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일대에 있는 시장.

[개설]

두꺼비시장이 있는 수곡동은 간선도로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농사를 짓던 변두리 지역이었다. 수곡동 숙골방죽은 전답에 물을 대던 저수지였는데 도시 개발로 메워지고 숙골방죽 자리에 산남초등학교가 들어서면서 주택가가 형성되었고, 이로써 두꺼비시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변천]

수곡시장은 1997년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골목 형태의 작은 시장으로 들어섰다. 주 고객은 인근 아파트 주민이었다. 대림아파트, 주공아파트, 한마음아파트, 세원아파트 등이 들어서면서 대단위 택지로 변모하였다. 2011년 10월 두꺼비시장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2023년 현재 수곡동, 산남동 일대의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인근 대형마트와 함께 주변 아파트와 일반 주택의 주민을 주 고객으로 하고 있다.

[현황]

두꺼비시장은 상가건물형 시장이다. 2023년 현재 두꺼비시장의 점포 수는 83개, 면적은 6,816㎡이다. 농축산물, 건어물, 의류, 기타 및 잡화 상점이 영업하고 있고, 여러 점포가 작은 순대 골목을 형성하고 있다. 산나물을 파는 노점상도 있다. 수곡동 방면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할 경우 구 LG마트에서 하차하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주공아파트 4단지 옆 도로에 주차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