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청주 압각수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2267
한자 淸州 鴨脚樹
영어공식명칭 Apgaksu Gingko Tree, Cheongju
이칭/별칭 중앙공원 압각수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 117[남문로2가 92-6]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재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호수 지정 일시 1976년 12월 21일연표보기 - 청주 압각수 충청북도 기념물 제5호 지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청주 압각수 충청북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소재지 청주 압각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사로 117[남문로2가 92-6]지도보기
학명 Ginkgo biloba L.
생물학적 분류 나자식물문(Pinophyta) 〉 은행나무강(Ginkgoopsida) 〉 은행나무목(Ginkgoales) 〉 은행나뭇과(Ginkgoaceae) 〉 은행나무속(Ginkgo)
수령 약 900년
관리자 청주시
보호수 지정 번호 충청북도 기념물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중앙공원에 있는 은행나무.

[개설]

은행나무는 은행나뭇과의 낙엽 교목이며 높이 60m, 지름 4m까지 자란다. 잎은 부채꼴이고 중앙에서 2개로 갈라지지만 갈라지지 않는 것과 2개 이상 갈라지는 것도 있다. 꽃은 5월에 피는데 암꽃은 녹색이고 수꽃은 연한 노란색이다. 10월에 암나무에서만 열리는 열매는 핵과이며 ‘은행(銀杏)’이라고 한다. 은행은 씨의 껍질이 은(銀)빛처럼 하얗고, 씨가 살구[杏]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은행나무는 압각수(鴨脚樹), 공손수(公孫樹)라고도 불린다. 압각수는 잎의 모양이 오리의 발가락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공손수는 씨를 심으면 손자 대에나 열매가 열린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은행나무는 동식물 대부분이 멸종한 빙하기를 거치고도 살아남아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서 고생대 나무의 모습을 알 수 있는 귀한 생물이다. 다양한 질병과 곤충에 저항성이 커서 오래 살며 도심의 탁한 공기 속에서도 잘 자랄 뿐 아니라 가을 단풍이 아름답고 넓고 짙은 그늘을 드리워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형태]

청주 압각수 상당구 중앙공원 내에 있는 약 900년 된 은행나무이다. 높이는 30m, 둘레는 8m에 이르는 노거수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청주 압각수 가 서 있는 중앙공원은 고려 시대 이후로는 관아가 있던 곳이다. 청주 압각수 옆으로는 ‘청주옥’이라는 감옥이 있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1390년(공양왕 2) 고려 충신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1396]을 비롯한 충신 10여 명이 모함을 받고 청주옥에 갇혔다가 큰 홍수로 고을이 물에 잠기자 청주 압각수에 올라가 화를 면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을 보고 받은 조정에서는 이색 등이 죄가 없음을 하늘이 증명한 것이라 하여 모두 풀어 주었다는 일화가 전하여 온다.

[현황]

청주 압각수 는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5호로 지정되었는데 그 무렵부터 해마다 정월 대보름 밤이면 청주 압각수 앞에 지역민이 모여 지역민의 건강과 안녕, 그리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망월제’를 지내 왔다. 2012년부터는 더 많은 청주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하여 낮에 지내기로 하면서 ‘행목성신제’로 명칭을 바꾸어 지내고 있다. 청주 압각수는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 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북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청주시는 충청북도와 국가유산청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하여 청주 압각수를 천연기념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3.29 메타 정보 수정 한자항목명 청주鴨脚樹 ->한자항목명 淸州鴨脚樹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