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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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國民誠金 獻納機( - 建國機) |
영어공식명칭 | Aircraft bought with Donations of the Korean People (North American T-6 Texan ‘Founder Aircraft’)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쌍수리 335-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기둥 |
이전 시기/일시 | 1950년 5월 14일 - 국민성금 헌납기(T-6 건국기)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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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2년 12월 1일 - 국민성금 헌납기(T-6 건국기) 공군에서 퇴역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1년 11월 15일 - 국민성금 헌납기(T-6 건국기) 격납 시설 입고 전시 |
문화재 지정 일시 | 2016년 10월 20일 - 국민성금 헌납기(T-6 건국기) 국가등록문화재 제667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국민성금 헌납기(T-6 건국기) 국가등록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국민성금 헌납기(T-6 건국기)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공군박물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쌍수리 335-1 |
성격 | 유물 |
재질 | 금속 |
크기(높이,길이,너비) | 9m[길이]|12.8m[폭]|3.9m[높이]|2,550㎏[중량] |
소유자 | 공군참모총장 |
관리자 | 공군참모총장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등록문화유산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쌍수리에 있는 공군 훈련기.
[개설]
국민성금 헌납기(T-6 건국기)[國民誠金 獻納機(T-6 建國機)] 은 1950년 5월 대한민국 공군이 국민 성금을 토대로 도입한 10대 분량의 기종으로 공격 기능을 추가한 훈련기이다. 1949년 10월 1일 대한민국 공군이 창군되었을 때, 보유한 기체는 연락기 20여 대에 불과하였다. 미국이 한국에 군용 항공기를 지원할 경우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이승만 정부는 공군의 독립을 강행하면서 항공력 구축의 의지를 천명하였다. 1949년 9월 30일 국회에서 ‘비행기 헌납운동에 대한 긴급 동의안’이 통과되자 전국적으로 ‘애국기헌납운동’이 추진되었다. 주로 『동아일보』 지국을 활용한 모금 운동에는 공무원부터 학생, 심지어 교도소의 수감자를 포함한 각계각층이 참여하였고, 목표치를 상회하는 3억 5000만 원의 성금이 조성되었다. 공군은 미국의 우려 섞인 통제를 회피하기 위하여 1940년대 캐나다에서 라이센스 제작한 군용 훈련기 중고 T-6 훈련기 10대를 도입하였다. 그리고 훈련기에 별도로 구입한 기관총을 기체당 2정씩 장착시켜 대지 공격 능력을 확보하고자 하였다. 1950년 5월 14일 여의도비행장에서 거행된 T-6 훈련기 도입식에서 대통령 이승만은 기종을 ‘건국기’로 명명하였다. 건국기는 주된 모금 단위를 반영하여 각 기체마다 교통호, 전북학도호, 전남학도호, 전매호, 충남호, 체신호, 국민호, 농민호, 남전호, 경북호란 명칭을 추가로 부여받았다. 건국기는 도입 초기 공군 내 베테랑 조종사만 조종할 수 있는 특별 대우를 받았다. 6·25전쟁 발발 직후 건국기는 북한군의 공격 저지 등에 투입되었다가 미국으로부터 F-51D를 불하받자 서서히 본연의 용도인 훈련기로 활용되었다가 1962년 12월 1일 퇴역하였다. 국민성금 헌납기(T-6 건국기)는 2016년 10월 20일 국가등록문화재 제66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형태]
단발의 프로펠러 동력기가 전면에 부착되어 있는 저익의 단엽기로 전후방 탑승 방식의 2인승 경비행기다. 양측 주날개 하단과 동체의 꼬리 부분에 바퀴가 달려 있으며 동체 측면에 6호기를 의미하는 ‘건국 6’의 표기와 태극 마크가 그려져 있다. 꼬리 날개에는 기체 번호 ‘106’이 그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은색 도장이며, 날개 끝부분마다 빨간색으로 칠하여져 있다. 제원은 높이 3.3m, 길이 9m, 너비 12.8m의 크기에 중량 2550㎏이다. 출력은 600마력, 최대 속도는 시속 340㎞, 최대 상승 고도는 7,070m이다.
[특징]
국민성금 헌납기(T-6 건국기) 는 청주 공군사관학교 야외에 전시되었다가 2022년 11월 청주시와 협력하여 지은 격납 시설로 입고되어 전시되고 있다. 그 밖에 국립서울현충원과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등에서도 건국기를 보관,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국민성금 헌납기(T-6 건국기) 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 공군력 확충에 대한 정부와 군 차원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염원까지 함축적으로 보여 주는 상징적 기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