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639 |
---|---|
한자 | 白足寺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은행상야로 441-122[한계리 1] |
시대 | 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박보람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930년 - 백족사 대웅전 중창 |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8년 5월 28일 - 백족사 전통사찰 50호 지정 |
최초 건립지 | 백족사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은행상야로 441-122[한계리 1] |
성격 | 불교 사찰 |
전화 | 043-298-5601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한계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개설]
백족사(白足寺)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의 백족산 정상에서 서쪽 9부 능선에 있는 사찰이다. 경내의 석불과 석탑 등의 조형물 등을 통하여 고려 시대 사찰로 추정된다. 백족사의 본래 이름은 ‘심진암(尋眞庵)’이었으나 백족산의 이름을 따라 ‘백족사’로 고쳤다. 백족산의 지명 유래는 조선 시대 세조와 관련이 있다. 지역에서 전승되는 설화에 의하면 세조가 속리산으로 행차할 때 한계리 일대를 지났다고 한다. 이때 휴식을 취하기 위하여 냇가에서 발을 씻었는데 발이 백옥같이 하얗게 변하여 ‘백족’이라 하였다고 한다. 이후 산의 이름을 백족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건립 경위 및 변천]
백족사는 창건 연대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조선 후기 학자 이안눌(李安訥)[1571~1637]의 문집인 『동악선생집(東岳先生集)』에서 백족사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고 있어 고려 시대 창건되어 조선 후기까지 유지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의 백족사는 옛 절터에 1930년 대웅전을 다시 세우고 중창하였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백족사는 현재 한국불교태고종(韓國佛敎太古宗) 소속의 사찰이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과 산신각, 요사채가 있다. 1988년 5월 28일 전통사찰 50호로 등록되었다.
[관련 문화재]
백족사 대웅전에는 고려 시대 제작된 석조여래좌상이 있다. 높이 86㎝, 좌대 높이 94㎝, 머리 높이 29㎝, 무릎 넓이 69㎝이다. 광배는 없고 조각 수법이 정교하지 못하며 목과 안면부에 파손이 있으나, 불상의 원형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 편이다. 연화대좌는 하대석·중대석·상대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원형은 비교적 잘 남아 있다.
대웅전과 삼성각의 중간에는 청주 백족사 삼층석탑이 있다. 1940년대 경내에서 석탑 부재를 발견하여 복원하였다. 기단부는 결실되어 있으며 1층 탑신석으로 보이는 석재가 갑석 아래에 놓여 있다. 갑석은 일부 파손되었는데, 상면에 시멘트로 1층 탑신석을 보강하였다. 2층과 3층의 탑신석 역시 일부 파손되었으나 양 측면에 기둥 모양의 우주가 선명하게 확인된다. 지붕돌은 일부 훼손되어 있다. 지붕돌은 4단의 받침이 있으며, 낙수면의 경사는 완만한 편이다. 청주 백족사 삼층석탑은 비교적 규모가 작은 아담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충청북도 일대 석탑 양식 연구 자료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