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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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Castor Aralia of Gongbuk-ri, Cheongju |
이칭/별칭 | 공북리 음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318-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재권 |
보호수 지정 일시 | 1982년 11월 9일 - 청주 공북리 음나무 천연기념물 제305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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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청주 공북리 음나무 천연기념물로 변경 |
소재지 | 청주 공북리 음나무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318-2 |
학명 | Kalopanax septemlobus (Thunb.) Koidz. |
생물학적 분류 | 피자식물문(Magnoliophyta) 〉 목련강(Magnoliopsida) 〉 미나리목(Apiales) 〉 두릅나무과(Araliaceae) 〉 음나무속(Kalopanax) |
수령 | 약 700년 |
관리자 | 청주시 |
보호수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에 있는 음나무.
[개설]
음나무는 흔히 엄나무, 개두릅나무라고도 불리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중국·만주·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두릅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이며 25m까지 자란다. 꽃은 황록색으로 6월, 7월에 피며 열매는 10월에 검게 익는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져 있고 줄기는 흑갈색이다. 어린 줄기에는 가시가 많으나 오래된 줄기에는 가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봄에 새로 나온 연한 순은 나물로 먹고 목재는 건축재나 가구재, 조각재로 이용한다. 나무의 결이 곱고 가벼워 악기를 만드는 데도 사용되었다. 청주 공북리 음나무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우리나라 음나무 중 가장 크고 수령이 오래되었다. 청주 공북리 음나무는 1982년 11월 9일 천연기념물 제305호로 지정되었다. 그 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형태]
청주 공북리 음나무 는 수령 7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8.5m, 가슴 높이 둘레 4.5m, 뿌리 부근의 둘레 4.6m, 가지 밑의 높이는 4.6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쪽과 서쪽이 각각 10.6m, 남쪽과 북쪽은 각각 9.6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청주 공북리 음나무 는 마을 주민들이 ‘당산목[서낭나무]’으로 신성시하면서 치성을 드렸던 나무이다. 음나무의 어린 줄기에는 크고 단단한 가시가 많아 옛날에는 악귀를 물리치기 위하여 음나무로 6각형의 노리개를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채워 주었는데, 이러한 것을 ‘음’이라고 하여 음나무로 불렸다고 전한다. 또한 굵은 가시가 잡귀를 쫓는 데 효험이 있다고 믿어 나뭇가지를 방에 걸어두기도 하였다. 엄나무는 간 해독 작용, 관절염 개선, 면역력 증진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보양식인 삼계탕에 엄나무 가지를 손가락 길이 정도로 잘라 넣고 끓여 먹기도 한다.
[현황]
청주 공북리 음나무 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318-2에 있다. 청주 공북리 음나무는 비스듬하게 서 있으나 나무 모양이 아름답고 수세 역시 수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