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8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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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猫岩里 |
영어공식명칭 | Myoam-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묘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인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 입구에 있던 벌바위가 떨어질 듯 묘하게 생겨 묘암리(猫岩里)라 불렀다고 하나 지금은 벌바위가 마을을 지나는 지방도 공사로 없어져 확실하지 않다. 벌바위는 보통 바위 틈새가 크게 벌어진 바위를 뜻하므로 그러한 형세의 바위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회인군 서면 지역으로 묘암리(妙岩里)로 불리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일부를 용흥면 구룡리(九龍里)로 넘겨주고 충청북도 보은군 회북면 묘암리로 개설되었다. 생활권이 청주에 가까워 청원군으로 편입하여 달라는 주민 청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고 1989년 1월 1일 행정 구역 조정에 따라 마동리, 마구리와 함께 문의면에 편입되어 충청북도 청원군 문의면 묘암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묘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문의면 동쪽의 마구리, 마동리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지역이 산지이며 평탄지는 거의 없다. 묘암리에서 도장골로 갈수록 높아지는 동고서저의 지형을 이룬다. 대부분 동쪽의 도당산에서 내려와 이어지는 산들로 능선들의 높고 낮은 차이가 심하고 경사도가 높다. 이에 따라 여러 곳에 골짜기가 발달하여 있다. 하천은 북서쪽 구룡리에서 내려오는 소하천인 묘암천이 서쪽 경계를 따라 흘러 대청호가 있는 서쪽 산덕리로 흘러간다.
[현황]
2023년 8월 31일 현재 묘암리의 면적은 4.26㎢이며, 인구는 39세대, 59명[남자 26명, 여자 33명]이다. 묘암리는 문의면의 중앙부 동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충청북도 보은군 회인면 용곡리, 서쪽으로 산덕리, 구룡리, 남쪽으로 염티리, 북쪽으로 마동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묘암, 응달말, 안골이 있다. 능선 말단부를 중심으로 밭이 발달되어 있으나 대부분 소규모 경작지이다. 2019년 묘암리 경로당이 새로 건립되었다. 2021년 청주시 마을 만들기 사업 예비 계획 지구로 선정되어 주민 휴게 시설 등의 설치가 예정되어 있다. 묘암리의 문화유산으로는 묘암마을 입구와 마동리 쪽 길가에 있는 3기의 돌탑신당이 있고, 마을 뒷편 북쪽에 추밀원부원군 경모재(樞密院府院君 敬慕齋) 재실이 있다. 교통은 서쪽의 지방도 제509호에서 이어진 산길이 염티고개를 넘어 이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