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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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松驛 |
영어공식명칭 | Osong Stati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가락로 123[봉산리370-3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수민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21년 11월 1일 - 오송역 개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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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74년 12월 5일 - 오송역 폐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77년 9월 5일 - 오송역 재개업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3년 2월 1일 - 오송역 여객 취급 중지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0년 11월 1일 - 경부고속철도 오송역 개통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5년 4월 1일 - 호남고속철도 오송역 개통 |
현 소재지 | 오송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가락로 123[봉산리370-31] |
성격 | 기차역 |
면적 | 20,076㎡[연면적]|16,333㎡[건축 면적] |
전화 | 043-231-4542 |
홈페이지 | http://letskorail.com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봉산리에 있는 철도역.
[건립 경위]
1899년 경인선 철도에 이어 1905년 경부선 철도가 개통하였으나, 청주군[현 청주시] 관내에는 부용면[현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소재의 마미포역과 부강역밖에 없어서 청주 시내에 들어서려면 인근 충청남도 연기군의 조치원역을 이용하여야만 하였다. 1912년 6월 15일 조선총독부가 「조선경편철도령」을 공포하고, 1913년 9월 ‘사설 철도 추진 계획 대강’을 만든 이후, 이에 조선경편철도가 충북선 철도 부설에 참여하면서 1921년 조치원-청주 간 22.7㎞의 충북선 철도를 개통하였다. 오송역은 충북선 중간 역의 하나로 강외면[지금의 오송읍] 소재지에 개업하였다.
[변천]
오송역은 1921년 11월 1일 청주-조치원 간 충북선 개통과 함께 충북선의 경유지인 강외면 소재지에 있는 철도역으로서 개업하였으나, 1974년 12월 5일 철도청에서 승객이 적은 간이역 14개소를 폐지하면서 북이면의 정하역과 함께 폐지되었다.
1970년대 후반 충북선을 전체적으로 개량하는 과정에서 충북선과 경부선 서울 방향을 직접 연결하는 삼각선인 오송선(五松線)을 부설하면서, 1977년 9월 5일 충북선과 오송선의 분기역으로 오송역이 재개업하였다.
1980년대 초반에는 시멘트 화물 처리를 위하여 1,000t 규모의 사일로가 설치되어 철도 화물의 거점역이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여객 수송 실적은 좋지 못하여, 1983년 2월 1일부로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다. 이로써 오송역은 충북선의 화물역으로만 기능하게 되었다.
이후, 2010년 11월 1일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이 먼저 개통하고, 약 5년 뒤인 2015년 4월 1일 호남고속철도 오송역이 개통하면서 오송역은 수도권·영남·호남의 고속철도가 만나고 향후 강원도 방면으로의 연계까지 꾀할 수 있는 대한민국 고속철도망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구성]
오송역사는 지상 4층 건물이다. 연면적은 2만 76㎡, 건축 면적은 1만 6333㎡이다. 선로는 경부고속선이 4면 10선, 충북선은 2면 4선으로 되어 있어 완급 결합[정차하는 열차와 통과하는 열차가 서로 교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현황]
오송역은 미호강과 조천 사이의 넓은 배후 습지에 자리하며, 청주 시내에 해당하는 충북도청, 정부세종청사와 각각 15㎞가량 떨어져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청주공항·오창과학단지와는 BRT로 직접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하고, 청주 시내·조치원 읍내와도 502번 급행버스로 연결되어 오송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오송역의 배후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오송 화장품산업단지·오송 바이오폴리스 2단지 등이 있어 2023년 현재 약 2만 7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향후 오송2단지의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하면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하철 대전1호선의 연장선인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와 서울-천안-청주공항 간의 ITX-150 도입이 이루어지면 오송역과 청주 도심·청주공항 등 청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 예상되며, 충북선의 250㎞/h급 준고속화가 완공되면 당초 오송역 유치를 위하여 사용되었던 국토 X축 고속철도망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