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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3115
한자 福壽草
영어공식명칭 Adonis|Pheasant’s eye|Bird’s-eye
이칭/별칭 설련화(雪蓮花),눈색이꽃,얼음새꽃,원일초(元日草),측금잔화(側金盞花)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식물(일반)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재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지역 내 자생|재배지 미동산수목원 습지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수목원길 51[미원리 20]지도보기
지역 내 자생|재배지 좌구산 산자락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대덕리지도보기
성격 식물
학명 Adonis amurensis Regel & Radde
생물학적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Ranunculales 미나리아재비목 〉 Ranunculaceae 미나리아재비과 〉 Adonis 복수초속
높이 약 10~30㎝
개화기 4~5월
결실기 6~7월

[정의]

충청북도 청주 지역에 자생하는 미나리아재빗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복수초(福壽草)는 행복과 장수를 상징하며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하여 설련화(雪蓮花), 눈 속에서 핀다고 하여 눈색이꽃, 얼음 사이에서 핀다고 하여 얼음새꽃, 설날에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 샛노란 꽃이 금으로 된 술잔을 닮았다고 하여 측금잔화(側金盞花)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며 중국 동북부, 일본,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관상용으로 심고, 뿌리는 약재로 사용한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복수초속 식물은 복수초, 개복수초, 세복수초 3종이 알려져 있는데 복수초는 해발 800m의 높은 산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복수초속 식물은 대부분 개복수초이고, 제주도에는 세복수초만이 분포한다. 속명 아도니스(Adoni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사랑을 받은 미소년 이름에서 따왔고, 종소명 아무렌시스(amurensis)는 아무르 강변에서 처음 채집되었다는 뜻이다

[형태]

줄기는 꽃이 필 때는 5~15㎝이지만 나중에 30~40㎝까지 자란다. 보통은 가지가 갈라지지 않지만 갈라지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며, 3~4번 깃꼴로 갈라지는 겹잎이다. 아래쪽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노란색의 꽃은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가지가 갈라져서 2~3개씩 피는 것도 있다. 꽃의 지름은 3~4㎝이다. 꽃받침 잎은 보통 8~9장이고,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거나 조금 길며, 검은 갈색을 띤다. 꽃잎은 10~30장이고, 길이는 1.4~2.0㎝, 폭은 5~7㎜다. 많은 수술과 암술이 꽃의 중심에 모여 있다.

[생태]

해발 고도 800m 이상의 산지 숲과 경사면의 초지에서 자란다.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한낮에만 꽃잎이 벌어지고 밤에는 꽃잎이 오므라든다. 녹음이 우거지기 전에 종자를 맺고 휴면에 들어가 잎은 지상부에서 사라진다. 번식은 6~7월 결실되는 종자를 바로 뿌리거나 가을에 포기를 나눈다. 종자가 발아하여 꽃이 피기까지 5~6년의 기간이 필요하므로 무분별하게 남획할 경우 자생지에서 개체 감소 현상이 특히 심하게 나타난다. 지역에 따라 개화 시기를 비롯하여 잎, 줄기들의 형질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현황]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선두산이목리로 향하는 능선에 복수초가 서식하였으나, 무분별한 채집으로 개체 수가 줄어 지금은 보기가 어려운 상태이다. 상당구 미원면 대덕리와 괴산군 청천면 사이에 있는 좌구산 산자락에 ‘복수초 자생지’가 있다. 2024년 2월 상당구 미원면 미동산수목원 습지원에서 복수초 개화가 확인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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