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에 있는 청주시 관할 교육 행정 기관.

[설립경위]

1954년 5월 24일 시·읍면의회 의원이 시·읍 교육위원회 위원을 간접 선거하였고, 이에 따라 충청북도에 청주시와 10개 군에서 교육위원 선거를 마쳤다. 1954년 6월 4일 시교육위원회와 군교육구가 발족하게 되었는데 시교육위원회가 바로 청주교육지원청의 출발이며 조직은 도지사 산하 문교사회국장의 관할 하에 있었다.

1952년 8월 8일 시교육위원회의 초대 노재영 교육감이 임명되었다. 교육감은 시장·군수로부터 모든 교육 행정의 사무를 인계 받았고, 재정을 제외한 모든 교육 행정이 완전 독립하여 교육자치가 실현되었다. 그러나 교육 행정 조직상으로 시교육위원회는 시의회와 함께 시장 관할 하에 있었고, 교육감은 사무장 격으로 임명된 것이었다.

시의회는 의결 기관으로, 시교육위원회는 합의제 집행기관으로 교육감은 시교육위원의 지휘 감독을 받아 권한 내의 사무를 관장하는 실제 행정책임자였다. 위원회는 시장과 시의회에서 선출한 10명의 위원으로 조직되었다. 시교육위원회가 합의제 집행기관이었으므로 위원회에서 의결된 사항만 효력을 발생하고, 교육위원인 시장도 개인적으로는 교육감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교육감 아래에는 서무과와 학무과를 두었다. 서무과에는 서무계, 영선계(營繕係), 경리계, 세무계를 두고, 학무과에는 장학계와 문화계를 두었다.

정부는 1962년 교육법을 개정하여 교육자치제를 폐지했는데 이에 따라 교육행정기구는 일반행정기구에 예속된다. 청주시교육위원회도 폐지되고 청주시 산하 교육과라는 부서로 편입되었다. 이후 교육자치제 부활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고 급기야 1963년 12월 16일 교육법이 개정되어 1964년 1월 1일 현행의 교육자치제가 마련되었다.

충청북도교육감 산하에 시·군교육청이 발족되었는데 청주시 교육행정도 청주시장 관할에서 분리 독립하여 청주교육청이 발족하였고 1964년 3월 20일 제1대 오병구 교육장이 취임하였다.

[변천]

1952년 8월 8일 청주시청 후관에서 개청하여 1956년 10월 1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106번지[남사로 120] 중앙공원(中央公園) 앞으로 이전하였으며, 1970년 10월 7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동 37번지로 이전하였다가, 1972년 1월 4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556-4번지[흥덕로 26]로 청사를 이전하였다. 1991년 3월 26일 지방교육차지에관한법률에 의거하여 충청북도청주교육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2년 7월 청사를 증축하였고, 1997년 6월 청사 문서고 및 전산실을 증·개축 하였다. 2003년 12월 시설과 설비담당이 시설되었으며, 2005년 10월 관리과 혁신담당 신설, 2006년 3월 중등교육과 전산담당이 신설되었다.2009년 산남동 현재 위치로 청사를 다시 이전하였다.

현 청사는 여러번의 증·개축이 있었으나 청주시가 확대됨에 따라 학생, 학교, 교직원 수가 크게 증가하였고 업무량이 증가하는 데 비해 청사가 비좁고 건물이 노후화되어 현재 새로운 청사를 마련하여 이전하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실정이다.

2010년 9월 1일 청주교육지원청으로 조직명칭이 변경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청주교육청은 현재 조화로운 학력신장, 미래대비 창조교육, 진취적인 품성 함양, 신뢰받는 참여행정, 균형있는 복지구현을 시책으로 삼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화사업으로 책 읽는 학교 만들기, 섬김과 친절 실천하기,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를 시행하고 있다.

초등교육과에서는 유치원·초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지도, 학적관리, 장학지도, 학교평가, 교직원 인사 복무관리, 연구학교 운영지도, 교원의 연수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다.

중등교육과에서는 중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지도, 학적관리, 장학지도, 학교평가, 교직원 인사 복무관리, 연구학교 운영지도, 교원의 연수, 학생 생활지도, 중학교 전입학 관리, 대학입시 관리, 과학교육의 진흥, 교육정보화 사업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평생교육체육과는 학원·교습소·개인과외 교습의 설립·폐지 및 지도·감독, 법인지도·감독, 평생교육 추진, 청소년단체 지도·감독, 학교체육 시설관리, 학교 특기종목 육성, 학교보건·급식관리, 학교 환경정화구역 관리, 학교 먹는 물 관리, 학생 신체검사 및 학생 건강검사, 학교 우유급식 및 학생 중식지원 등을 주 업무로 한다.

