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인경산 아래에 있다 하여 인경리(仁景里)라 이름 붙여졌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주군 산내일면 지역이었으며, 1871년 상인경리와 하인경리로 분리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상인경리와 하인경리, 산내이상면의 한오리 일부와 산내이하면의 마전동을 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낭성면 인경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낭성면 인경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인경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인경리는 서쪽의 가래산(加來山)과 동쪽의 인경산(仁景山)에 둘러싸여 있어 대부분 지형이 낮은 산지를 이룬다. 남쪽으로 마을을 가로지르며 인경천이 흐르는데, 주위에는 산지 사이에 하느네들, 덕무니들, 반석들, 앞들, 홈다리들이 있다.

[현황]

2023년 9월 현재 인경리의 면적은 4.73㎢이며, 인구는 62세대, 107명[남자 61명, 여자 46명]이다. 인경리는 낭성면의 중앙부 위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미원면 화창리, 서쪽으로 갈산리, 지산리, 남쪽으로 문박리, 북쪽으로 삼산리와 접하고 있다.

인경리의 자연 마을로는 인도말, 한티, 말구리 등이 있다. 말구리고개는 인경리의 말구리에서 미원면 대신리 새터로 넘어가는 고개이며, 2차선 도로인 호정대신로가 지나간다. 인경삼거리가 있는 앞들에 인경리경로당과 절임배추 가공 시설인 낭성인경절임배추가 있다. 인경리의 문화유산으로 김해 김씨(金海 金氏) 재실인 덕문재(德門齋), 김현권 사은비(金顯權 謝恩碑), 조선생 교사 기념비(曺先生 敎思 記念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