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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과학산업단지, 첨단 과학산업의 요람을 찾아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2665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기둥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흥덕구 옥산면 일원에 조성된 자족형 첨단 산업 중심의 지방 산업 단지.

[국토 균형 발전과 첨단 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주목된 오창]

대한민국의 산업화는 196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국가 주도의 경제 개발 계획에 기반하여 진행되었다. 박정희 정권기에 수립된 경제 개발 5개년 계획과 국토 종합 개발 계획은 국가 차원에서 경제 성장의 성과를 일구어 냈다. 그렇지만 주로 수도권과 동남해안 공업 지대에 개발이 치중되면서 지역 간 발전 격차가 심화하는 문제점도 발생하였다. 정부는 제2차 국토 종합 개발 계획의 수립에서 지역 간 불균형 경세 성장을 해소하기 위한 균형 발전 정책을 반영하였다.

균형 개발의 요구 속에서 청주시는 대전시와 함께 ‘대청공업지대(大淸工業地帶)’로 편성되어 내륙의 발전을 촉진하는 거점으로 여겨졌다. 최초로 주목된 산업은 섬유 공업이었다. 그렇지만 1987년 12월 제13대 대통령 선거 기간 중 김정렬(金貞烈) 국무총리의 주관 아래 중부권, 서남권, 동남권의 3개 권역에 대한 지역 경제권별 종합 계획이 제시되면서 청주시 일원의 신규 산업 단지 조성 계획은 대폭 수정되었다.

당시 국토개발연구원[현 국토연구원]은 공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개발의 활성화 방안으로서 고급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고등 교육 기관 등의 확보와 대도시 및 수출항과 연결되는 교통의 확충 등을 요건으로 제시하였다. 중부권 개발 계획의 3대 중심 도시 중 하나로 선정된 청주시는 충북대학교청주대학교뿐만 아니라 한국교원대학교공군사관학교가 소재하여 전문화를 제고할 수 있는 교육·연구 여건을 갖추었으며, 전국적 기술지대망의 핵심 거점으로 대전시에 조성 중이었던 대덕연구단지와 연계할 수 있는 지역으로 기대되었다. 1980년 완공된 대청댐을 활용한 용수 공급도 산업 단지 조성의 유리한 여건으로 여겨졌다.

오창의 산업 단지 조성에 관한 기본 계획은 1989년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 산업 발전 5개년 계획’이 수립되면서 본격적으로 마련될 수 있었다. 1991년 충청북도는 상공부의 계획 및 국토개발연구원의 타당성 용역에 기반하여 단지 조성 사업에 착수하였다. ‘청주 테크노-빌’로 명명된 이 사업은 3단계에 걸쳐서 사업 부지를 선정하였다. 그 결과 중부고속도로의 오창나들목이 가설되고, 청주국제공항과 5분 거리에 있으며 녹지 공간의 확보에도 유리한 청원군 오창면과 옥산면 일대의 9개 리가 약 944만㎡ 규모의 사업 부지로 선정되었다.

[장밋빛 계획과 추진 과정에서의 난관, 그리고 극복]

1992년 지방공업단지로 지정된 ‘청주 테크노-빌’은 한국토지개발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 사업을 맡았다. 1994년 한국토지개발공사는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단지의 명칭을 ‘오창과학산업지방공업단지’로 변경한 뒤, 사전 홍보에 나섰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오창과학산업지방공업단지’는 저렴한 공급가와 우수한 입지 조건으로 LG반도체와 같은 대기업을 포함한 여러 기업체의 입주 경쟁이 치열하여 1995년 3월 분양 희망 부지 면적이 공업 용지로 책정된 280만㎡를 30%나 초과한 600만㎡에 달하였다. 이러한 분위기는 오창의 장밋빛 미래를 기대하게 하였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1996년 분양 공고와 함께 착공되었다. 그렇지만 곧바로 닥친 외환 위기와 ‘IMF 체제’로의 돌입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개발 사업을 미분양의 수렁에 빠뜨렸다. 핵심 입주 기업이었던 LG반도체가 빅딜 대상이 되면서 사업 개시가 불투명하여졌다. 애초에 강점으로 여겨졌던 분양가도 다소 비싼 수준으로 여겨졌다. 2001년 8월 단지 조성 공사가 완료되었을 때, 산업 용지 미분양률은 67.9%로 전국 2위였다. 게다가 토지 보상 문제도 완전히 해결되지 못한 상태였다.

