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248 |
---|---|
한자 |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운천동 866]|상당구 금천동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보람 |
간행 시기/일시 | 1461년 -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2,4,7,8,10 간행 |
---|---|
간행 시기/일시 | 1635년 -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9~10 간행 |
간행 시기/일시 | 1672년 -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7~8 간행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3년 11월 8일 -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7~8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53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3년 11월 8일 -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9~10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54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8년 3월 16일 -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2,4,7,8,10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73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7~8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9~10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2,4,7,8,10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27일 -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7~8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27일 -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9~10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27일 -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 1,2,4,7,8,10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소장처 | 개인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
소장처 | 개인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
소장처 | 청주고인쇄박물관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3[운천동 866] |
간행처 | 운흥사 -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산175 일대 |
간행처 | 용장사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
간행처 | 간경도감 - 서울특별시 |
성격 | 불교 경전 |
권수제 |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의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시대 불교 경전.
[개설]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은 중국 당나라 때 반자밀제(般刺密帝)가 705년 한역한 것으로 전하는데 중국에서 찬술된 위경(僞經)으로 보인다. 줄여서 ‘대불정수능엄경’ 또는 ‘능엄경’이라 부르기도 한다. 중국과 한국에서 선종과 교종을 막론하고 널리 읽혔으며 특히 조선 시대 사찰의 강원 교육에서 4교과 중 하나로 지정되어 매우 중요시되었다. 청주에는 총 3종의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이 있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7~8은 2013년 11월 8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53호로 지정되었고,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9~10은 2013년 11월 8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54호로 지정되었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2,4,7,8,10은 2018년 3월 16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73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편찬/간행 경위]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당나라의 반자밀제가 번역하고 송나라의 계환(戒環)이 해석한 것을 1401년(태종 1) 태조의 명으로 간행한 것이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7~8은 2권 1책으로 된 목판본이며, 1443년 고산 화암사 판본을 1672년(현종 13) 12월 울산 운흥사(雲興寺)에서 다시 판각하여 간행한 것이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9~10은 2권 1책으로 된 목판본이며, 1401년 판본을 저본으로 하여 1635년(인조 13) 전라북도 태인[현 정읍] 용장사(龍藏寺)에서 간행한 것이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권1,2,4,7,8,10은 6권 6책으로 한문에 한글 구결이 함께 인쇄되어 있다. 1461년(세조 7) 세조가 직접 구결을 달고 김수온, 한계희, 신미에게 번역을 명하여 교서관에서 을해자와 한글 활자로 인쇄한 판본이다.
[구성/내용]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1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권마다 독특한 내용을 설하고 있다. 1권에서는 부처가 아란에게 마음이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 칠처징심장(七處徵心章)으로 아란이 마음이 있는 곳을 몸 안[在內], 몸 밖[在外], 감각 기관[潛根], 어둠에 감춰진 곳[藏暗], 생각이 가서 머무는 곳[隨合], 감각 기관의 객관 사물의 중간(中間), 집착하지 않는 곳[無着]의 일곱 곳에 있다고 대답하지만 부처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2권에서는 깨달음의 본성 곧 여래장묘진여성(如來藏妙眞如性)이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밝힌다. 오온(五蘊)으로부터 십팔계(十八界), 칠대(七大)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허망하여 인연도 아니고 자연도 아니라고 설한다. 3권과 4권에서는 여래장이 무엇인가를 밝히고 윤회의 원인과 중생의 업에 대하여 설한다. 5권에서는 업을 짓는 원인이 되는 육근의 매듭을 풀어야 원통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이치를 밝히면서 여러 제자들이 자기의 체험담을 이야기한다. 6권에서는 귀가 소리를 들을 때 성진(聲塵)을 따라가지 않고 듣는 성품을 듣는다는 반문문성(反聞聞性)의 관세음보살의 이근원통(耳根圓通)을 추천하는 내용을 설하고 있다. 이 대목은 『법화경』 ‘보문품’과 함께 우리나라에 관음신앙이 유통하게 된 근거가 되기도 한다. 7권에서는 해탈문에 들어가는 주문(呪文)인 능엄신주 곧 대불정다라니(大佛頂多羅尼)를 설하고 공덕을 밝힌다. 8권에서는 보살의 수행 단계를 57위로 설하고 경의 이름을 설하며 칠취(七趣)[여기서는 육취에 신선취를 더하여 7취를 설함] 중생들의 태어나는 원인과 생존 양상을 설한다. 9권과 10권에서는 말세중생이 수행 도중에 나타나는 마경(魔境)에 대하여 오온이 소멸될 때 10가지씩 있다 하여 50개의 마경을 낱낱이 설하여 놓았다. 부처의 말을 머릿속으로만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이 직접 경험하여 얻을 것을 주요 사상으로 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다른 경전과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수행의 지위 점차를 57위와 앞에 3점차를 추가하여 60위로 설명하고 있으며, 중생의 윤회하는 갈래를 육도(六道)에서 신선취를 하나 더 추가하여 7도(七道)로 설하고 있는 점 등이다. 특히 7권에서 설하고 있는 능엄신주는 총 427구나 되는데, 예로부터 능엄신주는 큰 영험이 있다 하여 많이 염송되어 왔으며 일체 마군을 물리치는 신비한 힘이 있다 하여 중국 선종에서도 한때 수선에 임할 때 능엄신주를 외울 것을 권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