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금거리에 있는 사립 민속 박물관.

[건립 경위]

예뿌리민속박물관은 공예품 수집가 이영준이 40여 년간 틈틈이 수집한 민속 공예품을 바탕으로 옛것의 아름다움과 예술의 뿌리를 알리기 위하여 개관하였다.

[변천]

예뿌리민속박물관은 2005년 3월 6일 개관하였으며, 2006년 5월 21일 1종 사립 박물관으로 등록하였다.

[구성]

예뿌리민속박물관은 설립자 이영준 관장이 수집한 서양화, 한국화, 민화, 민속공예품 등 1,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선사 시대 유물, 청동기 시대의 청동검, 무속 문화에 융화된 불교·도교·유교 등 여러 종교와 사상이 담긴 미술품, 조선 시대부터 근대까지의 화로와 요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예뿌리민속박물관의 대표적인 전시물인 1882년(고종 19)의 「해좌전도(海左全圖)」는 울릉도 동쪽에 독도가 표현되어 있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려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그 밖에 양주 별산대놀이 탈, 안동 하회탈, 티베트의 탈, 액을 막고 복을 구할 때 몸에 지니던 부적과 부적을 찍어 내는 부적판, 상여에 쓰던 꼭두와 용수판(龍首板), 민간에서 만든 불상, 신라·고려·조선 시대의 불상과 와당 등이 전시되어 있다. 2007년 호랑이를 타고 있는 무당, 신장도, 무속도, 모란도, 봉황도 등 민화들을 모아 ‘조선 시대 민화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예뿌리민속박물관의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