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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부엉이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3105
영어공식명칭 Eurasian Eagle-Owl
이칭/별칭 부엉이,수리부헝이,수알치새,각치(角鴟),곡록응((穀轆鷹)),괴치(怪鴟),모치(茅鴟),야묘(夜貓),치휴(鴟鵂)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재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천연기념물 지정 일시 1982년 11월 16일연표보기 - 수리부엉이 천연기념물 제324-2호 지정
지역 출현 시기/일시 2019년 - 수리부엉이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국전리의 양계장에서 포획되었다가 방사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1년 11월 19일 - 수리부엉이 천연기념물로 변경 지정
성격 조류
학명 Bubo bubo (Linnaeus, 1758)
생물학적 분류 Chordata 척삭동물문 〉 Aves 조강〉 Strigiformes 올빼미목 〉 Strigidae 올빼밋과 〉 Bubo 수리부엉이속
서식지 암벽 지대|바위산
몸길이 약 70㎝[몸길이]|138~200㎝[날개 길이]
새끼(알) 낳는 시기 1~3월
천연기념물 지정 번호 천연기념물

[정의]

충청북도 청주 지역에 서식하는 올빼밋과의 조류.

[개설]

수리부엉이 는 올빼미목 올빼밋과에 속하는 야행성 맹금류이다. 올빼밋과 조류 중 가장 크고 시력과 청력이 매우 뛰어나다. 소리 없이 날아가 사냥감을 덮치기 때문에 ‘밤의 제왕’, ‘밤의 침입자’로 불린다. 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북부, 사할린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드문 텃새이나 전국에 걸쳐 분포한다. 부엉이, 수리부헝이, 수알치새, 각치(角鴟), 곡록응(穀轆鷹), 괴치(怪鴟). 모치(茅鴟), 야묘(夜貓), 치휴(鴟鵂) 등의 이칭이 있다.

산림 개발로 서식지가 파괴되고 질병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무자비한 남획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여 멸종 위기에까지 처하였다. 최근에는 서식지 감소와 로드킬, 감전 사고 등이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수리부엉이는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 324-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천연기념물로 변경되었다.

[형태]

몸길이는 약 70㎝ 정도이고 날개 길이는 138~200㎝ 정도이다. 암컷이 수컷보다 더 커서 보통 수컷은 1.6~2㎏, 암컷은 2.2~2.8㎏ 정도이다. 수컷과 암컷의 깃털 색은 동일하다. 몸 전체가 황갈색을 띠며, 가슴과 등·날개에는 검은색 줄무늬가 있고 그밖에 다른 부분에는 암갈색 무늬가 있다. 머리에는 귀 모양의 깃털인 귀깃이 있다. 눈 앞의 깃털은 흰색이며 끝은 검고 털 모양을 이루며 부리의 2/3를 덮는다. 꼬리는 갈색이며 짧고 날개는 폭이 넓다. 솜털이 많은 날개 깃털은 소리를 흡수하여 비행할 때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다. 부리는 뾰족하게 휘어졌고 날카로운 발톱은 검은색이다. 목뼈가 발달하여 양쪽으로 270도까지 고개를 돌릴 수 있어 움직이지 않고도 주위를 살필 수 있다.

[생태 및 사육법]

서식지는 산림만으로 이루어진 산지보다는 개활지 및 수변이 인접한 암벽 지대나 바위산을 선호한다. 무리를 짓지 않고 단독 혹은 쌍으로 생활하며, 야행성이나 낮에도 먹이 활동을 한다. 먹이는 쥐, 두더지, 토끼, 개구리, 뱀, 비둘기, 꿩, 오리 등 다양하다. 날 때 거의 소리가 나지 않는 특수한 깃털 구조를 가지고 있고, 거꾸로 회전할 수도 있어 사냥 성공률이 매우 높다.

다른 종에 비하여 알을 품고 있는 기간과 새끼를 키우는 기간이 길어 보통 늦은 겨울부터 번식을 시작하여 1~3월 사이에 알을 낳으며 2~4월 사이에 부화한다. 알을 낳을 때 둥지를 만들지 않고 암벽의 선반처럼 생긴 곳, 바위의 평평한 곳, 바위틈 사이를 이용한다. 한 번에 2~3개의 알을 낳으며, 알 색깔은 흰색이다. 포란 기간은 34~36일이며, 암컷이 포란을 전담하고, 수컷은 포란하고 있는 암컷에게 먹이를 공급한다. 알에서 깨어난 새끼는 약 49~56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나는데 둥지 근처에서 약 4~5개월 정도 머물면서 부모의 보살핌을 받다가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을 한다.

[현황]

수리부엉이 는 과거에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였으나 쥐약 중독과 밀렵, 서식지 파괴로 인한 먹이 감소로 빠르게 사라져 근래에는 보기 드문 새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 야생 생물 II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 관심 대상[LC, Least Concern]으로 지정되어 있다.

청주 지역에서는 2009년 9월 26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금관리 인근의 지방 도로에서 날개 길이 90㎝인 생후 2개월 가량의 어린 개체 한 마리가 로드킬을 당한 것이 확인되었고, 2017년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 미호강 인근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적이 있다. 2019년에는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국전리의 한 양계장에서 닭을 잡아 먹던 수리부엉이가 포획되어 경찰서로 넘겨졌으나 방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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