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

[설립경위]

1949년 4월 충청북도에 대학을 설립하기 위한 ‘대학창립기성회(회장 도지사)’가 결성 되고, 1950년 5월 1일 문교부로부터 4년제 청주초급농과대학 설립을 인가 받아 개교 준비를 하던 중 한국전쟁의 발발하였다. 그 후 1951년 8월 31일 2년제 ‘도립 청주초급농과대학’이 설립 인가되어 그해 9월 27일 개교하였다.

[변천]

충북대학교는 도립 청주초급농과대학으로 출발하여 1953년에 도립 청주농과대학, 1956년에 도립충북대학, 1962년에 국립충청대학교 농과대학, 다시 1963년에 국립충북대학교으로 되었다가 1978년에 종합대학으로 승격되어 오늘의 국립충북대학교가 되었다.

학생의 자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후생복지를 강화하며, 취업지도를 내실화하고 있다. 또한 연구의 수월성을 위해 여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산학의 연계를 강화하여 왔다.

그 결과 그간 토목 건축특성화 대학, 반도체·정보분야 국책대학, 보건의료 생명과학특성화대학, 농림수산계 특성화대학, BK 21주관대학으로 선정되어 왔다. 특히 2004년에는 누리사업(NURI: New University for Regional Innovation, 지방대학 혁신역량 강화사업)에서 나노학 분야 등 대형 2개를 포함해, 모두 6개 사업단의 중심대학으로 선정되어 모두 126억원을 지원받게 됨으로써, 개별대학으로는 가장 큰 수혜대학이 되었다.

2008년 1월에 충북대 부설연구소인 나노과학기술연구소는 해외 연구파트너로 역대 최다수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기로 유명한 영국의 “캠브리지대 캐번디시 연구소”와 MoU를 체결하였다.

[건학이념]

건학이념은 진리, 정의, 개척이다.

[주요사업과 업무]

대학의 3대 기능인 교수와 연구와 봉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화·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교육과정을 다양화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요구를 중시하며 교수와 학생이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고 상호 능동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긴밀한 산학협동으로 지역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하며, 각종 문화, 예술행사를 통하여 지역문화를 창달하고 있다. 현재 일반대학원과 5개의 특수대학원(교육대학원, 행정대학원, 산업대학원, e-비지니스 경영대학원, 법무대학원) 및 의학전문대학원이 개설된 국내 유수의 대학이다.

충북대학교는 대학, 지역, 국가, 세계를 꿰뚫어 보는 인식을 갖고, 지역발전과 세계화에 초점을 맞추면서 지역사회 문화의 창달에 기여하고, 중부권 거점대학, 동북아의 중심대학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

[조직]

총장을 비롯하여 본부에는 교육연구처를 비롯하여 3처, 1국, 9과로 되어 있으며, 일반대학원을 비롯하여 대학원 7개, 단과대학 및 직속학부 13개, 부속시설은 본부 18, 대학 16개소가 있다. 연구시설로는 7개연구원(29개의 연구소)가 있다.

[의의와 평가]

충청북도지역에 자리 잡은 학문의 전당으로, 개성 있는 학문 발전을 선도하고, 민주시민을 양성하며, 중부권 거점대학으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