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9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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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韓民國 最初 運用 戰鬪機(F-51D 무스탕) |
영어공식명칭 | Korea’s First Fighters used during the Korean War (North American Aviation F-51D Mustang)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쌍수리 335-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기둥 |
이전 시기/일시 | 1950년 7월 2일 - 대한민국 최초 운용 전투기(F-51D 무스탕)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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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16년 10월 20일 - 대한민국 최초 운용 전투기(F-51D 무스탕) 국가등록문화재 제666호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대한민국 최초 운용 전투기(F-51D 무스탕) 국가등록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대한민국 최초 운용 전투기(F-51D 무스탕)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공군박물관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쌍수리 335-1 |
성격 | 유물 |
재질 | 금속 |
크기(높이,길이,너비) | 9.8m[길이]|11.3m[폭]|4.2m[높이]|3,200㎏[중량] |
소유자 | 공군참모총장 |
관리자 | 공군참모총장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가등록문화유산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쌍수리에 있는 공군의 최초 전투기.
[개설]
F-51은 제2차 세계 대전 중 영국의 요청에 따라 미국의 노스아메리칸(North American)사가 1940년 개발한 단발 프로펠러식 전투기이다. ‘무스탕’이란 별칭의 F-51은 영국군에서 P-51의 제식 명칭으로 운용하였고, 당대 최고의 프로펠러 전투기로 여겨지면서 미국 육군항공대도 도입하였다. P-51은 개량에 따라 A·B·C·D·K·H형으로 구분되는데, 물방울형 캐노피와 자이로 사격 조준기를 갖춘 D·K형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미국은 1946년 자국에서 생산된 전투기의 제식 기호로 ‘F’를 쓰면서 P-51의 명칭도 F-51로 변경하였다. 총 생산 대수는 1만 5386대이다.
한국 공군은 창군 직후 모금 운동을 전개하면서 항공기 도입에 힘썼지만, 6·25전쟁 발발 때까지 1대의 전투기도 보유하지 못하였다. 6·25전쟁 발발 직후 미국은 전투기 공여에 대한 소극적 입장을 바꾸어 F-51D 전투기를 한국 공군에게 인도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당시 유엔군 사령관인 더글라스 맥아더(Douglas MacArthur)[1980~1964]는 미국 제5공군으로 하여금 기종 전환 훈련을 포함한 전투기 조종 기량 함양 등을 지원하도록 하였다. 1950년 6월 26일 한국 공군은 비행단장 이근석(李根晳)을 비롯한 김신(金信), 김영환(金英煥) 등 10명의 조종사를 일본 이타즈케[板付]의 미군 기지로 파견하였고, 4일간 단기 교육을 받은 뒤 7월 2일 F-51D 전투기 10대를 직접 조종하여 대구 기지로 복귀하였다. 한국 공군은 F-51D을 곧바로 전투에 투입하였는데, 부족한 훈련의 여파로 7월 4일 대령 이근석이 전사하는 사고가 있었다. 한국 공군은 대통령 이승만의 훈련 강화 지시에 따라 미국 공군의 딘 헤스(Dean Hess)가 이끄는 제6146부대의 지도 아래 기종 적응 훈련과 연합 작전을 수행하였다. 1951년 9월 한국 공군은 미국 제5공군으로부터 작전 준비 훈련[ORT(Operational Readiness Training)] 검열을 받아 독자적 작전 수행 능력을 인정받았고, 곧바로 강릉 기지로 F-51 12기를 이전시켜 근접 항공 지원 작전과 항공 차단 작전을 수행하도록 하였다. F-51은 D형과 K형을 더하여 총 133대가 도입되었으며, 1953년 7월 27일 정전 때까지 후방 차단 작전 5,337회, 근접 지원 작전 2,656회, 대지 공격 258회, 공비 토벌 198회, 기타 8회 등 총 8,457회 출격하여 한국 공군의 주력으로 활용되었다. F-51은 정전 후 훈련용 등으로 활용되다가 1957년 6월 29일 퇴역하였다. 대한민국 최초 운용 전투기(F-51D 무스탕)는 2016년 10월 20일 국가등록문화재 제66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형태]
대한민국 최초 운용 전투기(F-51D 무스탕) 는 동체 앞에 단발의 프로펠러 엔진이 장착된 복좌형 저익 단엽기로 주날개 하단과 동체 꼬리 부분 하단에 바퀴가 달려 있다. 전체적으로 은색으로 도색되어 있으며, 동체 측면에 태극 마크와 기체 번호가 그려져 있다. 특히 앞 부분에는 딘 헤스의 좌우명인 “By faith, I fly”를 한국식으로 표현한 “신념(信念)의 조인(鳥人)”이란 문구를 상징적으로 그려 놓았다. 크기는 높이 4.2m, 길이 9.8m, 너비 11.3m, 최대 중량은 3,200㎏이다. 출력은 1,695Hp이고, 최대 속도는 시속 770㎞, 상승 한도는 12,077m이다.
[특징]
F-51D형은 기존의 A형이나 B/C형과 달리 물방울형 캐노피를 장착하여 조종사의 시야가 넓은 편이다.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F-51D는 공군박물관 소장 기체와 전쟁기념관 소장 기체 총 2대이다. 공군박물관 소장 기체는 복좌형이나 전쟁기념관 소장 기체는 단좌형으로 차이가 있다. 대한민국 공군은 D형과 거의 같은 K형도 도입하였다.
[의의와 평가]
대한민국 최초 운용 전투기(F-51D 무스탕) 는 F-86 제트전투기가 도입되기 전까지 주력으로 활용되었다. 대한민국 공군이 최초로 도입한 전투기로 6·25전쟁 중 공군의 발전 및 미국과의 협력 등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