다고 하여 ‘춘란(春蘭)’ 또는 ‘보춘란(報春蘭)’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충청남도 이남 산지에 주로 분포하나 최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식물의 북방 한계선이 계속 북상하고 있다. 각종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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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선두산 등지에 자생하는 작약과의 여러해살이풀. 딜레니아목 작약과에 속하는 관속 식물이다. 작약은 대체로 흰 꽃이 피고 뿌리가 희면 백작약, 붉은 꽃이 피고 뿌리가 붉으면 적작약으로 구별하는데 뿌리가 흰 백작약 중에는 붉은 꽃이 피는 것도 있다. 여러해살이풀인 백작약은 백작(白芍), 금작약(金芍藥), 함박꽃이라고도 하는데 ‘작(芍)’은 함박꽃을 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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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피반령 인접 산지에서 자생하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 기생식물. 전 세계적으로 약 50여 종이 분포하며 국내에는 청천마, 홍천마, 녹천마 3종이 분포한다. 하늘에서 떨어져 마목(麻木)[마비가 되는 증상]을 치료하였다는 뜻에서 ‘천마(天麻)’라는 이름이 붙었다. 다른 이름으로 정풍초(定風草), 적전(赤箭), 적마(赤麻), 명천마(明天麻), 수양우(水洋芋) 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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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 지역에 서식하는 흑삼릉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수생 식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며 세계적으로는 일본, 중국, 중앙아시아, 러시아 시베리아, 미국 등지에 분포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매자기, 초삼릉(草三稜), 홍포근(紅蒱根), 형삼릉(荊三稜), 광삼릉(光三稜) 등이 있다. 멸종 위기종이나 위기종은 아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자생지에서 멸종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