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북도 청주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이윤철(李允哲)[1925~2017]은 1925년 1월 29일 청주에서 태어났다. 1930년대 말 광서성 유주에서 고운기(高雲起)가 대장으로 있던 한국광복진선(韓國光復陣線) 청년공작대에 형 이윤장(李允章)과 함께 입대하여 방순희(方順熙)·김병인(金秉仁)·김효숙(金孝淑) 등과 함께 대원으로 활동하였다. 한국광복진선 청년공작대는 한국광복운동단체연합회 소속의 한국국민당·한국독립당·조선혁명당 청년들이 합세하여 1939년 2월 남녀 총 34명으로 결성되었다.

이윤철은 1942년 9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인재 양성 계획에 따라 중국공군통신학교 제5기로 입교하였고, 1945년 5월에 졸업하였다. 이후 사천성 신진(新津)에 있던 B29 기지에 배속되어 작전 업무에 참여하였고,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항복을 선언함에 따라 타국에서 광복을 맞이하였다. 이윤철은 2017년 11월 4일 사망하였으며, 한국광복군 제2지대에서 활동한 이윤장(李允章)이 형이다.

[묘소]

이윤철의 묘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 251[갑동 산23-1]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이윤철의 공적을 기려 1977년 대통령표창을, 1990년 12월 26일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