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6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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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加來山 |
영어공식명칭 | Garaesan |
이칭/별칭 | 갈미,갈산(葛山),인경산(仁景山),태봉산(胎峰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인경리|지산리|갈산리|무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심정보 |
전구간 | 가래산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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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가래산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인경리|지산리|갈산리|무성리 |
성격 | 산 |
높이 | 543.2m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인경리, 지산리, 갈산리, 무성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가래산(加來山)은 갈미 또는 갈산(葛山), 인경산(仁景山), 태봉산(胎峰山) 등으로도 부른다. 갈미 또는 갈산은 마을 동쪽에 솟아 있는 가래산이 여러 갈래로 갈라진 모양 또는 갈라진 곳에 있다는 의미이다. 중세 국어에서 ‘가래’ 또는 ‘갈’은 갈라짐으로 이해되며, ‘갈미’의 ‘미’는 지명에서 메·모이·뫼·매 등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모두 산을 가리킨다. 실제 가래산의 지형을 인공위성으로 내려다보면 산줄기와 물줄기가 여러 방향으로 갈라져 있다. 가래산은 낭성면 인경리에 있어서 인경산으로도 부르며, 주변의 산기슭에 조선 시대 영조의 태를 봉안한 태실이 있어 태봉산이라고도 부른다.
[자연환경]
가래산의 토양은 사양토이며, 경사는 25~30도이며, 대표 수종은 상수리나무와 일본잎갈나무 등이다. 우뚝 솟은 가래산에서 발원하는 하천의 지류는 여러 방향으로 흐른다. 가래산의 동쪽에서 발원하는 계곡물은 인경천으로 흘러들며, 북쪽과 서남쪽에서 발원하는 계곡물은 감천으로 유입한다. 가래산을 감싸고 동쪽의 인경천과 서쪽의 감천은 각각 남쪽으로 흘러 낭성면 행정복지센터 동쪽에서 합류한다.
[현황]
가래산은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의 인경리, 지산리, 갈산리, 무성리에 걸쳐 있는 높이 543.2m의 산이다.
가래산 동쪽에 있는 인경리에는 일도말, 한티, 말구리 등의 자연 마을이 분포한다. 인경천이 흐르는 한티와 일도말 주변에서 벼농사가 소규모로 이루어진다. 가래산 북서쪽에 있는 갈산리에는 안말, 윗말, 넘말, 못안말, 둠벙골, 백호들, 중안말, 주막거리, 돼지모롱이 등의 자연 마을이 분포하며, 감천 주변에서는 벼농사가 이루어진다. 가래산은 다소 가파르지만, 역사 유적인 청주 영조 태실[충청북도 기념물]과 고택 성모재를 거쳐 산행할 수 있다. 가래산 남쪽으로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과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제512호가 동서로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