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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원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3946
영어공식명칭 Song of Wishe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오세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4년 2월 20일 - 「발원 노래」 『충북민요집』에 수록
채록지 남촌동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남촌동지도보기
채록지 마산리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마산리지도보기
가창권역 청주시 - 충청북도 청주시
성격 민요|의식요
토리 메나리토리
기능 구분 신앙 의식요
형식 구분 독창
박자 구조 3소박 4박자
가창자/시연자 이창복|류태근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민간신앙 차원에서 소원을 빌 때 부르던 의식요.

[개설]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전승되는 「발원 노래」민간신앙 차원에서 신이나 부처에게 소원을 빌 때 부르던 신앙 의식요이다.

[채록/수집 상황]

「발원 노래」는 임동철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남촌동의 주민 이창복[남, 76세]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마산리의 주민 류태근[남, 76세]에게 각각 채록하였다. 채록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1994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충북민요집』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발원 노래」는 독창이며, 기본 음수율 4·4조가 반복된다.

[내용]

청주시 흥덕구 남촌동에서 채록된 「발원 노래」는 자식을 낳게 하여 달라고 비는 내용이고, 청원구 내수읍 마산리에서 채록한 「발원 노래」는 병든 사람의 치유를 비는 내용이다. 마산리 주민 류태근에게 채록한 「발원 노래」는 다음과 같다.

“일년 열두 달 한달 서른 날 내내 지나가더라도/ 웃음으로 연화하고 춤으로 대길하기를 바랬더니/ 연운이 불길한지 월운이 불길한지/ 우연히 득병이 시초에 식음을 전폐하고/ 시생 중에 누웠기로 월덕 지방에 물을 골러/ 상랑에 맞이하고 중탕에 얼굴 씻고/ 하랑에 수족 씻고 시루머리 전편에다/ 금잔옥잔 앵두배는 없을망정/ 광주부는 사기잔에 창영일주를 가득가득 부어놓고/ 만만진수를 차려 놓고 이 정성 이 발원을 드려오니/ 어찌 정성 덕이 없으리오/ 안세부인으로 더불어 이 우산이 명산이라/ 명산대천 찾아가서 신지불공 위한 후로/ 공자님은 탐산하야 산지당을 배설하고/ 춘추로 향화 받드시니 그도 공덕이 아니시며/ 세상의 의암문무를 유전한 고로/ 영웅호걸이 방심지자야러니”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발원 노래」를 통하여 인간들의 욕망이나 바람 등에 대하여 살필 수 있다.

[현황]

오늘날에는 다양한 종교가 발달하여 민속에서 부르는 민요로서의 「발원 노래」는 전승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발원 노래」는 천지신명이나 민간의 속신, 무속 등의 신앙 체계에서 신을 대상으로 자식 점지, 병의 치유 등의 소원을 비는 민간의 노래였다. 「발원 노래」를 통하여 당시 사람들의 출세관 등 세속적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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