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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면 문동리 장승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3907
영어공식명칭 Religious Ritual to Village Guardian Totem Pole in Mundong-ri, Nami-myeon
분야 생활·민속/민속
유형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성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의례 장소 문동리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지도보기
성격 마을 제사|공동체 의례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에서 정월 열나흗날에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남이면 문동리 장승제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 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한 해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이다. 청주 지역에 전하여 오는 장승제는 주로 정월대보름을 즈음하여 지내는데, 남이면 문동리 장승제는 해마다 정월 열나흗날 오후 3~4시 무렵에 지낸다.

[연원 및 변천]

남이면 문동리 장승제 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신당/신체의 형태]

제사를 지내는 장승 두 기는 높이가 1m이고 폭은 30㎝ 정도이다. 각각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라는 글귀가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다. 천하대장군인 남장승은 사모관대를 쓰고 씩씩하게 치아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고, 지하여장군인 여장승은 부드러운 인상이다. 또한 장승 표면은 붉게 페인트를 칠하였는데, 썩거나 망가지는 것을 막고 잡귀의 접근을 방지하고자 그렇게 하였다고 한다.

[절차]

제관은 마을 이장이 맡는다. 제사 비용은 예전에는 동네논에서 나오는 수확으로 충당하였으나, 현재는 동네 집마다 나누어 낸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제관의 집에서 백설기, 삼색과실, 포, 술을 장만한다. 제사를 지내는 날 아침이 되면 동네 사람들은 잡귀잡신이 동네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장승의 주변에 금줄과 황토흙을 놓다. 제관은 목욕재계하며 마을 사람들도 부정한 행위를 삼가한다.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제를 지내지 않으면 벌을 받는다고 생각하여 정성껏 섬기며, 제를 올릴 때도 모두 참석한다. 제의는 유교식으로 이루어지며 소지는 가가호호 모두 올린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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