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장대리에 있는 전통 시장.

[변천]

오창시장은 예전에는 싸전, 어물전, 잡화전, 우시장까지 총 4개 시장이 열리던 대형 장이었다. 인접한 진천군 문백면,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연기군 동면[현 세종특별자치시] 일원 주민들이 이용하여 크게 번성하였으나, 교통 발달과 우시장의 폐쇄로 시장이 축소되어 운영되고 있다. 2020년대 초반에 이르러 손님뿐만 아니라 장사꾼도 찾지 않는 등 관리가 되지 않는 빈 건물들이 늘어나면서 침체를 겪었다. 2023년 5월 오창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가 준공되면서 중흥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오창시장의 주 거래 특산물은 오창쌀이다. 오창쌀은 충청북도 제일의 곡창지대인 미호평야에서 생산되어 미질이 뛰어나고 밥맛이 좋기로 전국에 알려져 있다.

[현황]

오창시장은 상가주택 복합형 시장으로 3일과 8일에 장이 열린다. 오창시장의 2023년 현재 점포 수는 100개이며, 면적은 9,920㎡이다. 영업 점포는 100개이다. 점포 상인 93명을 포함하여 종업원 20명 등 총 113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시·군·구청 등록 상인회가 존재하며, 상인 93명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 상근 직원 3명이 상인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날이 아닐 때에도 점포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객지원센터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오창시장 주변에 오창읍 행정복지센터와 시내버스 오창 종점이 있어 버스를 이용할 경우 오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하차하거나 오창 종점에서 하차하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두릉유리로에 공영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오창시장 안으로 관통하는 오창시내5길에 있는 아시아마트 동쪽으로 오창시장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