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9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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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篳齋集 |
영어공식명칭 | Collection of Piljea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지연 |
간행 시기/일시 | 1927년 - 『필재집』[1927]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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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 시기/일시 | 1957년 - 『필재집』[1957] 발행 |
소장처 | 국립중앙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대로 201[반포동 산20-1] |
소장처 | 연세대학교 학술문화처 도서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세로 50[신촌동 134] |
간행처 | 신광인쇄사 - 경상북도 상주시 |
간행처 | 대동인쇄주식회사 - 서울특별시 종로구 공평동 |
성격 | 시문집 |
저자 | 박광우 |
편자 | 박병 |
간행자 | 박동식 |
권책 | 2권 1책 |
행자 | 14행 30자 |
규격 | 29㎝[세로]|20.2㎝[가로] |
어미 | 상하향이엽화문어미(上下向二葉花紋魚尾) |
권수제 | 필재선생문집(篳齋先生文集) |
판심제 | 필재선생문집(篳齋先生文集)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지리 송천서원에 배향된 조선 전기 문신 필재 박광우의 시문집.
[개설]
『필재집(篳齋集)』은 충청북도 청주를 대표하는 조선 전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박광우의 시문집이다.
[저자]
박광우(朴光佑)[1495~1545]는 본관이 상주(尙州)이며, 자가 국이(國耳), 호가 필재(篳齋)·잠소당(潛昭堂)이다. 아버지 생원 박린(朴璘)과 장유성(張有誠)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519년(중종 14) 생원시에 급제하고 1525년 식년문과(式年文科)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1536년 재령군수를 역임하여 원접사(遠接使)를 수행하였고, 1545년 강릉부사를 거쳐 사간(司諫)이 되었으나 을사사화(乙巳士禍)로 하옥되고 봉산(鳳山)에 유배되었다. 유배를 가던 중 50세에 사망하였다. 정조 때 이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정절(貞節)이다. 박광우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지리에 있는 송천서원에 배향되어 있다. 청주 박광우 묘소[충청북도 기념물]는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수대리에 있다.
[편찬/간행 경위]
현재 확인되는 『필재집』의 판본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된 1927년 대동인쇄주식회사 발행본과 국립중앙도서관 및 연세대학교 학술문화처 도서관에 소장된 1957년 신광인쇄사 발행본이 있다. 두 판본의 목차는 동일하며, 후손 박동식(朴東植) 등이 편집 및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필재집』은 총 2권 1책의 활자본으로, 사주쌍변이며, 크기는 세로 29㎝, 가로 20.2㎝이다. 행마다 경계가 있고, 14행 30자이다. 주는 쌍행, 상하향이엽화문어미이다.
[구성/내용]
『필재집』의 권1에는 부(賦) 5편과 다양한 형식의 시(詩)가 수록되어 있다. 종류별로 오언 고시(古詩)가 10수, 고시장단구(古詩長短句)가 1수, 칠언 절구(絕句)가 43수, 오언 율시(律詩)가 17수, 오언 배율(排律) 2수, 칠언 율시가 57수이다. 권2에 서(書)와 전(箋)이 각각 1편씩 실려 있고, 논(論), 책(策), 제문, 묘표 등이 실려 있다. 논(論)은 「살구익부인(殺鉤弋夫人)」, 「오백년필유왕자흥(五百年必有王者興)」, 「가족제복(加足帝腹)」, 「제위문왕(帝謂文王)」, 「수뇨유관(溲溺儒冠)」 등 5편으로, 중국 한(漢) 시대의 역사를 통하여 왕도 정치의 도리를 설파하고 있다. 책(策)은 총 2편으로, 「천지지기책(天地之氣策)」에는 평안도에 전염병이 유행하자 해결책으로 우선 백성들의 생활이 편안하여야 천지(天地)의 기운이 순행할 것임을 역설하였다. 「문역상수시책(問曆象授時策)」은 제왕이 갖추어야 할 덕과 도리에 대하여 쓴 글이다. 이외에 제문 2편, 묘표 2편과 「사적록(事蹟錄)」, 사화(士禍)와 관계된 일을 기록한 「화적(禍蹟)」 등 박광우에 대한 사실을 모은 부록이 실려 있다. 부록의 말미에 후손 박건중(朴建中)의 간행 후기가 붙어 있으며, 권말에 박광우의 맏아들인 박수(朴受)가 쓴 『운곡유고(雲谷遺稿)』가 합록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필재집』은 조선 시대 사회·정치적 주요 세력으로 등장한 사림파의 성리학적 사상 체계와 역사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