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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1972
한자 淸州産業團地
영어공식명칭 Cheongju Industrial Complex
이칭/별칭 청주공업단지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지명/시설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향정동|복대동|지동동|비하동|송절동|봉명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강태재서문영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향정동, 복대동, 지동동, 비하동, 송절동, 봉명동 일대에 있는 산업 단지.

[개설]

청주 지역 제조업의 핵심인 청주산업단지는 1969년 건설부[현 건설교통부]로부터 청주공업단지 조성 계획을 승인받고, 1970년 11월 첫 단계 공단이 조성되었다. 이후 1989년까지 지속적으로 확장을 하여 발전을 이루었다. 사업비는 총 593억 원이 투입되었다. 청주 지역 경제를 조직화하고 근대화하기 위하여서는 집단적인 구성이 필요하였는데, 집적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대규모이면서도 집중적으로 투자를 유도하고 기업에 대한 지원 효과를 높이는 데 취지가 있었다. 청주산업단지는 첫째 지역 기반에 타당한 규모 경제의 실현, 둘째 기업 집단화에 따른 외부 경제의 창출, 셋째 도로·용수·전력 등 공업 기반 시설의 공동 이용, 넷째 기업과 금융의 조화로 인한 상호 이득으로 지역 간 균등 발전과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원칙하에 건설되었다.

[연혁]

청주산업단지는 1969년 3월 21일 제1차 공업 지역으로 96만 5294㎡가 지정되었으며, 그중 1969년 8월 27일 건설부의 실시 계획 승인으로 40만 9919㎡가 조성되었다. 나머지는 1973년 5월 4일 지방 공업 개발 장려 지구로 지정받았다. 제2단지는 1978년 8월 30일 지방 공업 개발 장려 지구로 지정되어, 제1단지 동쪽에 총면적 28만 5000㎡ 규모로 조성되었다.

제3단지는 총면적 181만 1000㎡ 규모로, 제1단지와 제2단지 북쪽에 있다. 1978년 4월 1일 공업 지역으로 지정되었고, 1978년 8월 30일 지방 공업 개발 장려 지구로 지정되었다. 제4단지는 총면적 123만 7000㎡로 제3단지 북쪽에 있다. 1985년 9월 30일 공업 지역으로 지정되었고, 1978년 4월 14일 지방 공업 개발 장려 지구로 지정되었다. 1987년 착공하여 1989년 완공하였다.

산업단지 조성 시 근로자들의 복지를 위하여 산업단지 내 여성 전용 기숙사를 건설하고, 휴식 공간으로 솔밭공원을 조성하였다.

[구성]

청주산업단지의 총면적은 409만 9000㎡이며, 그중 산업 시설 구역은 302만 5000㎡[73.8%], 지원시설 구역은 18만 7000㎡[4.5%], 공공시설 구역은 49만㎡[12%], 녹지 구역은 39만 6000㎡[9.7%]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청주산업단지는 제1단지, 제2단지, 제3단지, 제4단지 등 4개 단지로 구분되어 있으나, 이는 단계적인 단지 확장에 따른 구획 정책일 뿐이다. 실질적으로는 하나의 공업 단지로서 단지 관리 창구 및 지원 시설 등이 일원화되어 있다. 제1단지의 규모는 76만 6000㎡이며, 2차에 걸쳐 조성되었다.

[입지 여건]

청주산업단지경부고속도로 청주IC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인접하여 있다. 주요 대도시와의 거리는 서울 120㎞, 부산 322㎞, 대구 170㎞, 대전 32㎞이다. 일반 도로는 국도 제17호와 지방도 제594호를 이용할 수 있다. 충북선 일반 철도는 청주역이 4㎞ 거리에 있으며, 고속철도는 오송역이 16㎞ 거리에 있다. 공항은 청주국제공항이 7㎞ 거리에 있다. 항만은 군산항을 이용할 수 있는데, 2~5만t급 선박 접안이 가능하고, 화물 하역 능력은 1734만t, 접안 능력은 23척이다.

[현황]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음식료업이 4.6%인 17개, 섬유·의복업이 4.6%인 17개, 목재·종이업이 3.5%인 13개, 석유·화학업이 12%인 44개, 비금속업이 2.4%인 9개, 철강업이 0.5%인 2개, 기계업이 22.6%인 83개, 전기·전자업이 30.8%인 113개, 운송 장비업이 3.0%인 11개 등이다.

입주업체들의 2015년 총생산액은 14조 6063억 3300만 원으로 매년 꾸준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8년 세계 금융위기로 수출 불경기였던 기간을 제외하면 수출액도 서서히 신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른 고용 인구도 점차 늘고 있다. 2007년 청주산업단지의 고용 인력은 2만 2954명으로 남자 1만 3445명, 여자 9,509명이었지만, 2015년에는 2만 7091명으로 남자 1만 7195명, 여자 9,896명을 고용하여 8년간 18% 정도 고용 인원이 증가하였다.

입주 대상 업종으로는 한국표준산업분류상 전 제조업이 해당된다. 단, 공해 유발 업종 및 용수 다소비 업종 등 관리 기관이 산업 단지 입주가 부적격하다고 판단되는 업종에 대한 입주를 제한할 수 있다. 그 밖에 산업 구조와 고도화를 촉진하기 위한 첨단 업종, 업종별 배치 계획에 부합되고 인근 공장에 피해가 없는 업체, 기존 입주 업체와 계열화·협력화를 위한 연관 업종, 대도시 및 시내 거주 공장으로 이전 명령 또는 이전이 불가피한 업체, 환경 친화적 업종 및 산업단지 입지 여건에 적합한 미래 유망 업종에 대하여 입주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SK하이닉스와 LG화학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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