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근현대에 새롭게 형성된 종교. 신종교는 일반적으로 사회학의 관점에서 ‘새로 등장한 종교’와 제도화의 정도가 낮은 ‘불안정한 종교’로 설명할 수 있다. 기성 종교와 신종교는 종교의 제도화 정도에 따라 구분할 수 있으며, 신종교는 일종의 종파 운동으로서 기성 종교로 제도화되어 가는 과정을 거친다는 시각이다. 특히, 19세기 중엽 이후 비서구 사회에서 발생한 신종...
토암(土庵) 이승여(李承如)[1874~1934]에 의해 창도된 신종교. 금강대도는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 포항리에서 태어난 이승여가 33세에 대도를 얻은 후 1910년 계룡산 신도안 백암동으로 옮겨 포덕(布德)을 한 데서 비롯된다. 1934년의 총독부 조사에 의하면 당시의 신도수가 13,000여명이라 하여 상당한 교세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제2대 교주는 그의 장남...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활동하는 증산도 계통의 신흥 종교. 대순진리회는 1900년대 증산(甑山) 강일순(姜一淳)[1871~1909]이 창시한 증산교 계통의 신종교로, 1960년대 태극도에서 분리되었다. 만물의 균형과 조화를 중시하는 음양합덕(陰陽合德), 신인조화(神人調化) 등을 종지로 하고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선명이 창설한 신흥 종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은 지상 천국과 영계(靈界) 완성을 지향하는 종교이다. 통일교회 또는 통일교라고 불린다. 초기 교리는 1920년대 신비주의 신앙 체험을 중시하는 신종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식 명칭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으로 변경하며 교리의 변화가 있었다....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19세기 미국에서 시작된 기독교계 신흥 종교. 여호와의 증인은 1870년대 초 미국의 성서학자 찰스 테이즈 러셀(Charles Taze Russell)이 조직한 소규모 성서 연구 집단에서 발전하여 1884년 사업가 윌리엄 H. 콘리 등과 함께 워치타워 성서책자협회(Zion’s Watch Tower)를 설립하면서 발생하였다.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법신불 일원상(法身佛 一圓相)을 궁극적 진리로 하여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에 의해 창설된 종교단체.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박중빈[1891~1943]은 1916년 26세에 큰 깨달음을 얻은 후 저축조합과 간척사업으로 경제적 기초를 닦으며 일원상 진리를 종지로 한 「사은사요(四恩四要)」의 신앙문과 「삼학팔조(三學八條)」의 실천문을 마련하였다. 1924년에는 불법연구회를 창립하...
충청북도 청주에서 포교되고 있는 신흥종교. 기존 기독교 교단 교회의 집사였던 하석자는 이 지역 외에는 특별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고 있다. 하석자는 1986년의 영생교 집회를 다녀온 뒤 청주 지역에 이불교를 창시하였다고 전해진다. 이불교의 교주 하석자는 60대 여성으로 신자들이 성경과 찬송가를 가져오면, 모든 사람이 이불을 펴놓은 속으로 들어가서 예배를 드린다. 특히 이...
증산(甑山) 강일순(姜一淳)에서 비롯된 증산교의 일파로 1974년 안세찬(安世燦)이 창시한 종교. 증산 강일순[1871~1909]이 1901년 전라북도 김제에서 깨달음을 얻은 뒤 선천(先天)의 낡은 세계를 개벽하여 지상선경(地上仙境)을 건설한다는 종교의식으로서 천지공사(天地公事)를 실행하였다. 그의 사후 그의 부인 고판례(高判禮)가 교단을 조직하여 이를 선도교...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1824~1863]가 1860년 4월 5일 득도하여 창도한 동학을 3세 교주인 의암(義菴) 손병희(孫秉熙)[1861~1922]가 1905년에 개칭한 종교단체. 최제우는 득도 이후 시천주(侍天主, ‘내 안에 한울님을 모셨다’)의 가르침을 통해 양반, 천민이 모두 한울님을 모시고 있으므로 평등함을 주장하였다. 이는 조선의 봉건적 질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