충청북도와 한국토지공사[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저조한 분양률을 제고하기 위하여 ‘오창과학단지기업유치특별반’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러한 활동은 대상 업종을 가리지 않았기 때문에 애초 목적한 IT산업과 상이한 식료품 제조업 내지 화학, 전자 부품 업체들이 들어섰다. 충청북도는 ‘청주미디어밸리’ 계획에 포함되어 있던 벤처 기업의 입주에 주목하여 사전에 매입한 부지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여 입주를 유도하고자 하였다. 2000년 한국토지공사로부터 123억 원에 확보한 9만 4777㎡의 부지는 ‘도전과 성공의 땅[C&S밸리]’으로 명명되었다. ‘C&S밸리’에는 애초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유치하고자 하였던 주력 업종의 23개 업체가 입주 대상자로 선정되었고, 2000년 9월 반도체 관련 업체인 이츠웰이 첫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다행히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중앙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의 노력 및 경기 회복의 양상에 힘입어 조금씩 사업의 본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 빅딜을 마무리한 LG는 2002년 반도체 공장 부지에 LG화학의 첨단 정보 전자 소재 공장을 착공하면서 2차 전지 등의 핵심 기지로 삼기로 하였다. 2001년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에게 부여한 조세 감면의 혜택도 효과를 보이기 시작하여 2004년 유한양행이 군포공장을 오창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하였다. 첨단산업의 성장 원동력을 외부에서 찾아야 하였던 충청북도의 산업 구조상 대기업의 입주는 단지의 활성화를 촉발하여 협력 업체들도 속속 입주하기 시작하였다.

충청북도는 오창과학산업단지의 활성화를 위한 외자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2002년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6만 5260㎡의 외국인 전용 투자 지역을 인가받았으며, 이듬해 2003년 78만 9393㎡를 추가로 확보하였다. 이러한 유치 활동은 해당 지역에 평판디스플레이 관련 업체 등이 입주하고, 일반 생산 용지에도 다국적 기업이 들어서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하였다.

준공 당시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최대 문제는 교육·연구 시설 용지가 전혀 분양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충청북도는 가장 취약한 연구 시설의 확충을 위하여 2003년부터 자체적으로 설립한 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보건의료산업센터, 충북정보통신산업진흥재단을 미분양 부지에 입주시켰다. 이어서 국책 연구 기관으로 2005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2006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한국석유관리원, 2009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FITI시험연구원 등이 단지 내에 연구 센터 성격의 분원을 설립하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연구 용지의 미분양이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

[도약의 기반: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오창과학산업단지의 강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요소는 교통이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선정 과정에서 수도권 및 경부 축으로의 접근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단지의 조성 과정에서도 중앙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의 교통망 확충 노력에 힘입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었다.

철도의 경우 충북선오근장역청주역 외에 고속철도역으로 12㎞ 거리의 오송역이 신설되면서 전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도로는 중부고속도로의 오창나들목이 조성 단계에서 신설되었는데, 2006년부터 경부고속도로의 옥산나들목 및 청주산업단지와의 연결도로 확충 요구가 개진되었다. 여기에 천안시와 직결되는 두릉유리로 등 기존 지방도의 확장 공사와 청주 제3순환로의 신설 공사가 착공되었다. 2023년 현재 오창과학산업단지는 2018년 개통한 오창옥산고속도로의 서오창나들목이 단지 북쪽으로 인접하여 경부고속도로 방면의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또한 청주시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2016년 LG로가 신설되었고, 죽산 방면의 국도 제17호가 고속화되었으며, 오송역 및 세종특별자치시로 직결되는 지방도 제508호도 개량되었다.

1997년 개항한 청주국제공항오창과학산업단지의 교통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설이다. 청주국제공항은 2003년 화물터미널을 준공하였으며, 2008년부터 24시간 운영되는 공항으로 지정되어 연간 처리 능력이 향상되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항공화물을 이용하는 업종도 많고, 단지를 관통하는 지방도 제540호를 통하여 5㎞ 거리의 청주국제공항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공항 발전의 수혜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교통 인프라에서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최대 약점이었던 항만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되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항만 이용 시 80㎞ 거리의 평택항, 100㎞ 거리의 군산항을 이용하여야 하는데, 평택항의 배후 고속도로인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가 2008년 중부고속도로와 직결 개통하면서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평택항 사이의 이동이 매우 쉬워졌다.

