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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교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3680
한자 新宗敎
영어공식명칭 New Religion
분야 종교/신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곽성훈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근현대에 새롭게 형성된 종교.

[개설]

신종교는 일반적으로 사회학의 관점에서 ‘새로 등장한 종교’와 제도화의 정도가 낮은 ‘불안정한 종교’로 설명할 수 있다. 기성 종교와 신종교는 종교의 제도화 정도에 따라 구분할 수 있으며, 신종교는 일종의 종파 운동으로서 기성 종교로 제도화되어 가는 과정을 거친다는 시각이다. 특히, 19세기 중엽 이후 비서구 사회에서 발생한 신종교는 근대화의 충격과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였고, 메시아의 강림과 이상 사회의 도래를 통한 사회 모순의 극복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한국 사회 신종교의 효시는 1860년 동학의 등장이다. 동학 등장 이후 1901년 증산교가 등장한 이래, 1906년에 동학이 천도교로 개신되었고, 1912년에는 여호와의 증인이 활동을 시작하였다. 20세기 초반 유교적 전통 사회가 해체되는 과정과 서구 근대 사상과 제도의 유입으로 새로운 종교 지형이 형성되었다. 이후 일제 강점기, 6·25전쟁과 같은 시련의 역사를 겪으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종교들이 널리 확산되었다.

[역사]

청주 지역은 서울, 영남, 호남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로 여러 문물들이 빠르게 전파되는 곳이었다. 신종교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20세기 초반 이후 청주 지역에도 신종교가 함께 퍼져 나갔다. 다만 신종교는 종교의 특성상 전파와 확산을 추적하기 쉽지 않아 각 신종교가 청주 지역에 전래된 시기 및 신자의 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기존 종교를 비롯한 신종교는 근대화 이후 혼란한 현실에서 고난 받는 민중의 위로가 되었다. 그러나 동학 농민 운동동학 농민 운동의 정부 진압, 일제 강점기 종교 활동 탄압 등으로 신종교의 교세가 계속 성장하지 못하고 단절되는 경우가 많았다. 동학 농민 운동과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동학의 중요한 거점 중 하나였던 청주 지역에서 천도교의 교세가 거의 사라진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청주 지역에는 6·25전쟁이 끝나고 1960년 이후부터 기존 종교를 비롯한 신종교가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기존 종교에 비하여 세력이 약한 신종교는 1970년대 이후부터 청주 지역에 진출하였으며 영향력도 제한적인 수준이었다.

[지역 현황]

현재 청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종교로는 천도교, 원불교, 금강대도, 증산도, 여호와의 증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대순진리회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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