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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2705
한자 錦江
이칭/별칭 비단강,적벽강(赤壁江),적등진강(赤登津江),차탄강(車灘江,화인진강(化仁津江),말흘탄강(末訖灘江),형각진강(荊角津江),웅진강(熊津江),백마강(白馬江),진강(津江),고성진강(古城津江),웅천하(熊川河),사비수(泗沘水),호강(湖江)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희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금강 - 전라북도 장수군|진안군|무주군|충청남도 금산군|충청북도 영동군|옥천군|보은군|대전광역시|충청북도 청주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 공주시|부여군|청양군|논산시|전라북도 익산시|군산시|충청남도 서천군
해당 지역 소재지 금강 -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지도보기
성격 하천
길이 407.5㎞

[정의]

전라북도 장수군 뜬봉샘에서 발원하여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을 거쳐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며 군산만으로 유입하는 국가하천.

[개설]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발원하여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에서부터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며 군산만으로 흘러드는 길이 407.5㎞의 강이다. 한반도 전체에서 여섯 번째, 남한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이며, 강물은 전라북도 장수군·진안군·무주군, 충청남도 금산군, 충청북도 영동군·옥천군·보은군,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청주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공주시·부여군·청양군·논산시, 전라북도 익산시·군산시, 충청남도 서천군을 거쳐 황해로 유입한다.

[명칭 유래]

금강(錦江)에서 ‘금’은 ‘’과 관련된다. ‘’은 ‘크다[大]’는 뜻이므로 금강은 ‘큰 강’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은 상대(上代)의 신앙 및 정신적인 면과 관련되는 바 ‘신(神)’의 뜻을 갖는다. 한편, ‘’은 한자로 표기하면 음차 표기로는 ‘金’, ‘錦’, ‘琴’, ‘甘’, ‘檢’ 등이 이용되고, 훈차 표기로는 ‘釜’, ‘玄’, ‘丁’, ‘黑’, ‘炭’ 등이 이용되며, 지명에서 ‘’은 ‘감’, ‘검’, ‘금’, ‘가마’, ‘가매’, ‘고마’, ‘가미’, ‘가무’, ‘개마’, ‘개매’ 등으로 나타난다. 금강은 예로부터 물줄기가 수려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비단강’이라고도 불렀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등에 상류 지역인 금산군에서는 적벽강(赤壁江), 옥천군 일대에서는 적등진강(赤登津江), 차탄강(車灘江), 화인진강(化仁津江), 말흘탄강(末訖灘江), 형각진강(荊角津江)이라 불렀으며, 공주시 일대에서는 웅진강(熊津江), 부여군 지역에서는 백마강(白馬江), 하류 서천군, 군산시에서는 진강(津江) 또는 고성진강(古城津江)이라 불렀다는 기록이 전한다. 이 밖에 역사 기록에서는 웅천하(熊川河), 사비수(泗沘水) 등의 명칭을 찾아볼 수 있다.

금강은 호강(湖江)이라고도 하는데, “잔잔한 물결이 마치 호수와 같다”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과, 충청도와 전라도를 각각 호서와 호남으로 부르는데, ‘호’의 기준이 되어 ‘호강’이라고 한다는 설이 있다. 거꾸로 ‘호강’ 자체가 호서, 호남이라는 명칭의 어원이라는 설도 있다. 호서, 호남의 ‘호’는 벽골제 또는 의림지라는 설도 존재한다. ‘적벽강’은 금강이 금산군을 지날 때 유역 일대가 붉은 절벽으로 둘러싸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지류]

금강은 뜬봉샘에서 발원하여, 진안군에서 구량천과 진안천을 만나고, 금산군과 옥천군에서 초강천, 송천천, 보청천을 만나며, 대전광역시 신탄진에서 갑천과 합류한다. 연기군에서 미호강과 만나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공주시와 부여군을 지나며 정안천, 석성천을 만난다.

제1지류로는 갑천, 논산천, 미호강, 장수천, 무주남대천, 하신천, 용추천, 장계천, 계북천, 구량천, 진안천, 정자천, 주자천, 삼유천, 현내천, 봉황천, 소옥천, 주원천, 회인천, 품곡천, 영동천, 이원천, 초강, 보청천, 금천, 용수천, 대교천, 정안천, 유구천, 용성천, 치성천, 지천, 잉화달천, 은산천, 석성천, 길산천, 산북천, 원산천 등이 있다.

제2지류로는 유등천, 무심천, 조천, 노성천, 강경천, 석천, 추풍천, 보강천, 백곡천, 병천천, 월하천 등이 있고, 제3지류로는 대전천, 미평천, 율량천 등이 있다.

[자연환경]

충청남북도는 금강의 중하류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남동쪽에 소백산맥, 북서쪽에 차령산맥이 있다. 금강 본류의 금산분지, 대전천·갑천 유역의 대전분지, 보청천 유역의 보은분지, 미호강 유역의 미호평야 등은 금강이 주변에 형성한 지형들이다.

[현황]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신무산 뜬봉샘에서 발원하는데, 섬진강의 발원지와도 매우 가까우며, 지도상으로 신암저수지와 약 4.7㎞ 떨어져 있다. 낙동강의 지류인 남강의 발원지에서도 멀지 않다. 금강 수계에는 경기도 안성시 일부와 경상북도 상주시 일부도 속하나, 본류 대부분이 충청도의 지류에서 흘렀기에 ‘충청도의 강’이라는 인식이 깊다. 금강은 강 양쪽 기슭에 많은 충적지 및 분지를 형성하였을 뿐 아니라 충청도 지방의 젖줄이자 생명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금강의 충청북도 시역에서의 하천 길이는 약 39㎞이다. 미호강은 26.5㎞이나 지방하천인 보강천은 6㎞, 무심천 9㎞, 조천 13㎞, 병천천 40㎞, 지방하천인 외천천은 14㎞, 백천 8㎞, 용두천, 12㎞, 성암천 4.5㎞, 동막천 6㎞ 등이다. 한편, 남한강 수계의 국가하천인 박대천은 14.5㎞이고, 나머지 지방하천은 미원천 10㎞, 인경천 5.5㎞, 감천 18.5㎞, 구룡천 8.5㎞ 등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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