관리과는 지방 공무원의 인사·연수·상훈 관리, 민원사무, 교직원 연금·보험, 각종 학교 설립·폐지와 지도·감독, 학교 수용계획 및 학급편성,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자체감사, 지방교육행정 혁신업무 총괄 및 조정, 시도교육청 혁신평가 준비 및 수행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재무과에서는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 및 결산, 교육금고 지도·감독, 공사하도급 계약관리, 학교 재산의 취득·처분 관리, 학교용지 조성, 교육재산관리, 학교재해복구공제회 관련 업무 등을 하고 있다.

시설과에서는 학교 시설사업 계획수립 및 예산배분, 학교시설 안전점검 및 하자점검, 전기·기계설비·소방·통신·환경분야 공사의 설계·감독·검사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현황]

2011년 3월 현재 충청북도청주교육청은 기관 명칭이 충청북도청주교육지원청으로 변경되어 운영 중에 있다. 교육장 1명, 장학관 3명, 장학사 및 연구사 14명, 교사 3명을 비롯하여 일반직 공무원 64명, 기능직 15명을 포함하여 총 100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0년 4월 1일 기준 청주시 내의 총 학생수는 113,584명이다.

2010년 4월 현재 현재 청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유치원 수는 97개소, 초등학교는 57개소, 중학교는 31개소, 고등학교는 29개소, 대학교는 4개소, 대학원은 15개소를 비롯하여 기타 특수학교 5개소를 포함하여 총 238개소가 분포하고 있다. 이 238개소 학교의 학생 수는 유치원 6,941명을 비롯하여 초등학교 50,251명, 중학교 32,156명, 고등학교 31,177명, 대학교 52,088명, 대학원 4,480명, 기타 특수학교 1,049명이 재학하고 있다. 이외에 청주시의 교육공무원 수는 교원5,367명과 행정·사무직 직원이 642명을 포함하여 총 6,009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조직]

1954년 청주시교육위원회는 교육감 아래 2개 과(학무과, 관리과)를 두었다. 일시적으로 교육자치제 폐지와 함께 청주시 산하 교육과로 편입되었다가, 1964년 청주교육청이 발족하면서 교육장 아래 2개 과(학무과, 관리과)로 새 출발을 하였다. 1981년 6월 충청북도교육청의 하급교육행정기관사무분장규칙개정으로 2과 7계가 편성되었으며, 1983년 7월 2과 8계, 1985년 5월 2과 9계였던 것이 1991년 8월 4개 과와 11개의 계로 조직이 확대되었고, 1996년 3월 1일 충청북도교육청의 하급교육행정기관사무분장규칙개정으로 교육장 아래 2국(학무국, 관리국), 6과(학무국-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평생교육체육과, 관리국-관리과, 재무과, 시설과), 16계로 조직이 개편되었다. 1999년 1월 충청북도교육청 행정기구설치조례시행규칙개정으로 2국 6과가 되었으며, 2003년 7월 초등교육과와 중등교육과의 학사계 폐지로 2국 6과 14담당이 되었다. 2003년 12월 시설과 설비담당의 신설로 2국 6과 15담당, 2005년 10월 관리과 혁신담당의 신설로 2국 6과 16, 2006년 3월 중등교육과 전산담당의 신설로 인해 2국 6과 17담당으로 편성,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교육장을 중심으로 하여 학무국과 관리국으로 구성되며 학무국은 다시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평생교육체육과로 세분화 되며, 관리국은 관리과, 재무과, 시설과로 세분화 된다. 초등교육과는 초등교육담당과 유아특수교육담당으로 구성되며, 중등교육과는 중등교육담당, 과학기술담당, 전산담당으로, 평생교육체육과는 평생교육담당, 체육담당, 학교보건담당으로 각각 구성된다. 관리과는 총무담당, 혁신담당, 관리담당, 기획감사담당으로 구성되며, 재무과는 경리담당과 관제담당으로, 시설과는 시설담당 1, 시설담당 2, 설비담당으로 각각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