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북도 청주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이윤장(李允章)[1923~2018]은 1923년 5월 6일 청주에서 태어났다. 1938년 중국에서 고운기(高雲起)가 대장으로 있던 한국광복진선(韓國光復陣線)에 입대하여 청년공작대 대원으로 활동하며 항일 투쟁을 전개하다가 1940년 한국광복군 제2지대에 편입하였다.

1945년 5월 한국광복군 제2지대 및 제3지대는 한미 합작 특수 훈련인 OSS 훈련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정예 대원에게 3개월 동안의 특수 작전 교육을 실시한 훈련이었다. 1945년 8월 OSS 훈련이 종료되자 제2지대 본부 요원으로 있던 이윤장은 이재현(李在賢)·민영수(閔泳秀)·김석동(金奭東) 등과 함께 국내 진입 작전에 대비한 훈련을 수행하였다. 이후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여 국내 진입 작전은 완수되지 못하고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윤장은 2018년 3월 7일 사망하였으며, 이화영(李華英)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중국 광서성 및 사천성 일대에서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이윤철(李允哲)이 동생이다.

[묘소]

이윤장의 묘소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 251[갑동 산23-1] 국립대전현충원에 있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이윤장의 공적을 기려 1990년 12월 26일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