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청주문화대전 > 청주향토문화백과 > 삶의 터전(지리) > 동식물 > 동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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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지역에 서식하는 동물. 청주시의 자연환경은 대표적으로 산지를 구성하는 우암산(牛岩山)[338m], 상당산(上黨山)[419m], 선도산, 부모산과 수변환경을 구성하는 무심천(無心川)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뤄진 생태 및 학술조사는 대부분 우암산(牛岩山)[338m]과 무심천(無心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그밖의 산지에 대한 조사는 거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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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무심천 및 청주 일대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 포유류. 수달은 식육목 족제빗과의 포유류이며 수구(水拘) 또는 물개라고도 한다. 전 세계에 13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토종 수달인 유라시아 수달[Lutra lutra] 1종만이 서식한다. 수달은 청주 무심천 등 청주 일대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전역의 하천이나 호숫가에 서식한다. 국내 전역에 분포하여도 세력권이 선형을 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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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 지역에 서식하는 식육목 고양잇과의 포유류. 삵은 한국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양잇과 맹수이다. 살쾡이라고도 하고 한자어로는 야묘(野猫)·이(狸)·산묘(山猫)라고 한다. 러시아, 중국, 시베리아,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일부 도서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과거에는 우리나라의 산간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었는데, 1950년대 이후 도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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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인공 증식에 성공한 황새목 황샛과에 속하는 조류. 황새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시베리아, 일본, 중국의 동북 지역 등에 분포하며 겨울철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동부 등지에서 겨울을 지낸다. 황새는 참새나 까치만큼이나 우리한테 친숙한 텃새였으나, 1950년대 이후부터 개체 수가 급감하였다. 현재는 겨울을 나기 위하여 우리나라를 찾아오지만 개체 수가 극히 적어 쉽게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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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 지역에 서식하는 올빼밋과의 조류. 수리부엉이는 올빼미목 올빼밋과에 속하는 야행성 맹금류이다. 올빼밋과 조류 중 가장 크고 시력과 청력이 매우 뛰어나다. 소리 없이 날아가 사냥감을 덮치기 때문에 ‘밤의 제왕’, ‘밤의 침입자’로 불린다. 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북부, 사할린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드문 텃새이나 전국에 걸쳐 분포한다. 부엉이, 수리부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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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리과의 한국특산어종. 1983년 서원대학교 손영목 박사가 최초로 발견하여 1984년 전북대학교 김익수 교수와 공동명의로 신종 발표한 민물고기로 2005년 3월 17일 천연기념물 제454호로 지정된 희귀어종이자 금강 특산어종 및 한국 특산어종이다. 1984년 신종 보고 당시 금강의 지류인 미호천(美湖川)의 일부구간에서만 발견되어 미호종개란 한국명이 지어졌다. 미호종개는 얼핏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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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에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는 두꺼비과의 동물. 청주에서 두꺼비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구룡산 일대에 주로 서식하며 산란기가 되면 인근의 원흥이방죽으로 내려와 산란을 한다. 올챙이 시기를 원흥이방죽에서 보내며 변태를 한 후에는 다시 구룡산으로 집단 이동을 한다. 육상 생활을 막 시작한 어린 두꺼비는 이동 속도가 느려 구룡산까지 무사히 올라가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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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에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 개구리. 금개구리는 무미목 개구릿과에 속하는 양서류이다. 금선와(金線蛙), 금줄개구리라고도 한다. 한국 고유종인 금개구리는 과거 참개구리의 아종으로 분류되었으나 현재는 구별하고 있다. 금개구리는 행동반경이 좁아 서식지가 파괴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서식지와 산란지 파괴가 최대의 위협 요인이다. 농지의 감소, 주택과 도로의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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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의 안테(안태) 마을 서쪽의 앞에 백로가 서식하고 있는 산. 10년여 전부터 ‘백로 도래지’ 산의 소나무 숲에 백로 수백 마리가 도래하여 둥지를 틀면서 생겨난 산 이름으로 지금도 백로가 서식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이 구릉지로 형성되어 있지만 무심천(無心川) 하류의 천변에는 충청평야가 발달하고 있다. 최근에 무심천(無心川)의 수량이 풍부해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