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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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生敎育 |
영어공식명칭 | Life Education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은경 |
[정의]
인간의 교육은 가정, 학교, 사회에서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는 교육관에 의거하여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행하여지는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개설]
평생교육은 학교의 정규 교육 과정을 제외한 학력 보완 교육, 성인 문자 해득 교육, 직업 능력 향상 교육, 인문 교양 교육, 문화 예술 교육, 시민 참여 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을 말한다. 청주시의 주요 평생교육 형태로는 사회 복지관, 도서관을 비롯한 지역 평생학습관, 학교 시설을 활용한 평생교육,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이 있다.
[변천]
평생교육은 과거 사회 교육의 계보를 이어 가고 있다. 청주시의 사회 교육은 개화기의 서당 교육과 일제 강점기의 야학, 사회 계몽 교육 등으로 이어져 왔다. 광복 후에는 1960년대 청주문화원의 시민 교육 운동과 청주YMCA의 시민 논단, 대한부인회·대한어머니회·YWCA·여성저축추진회 등 각종 여성 단체 등이 사회 교육을 주도하여 왔다. 1960년대 이후에는 각종 학원이 크게 증가하여 평생교육의 한 축을 담당하여 왔다.
평생교육이 본격적으로 강조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이후이며 2000년 3월 1일 「평생교육법」이 발효되면서 종전의 사회 교육이 평생교육의 이름으로 확대하여 발전하게 되었다. 청주시의 경우에는 2004년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평생학습 교육 기반 시설 확충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현황]
청주시는 200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시민의 다양하고 고도화된 평생학습 요구에 부응하고자, 지역 내 평생학습 기관과 네트워크를 통하여 평생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행복한 미래를 가꾸는 열린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청주시는 청주시도서관평생학습본부 관할 청주시 평생학습관을 2008년 개관하였으며, 청원군과의 통합 이후 2014년 7월 1일에는「청주시 평생교육 진흥 조례」를 새로 제정하여 21세기 지식 기반 사회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청주시 평생학습관은 흥덕구 복대동에 위치한 본관 외에도 서원구 개신동의 서원분관과 상당구 지북동의 상당분관, 오창읍 각리의 청주오창호수도서관 등 총 4곳에 있다.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는 청주 시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삶에 필요한 배움의 기회를 갖도록 직업 능력, 인문 교양, 문화 예술, 정보화, 요리, 지역 사회 어울림 등 6개 분야의 정규 프로그램을 봄 학기와 가을 학기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5명 이상의 청주 시민이 학습 그룹을 구성하여 강좌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를 파견하여 주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 학습 서비스 ‘딩동!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도 30개 팀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청주아카데미’, 비정기적으로 여는 테마 특강, 성숙한 시민 의식 함양 및 공동체 형성을 위하여 공공성과 시민성을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시민 교육 프로그램인 ‘청주시민학교’,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에게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비문해 성인의 안정적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성인 문해[한글 학교], 소상공인과 시민을 연계하여 거주지 인근에서 학습할 수 있는 맞춤형 체험 학습 프로그램인 ‘심신(心身)프리(Free)-해봄’,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디지털 환경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인 ‘엄지톡톡 디지털 동행 특강’ 등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청주시는 주민의 근거리 학습 공간 조성으로 평생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청주의 4개 권역별 지역의 특성과 의제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하여 ‘우리동네 늘배움터’가 운영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평생학습센터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