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와 보은군 회인면의 경계인 피반령에서 발원하여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묘암리, 마동리, 문덕리를 지나 대청호로 흘러드는 하천.

[명칭 유래]

묘암천(妙巖川)은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묘암리를 지나는 데에서 붙은 이름이다. 묘암리는 마을 뒷산에 있는 바위가 이상야릇한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하여 생겨난 이름이다.

[자연환경]

묘암천은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가덕면과 충청북도 보은군 회인면 사이에 있는 피반령 남쪽에 있는 396.9m 고지의 서쪽 사면에서 발원한다. 문의면 마동리 마장에서 곡류하여 묘암리를 지나 산덕리와 문덕리 사이의 협곡에서 대청호로 흘러든다.

[현황]

묘암천은 대청댐을 막아 대청호가 만들어지면서 하천의 길이가 줄어 특징적인 지형을 관찰하기가 매우 어렵다. 소규모의 계곡에 소규모의 산록 완사면과 하안단구가 겨우 형성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