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8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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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德里 |
영어공식명칭 | Munde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인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문필봉[갈미봉]의 문(文) 자와 덕포리(德浦里)의 덕(德) 자를 따서 문덕리(文德里)라 하였다. 문필봉은 압실 남쪽에 있는 산으로 붓의 끝과 같이 생겼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문의군 남면의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덕포리, 토항리(土項里), 점촌(店村), 상대리(上垈里) 일부를 병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용홍면 문덕리로 개설되었다. 1930년 용흥면과 양성면을 합하여 문의면이 되면서 충청북도 청주군 문의면 문덕리로 개편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문의면 문덕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덕리가 되었다. 1980년 대청댐 완공으로 상대리 신기, 토항 마을이 수몰되었고, 1983년에는 압실마을도 군부대의 작전 지역으로 완전히 이전되어 북동쪽 점촌[아래염티]마을만 남아 있다.
[자연환경]
남서쪽의 저지대는 전부 대청호에 수몰되었고 동쪽의 염티고개 일대만 평탄지가 남아 있다. 평탄지 일대는 말봉을 비롯한 주변의 산지와 평탄지의 고저차가 크고 경사도가 높다. 따라서 대부분의 가구가 북동쪽의 염티리와 접한 지역 일대에 모여 있다. 남동쪽에는 샘봉산 서쪽 능선이 뻗어 있고 능선 중간에 월리사(月裡寺)가 있는데, 월리사 주변은 동선골, 법당골, 화장골 등 많은 골짜기들이 있다.
[현황]
2023년 8월 31일 현재 문덕리의 면적은 5.88㎢이고, 인구는 21세대, 33명[남자 12명, 여자 21명]이다. 문덕리는 문의면의 중앙부 하단에 있으며, 동쪽으로 염티리, 서쪽으로 신대리, 남쪽으로 소전리, 북쪽으로 산덕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은 압실이 중심 마을이었다. 압실 골짜기 입구에는 새뜸이 있었고 새뜸 남서쪽 금강 유역에는 샘골이 있었으며, 새뜸 동쪽 할목들에는 토항이 있었으나 모두 수몰되었다. 토항 북동쪽에는 염촌[점촌]이 있으며 토항 동남쪽 샘봉산 월리사 입구에는 동구마을이 남아 있다. 교통은 염티고개를 통하여 동쪽 회남면으로 연결되며 지방도 제509호가 지나간다. 남쪽으로는 가이고개를 통하여 소전리와 연결된다. 문덕리의 문화유산으로는 월리사가 있다. 월리사는 1632년(인조 10)경으로 추정되는 『호서승람(湖西勝覽)』 불우(佛宇) 편에 ‘월리초막(月裡草幕)’이 등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여지도서』, 『호서읍지』 등에도 기록되어 있어서 조선 후기에 창건된 것으로 보인다. 청주 월리사 대웅전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월리사 능선 상단에는 옛 사찰 터인 문덕리사지가 있다. 남서쪽 장군봉에는 산성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 군사 시설로 인하여 접근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