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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옥설』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0378
한자 -詩人玉屑-
영어음역 Siin Okseol
영어의미역 Jade Fragments of a Poet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황정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권수 21권
판종 목판본
간행연도/일시 1439년연표보기
간행처 청주목
소장처 서울대학교 일사문고(一簑文庫)

[정의]

중국 송(宋)나라 위경지(魏慶之)가 편찬한 시문집(詩文集)으로 1439년(세종 21)에 청주에서 판목으로 간행한 책.

[간행경위]

이 책은 중국 송(宋)나라 때의 위경지가 편찬한 시문집으로 조선 초기에 집현전(集賢殿) 경연(經筵)에 1본(本)이 소장되어 있었다. 그 후 청주에서 1439년에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충청감사 윤형(尹炯)의 발문 “正統己未朝臣尹炯等…刊於淸州…正統四年 忠淸監司 尹炯謹跋”에 의하면, “세종(世宗)께서 학문을 좋아하여 이 책을 널리 배포하고자 1436년에 집현전(集賢殿) 경연(經筵)에 소장 되어있던 일본판본 『시인옥설(詩人玉屑)』을 간행하도록 명하여 구본(舊本)을 수집하여 보니 오자가 있어 집현전에서 수정(修正)하도록 하였다”라고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청주판본은 1436년에 이미 간행되어 집현전에서 수정(修正)한 것을 3년 후인 1439년에 청주목에서 목판으로 다시 간행한 것으로 그 판본을 청주 회선루(懷仙樓)에 1본(本)을 보관하였었다.

이후 일본에서 청주판본을 저본으로 재간행한 간기에 의하면, “寬永十六年己卯九月吉辰 角室淯尤衛新刊(관영십륙년기묘구월길진 각실육우위신간)”이라 되어 있어 1639년 9월에 복간(覆刊)되었으며, 권말에는 청주판본의 관아(官衙) 이름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다. 청주판본은 현재 서울대학교 일사문고(一簑文庫)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과 형태]

이 책은 목판본(木板本)으로 가로 20㎝, 세로 31.2㎝로 사주쌍변(四周雙邊)이며, 반곽(半郭)은 가로 16.8㎝, 세로 26.2㎝에 유계(有界)에 10行 18字이다. 판심(板心)은 상하흑어미(上下黑魚尾)이다.

[내용]

중국 송나라 위경지가 찬한 시화집(詩話集)으로, 제가(諸家)의 시화를 모은 것이다. 위경지의 자(字)는 순보(醇甫), 호(號)는 국장(菊莊)이며, 건안(建安) 사람이다. 송대에는 많은 시화집이 나왔는데, 호자(胡仔)의 『초계어은총화(苕溪漁隱叢話)』와 위경지의 『시인옥설(詩人玉屑)』이 가장 충실하다.

『시인옥설(詩人玉屑)』은 남송(南宋)의 도종(度宗) 때 지어진 것이므로 남송인의 시화가 많아 두 책은 서로 보완관계가 된다. 원래 20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용은 시변(詩辨), 시법(詩法), 시평(詩評), 시체(詩體), 구법(句法), 당인구법(唐人句法), 송조경구(宋朝驚句), 풍소구법(風騷句法), 구결(口訣), 초학혜경(初學蹊徑), 명의(命意), 조어(造語), 하자(下字), 용사(用事), 역운(歷韻), 속대(屬對), 단련(煅煉), 연습(沿襲), 탈태환골(奪胎換骨), 점화(點化), 탁물(托物), 풍흥(諷興), 규계(規誡), 백전(白戰), 함축(含蓄), 시취(詩趣), 시사(詩思), 체용(體用), 풍조(風調), 평담(平淡), 한적(閑適), 자득(自得), 변태(變態), 원숙(圓熟), 사승(詞勝), 기려(綺麗), 부귀(富貴), 한걸(寒乞), 지음(知音), 시병(詩病), 애리(礙理), 고증(考證), 품조고금인물(品藻古今人物), 고시(古詩), 률시(律詩), 절구(絶句), 삼백편(三百篇), 초사(楚辭), 양한(兩漢), 건안(建安), 육대(六代), 성당(盛唐), 개원천보이후(開元天寶以後), 만당(晩唐), 서곤(西崑), 본조(本朝), 중흥제현(中興諸賢), 선림(禪林), 방외(方外), 규수(閨秀), 영이(靈異), 시여(詩餘), 중흥사화(中興詞話) 등이다.

[의의와 평가]

본서는 조선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간행된 시화집이므로, 당시 당송(唐宋) 시학(詩學)의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써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3.29 본문 내용 수정 오자가 있어 집현전에서 수정(讐正)하도록 하였다”라고 되어 있다. ->오자가 있어 집현전에서 수정(修正)하도록 하였다”라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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