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내수리에 있는 천주교 청주교구 소속 성당.

[설립 목적]

내수성당은 지역 내 천주교 신자들을 위한 미사 주재와 신앙 모임 활성화를 위하여 설립되었다. 내수성체성당, 천주교내수성체교회라고도 한다.

[변천]

1961년 초 지역 신앙인들의 자발적 신앙 공동체에서 출발하여 1963년 청주 내덕동 본당의 보호 관할 공소로 지정되었다. 이후 내덕동 본당의 보좌 신부로 있던 메리놀 외방 전교회 소속 선 다니엘 신부[미국명 다니엘 슈나이더]가 초대 주임 신부로 임명되어 1964년 12월 28일 부임하면서 내수성당이 설립되었다. 1964년 12월 성당과 사제관을 완공하였다. 1965년 5월 25일 내덕동 본당에서 분리되어 독자적인 본당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되었다.

1968년 2월 수녀원을 완공하였고, 1984년 6월에는 교육관이 신축되어 주일학교가 활성화되고 신심 단체들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1992년 이탈리아에 본부를 둔 ‘마리아의 종 수녀회’ 분원이 설치되었고, 1992년 8월 수녀원을 신축하였다. 2000년 3월 교육관과 사제관을 신축하였다. 2015년 12월 장애인 거주 시설인 ‘라우렌시오 빌’을 준공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평일 미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1회의 미사를 봉헌하고 있으며 주일 미사는 토요일 3회, 주일 3회의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평신도협의회, 성모회, 빈첸시오회, 자모회, 전례회, 제대회, 청년빈첸시오, 성가대, 성심회 등의 단체가 신앙 공동체 활동과 지역 봉사 활동 등을 펼치며 사회적 기여에도 힘쓰고 있다.

[현황]

사목 관할 구역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청원구 북이면 일부[금대리, 금암리, 광암리, 옥수리, 송정리 제외] 지역이다. 총 신자 수는 2,745명이다.

[의의와 평가]

자생적 신앙 공동체에서 지역 본당으로 격상되어 60년 가까이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종교 단체라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