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19세기 미국에서 시작된 기독교계 신흥 종교.

[개설]

여호와의 증인은 1870년대 초 미국의 성서학자 찰스 테이즈 러셀(Charles Taze Russell)이 조직한 소규모 성서 연구 집단에서 발전하여 1884년 사업가 윌리엄 H. 콘리 등과 함께 워치타워 성서책자협회(Zion’s Watch Tower)를 설립하면서 발생하였다.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명칭은 1931년 2대 교주인 러더포드(Rutherford, J. F.)가 채택한 것으로 『성서』의 「이사야」 43:10에 근거하여 지은 이름이다. 교리상 모든 세속의 권력과 모임들을 거부하여 병역 의무 수행을 거부하고, 공공 선거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역사]

여호와의 증인은 1870년 찰스 테이즈 러셀이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설립한 국제성서연구자협회[International Bible Students Association]가 기원이다. 한국에는 1912년에 전파되었으며, 1923년 서울에 인쇄 시설을 구비하고 성서를 보급하였다. 그러나 세속 권력을 부정하는 교리로 인하여 일제의 탄압을 받았다. 광복 후 재건되어 활동을 재개하였으며, 1952년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은 후 교세를 확장하였다. 청주시에도 각 지역에 왕국회관을 중심으로 하는 공동체가 설립되어 있다.

[지역 내 현황]

청주시에는 1975년 무렵 전교되었다. 2024년 현재 청주 지역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사천로17번길 36[사천동 14-1]에 여호와의 증인 청주우암 왕국회관이, 청주시 서원구 매봉로60번길 33-12[수곡동 215-30]에 여호와의 증인 왕국회관이, 청주시 상당구 1순환로154번길 16[용정동 233-1]에 여호와의 증인 청주금천 왕국회관이, 청주시 서원구 사북로 63[사직동 238-46]에 여호와의 증인 청주서부 왕국회관이, 청주시 서원구 2순환로1408번길 7[성화동 214-1]에 여호와의 증인 청주가경 왕국회관이,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청암로 192-23[학평리 280]에 여호와의 증인 내수 왕국회관이,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미원시내3길 42-23[미원리 174]에 여호와의 증인 충북청주미원 회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