이러한 양상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인프라 개선을 기대하게 하면서 기업들의 투자를 다시 유도하는 배경이 되었다. 충청북도가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청주국제공항의 국가 제2화물항공 거점화 노력과 같이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직결된 교통망 확충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오창과학산업단지의 교통 인프라는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균형 발전의 성공 모델: 오늘날의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는 같은 시기에 계획된 여러 산업 단지 중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2007년 생산 용지는 전량 분양 완료되었고, 입주 업체의 업종 역시 본연의 목적인 첨단 산업에 걸맞은 성격으로 구성되었다. 2023년 6월 현재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전체 산업 시설 구역 358만㎡ 가운데 355만 6000㎡가 분양되어 있으며, 173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 중이다. 고용 인원은 총 2만 4419명이며, 2023년 1분기에 누계 생산 5조 880억 원, 누계 수출 26억 3901만 달러의 경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성공은 지방 자치 단체가 제2산업단지를 추진하는 배경이 되었다. 충청북도는 2007년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인접한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주성리 일원에 138만 9842㎡ 규모의 ‘오창 제2산업단지’ 구축을 추진하였다. 오창 제2산업단지는 오창과학산업단지의 기반 시설을 활용하면서도 유사한 업종을 유치하여 상승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오창 제2산업단지는 2011년 모든 부지가 분양에 성공한 가운데 2013년 준공되었는데, 산업 시설 구역 523㎡가 8개 업체에게 분양 완료되었고, 고용 인원 3,209명, 2023년 1분기 누계 생산 1조 1808억 원 및 누계 수출 8억 2046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충청북도 수출의 약 30%를 담당하면서 지역의 핵심 산업단지로 자리하고 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첨단기술 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구조의 고도화로 국제 경쟁력 강화의 도모, 인간·기술·자연이 조화된 복합 전원 기술 도시의 건설, 산학연 협동 체계 구축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과 기업 경쟁력 강화라는 설치 목적에 따라 부지 구성도 다양성을 반영하였다. 전체 면적 944만 3184㎡는 생산 용지 279만㎡[29.6%], 연구 용지 약 109㎡[11.5%], 업무·상업 용지 약 36만㎡ [4.0%], 주거 용지 약 127만㎡[13.4%], 공원 녹지 약 175㎡[18.5%], 공공·기타 부지 약 286만㎡ 23.0%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오창과학산업단지는 2020년 현재 수용 인구 5만 2206명, 고용 인구 약 5만 3000여 명 등 1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생활하고 있어 조성 계획 시 자족 도시로서 기능할 수 있는 인구 규모를 충족하고 있다. 이처럼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주거와 상업, 생산, 연구 기능을 고루 갖추고 있는 하나의 자족적 신산업 도시라 할 수 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연구 개발이 첨단 산업의 발전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장점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9년 6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일대의 2.2㎢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되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공공 연구 성과의 사업 기술화를 장려하기 위한 제도로 오창의 경우 오창과학산업단지의 특성을 반영하여 스마트 정보기술[IT]·부품 시스템에 특화되어 있다. 오창의 강소연구개발특구는 220여 개 기업이 입주하는 등 조성에 호조를 띠자 추가 입주 공간의 확보를 위하여 2022년 12월 26일 2.85㎢로 부지를 확장하였다. 충청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산업 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총 148억 원을 투입하여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3,600㎡ 규모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혁신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혁신지원센터에는 업무 지원 시설과 창업 보육 시설, 혁신·융합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를 통하여 산업 단지 내 입주 기업을 위한 R&D, 기업 지원 등의 혁신 기능 집적화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개발이 시작된 지 어느덧 30여 년이 지나 산업 기반 시설 등의 노후화가 나타나고 있다.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는 노후 산업 단지를 비전 있는 기업과 깨끗한 노동·정주 환경을 갖춘 곳으로 개선하는 ‘청년 친화형 산업 단지’ 사업에 오창과학산업단지를 포함하였다. 또한, 2022년 국토교통부오창과학산업단지를 노후 산업 단지 재생 사업의 대상으로 선정하여 2027년까지 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도로, 주차장, 공원 등 기반 시설의 확충, 개량을 추진 중이다.

[오창과학산업단지의 미래: 미래 먹거리 2차전지의 글로벌 허브]

2021년 현재 한국의 2차전지 세계 시장 점유율은 소형·대형 2차전지에서 1위, 전기차용 2차전지에서 2위 수준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차전지 산업은 2021년 563억 달러에서 2030년 3726억 달러로 10년 동안 6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정부는 2차전지를 국가 전략 기술로 선정하고 ‘2030년 2차전지 세계 최강국’을 비전으로 내세우면서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최첨단 생산 기지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운영 초기부터 LG화학 등의 2차전지 공장이 들어서 있었다. 2차전지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관련 업체들도 증가하였는데, 2023년 현재 입주 기업만 40여 개에 달하고 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성과에 힘입어 충청북도는 2023년 현재 2차전지 산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이를 기반으로 2021년 전국 최초로 2차전지 소부장 특화 단지로 지정되었으며, 2023년 7월 20일 ‘2차전지 국가 첨단 전략 산업 특화 단지’가 되었다. 관련 기업의 투자는 향후 더욱 활발하게 될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단지 내 배터리 생산 시설을 전 세계 생산 공장의 기술 허브인 ‘마더팩토리(Mother Factory)’로 육성하기 위하여 2024년까지 6000억 원을 투자하며, 2026년까지 4조 원을 들여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신설 및 증설하기로 하였다. 또한 에코프로는 R&D 캠퍼스를 조성하여 2025년까지 전국에 산재한 연구 인력을 오창으로 집결시킬 계획이다. 더구나 오창과학산업단지는 인근에 산업통상자원부의 ‘2차전지 소재 부품 시험분석센터’가 들어설 예정이고, 2차전지 기술과 활용될 수 있는 4세대 방사광 가속기가 건설 중이기 때문에 2차전지의 핵심 거점으로서 위상이 더욱 확고하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당연히 이러한 위상 제고는 오창과학산업단지의 발전을 이끌 것이다.

[남은 이야기: 오창에서 출토된 청주시의 상징, 소로리 볍씨]

오창과학산업단지는 단지 그 자체로도 청주시를 대표하는 곳이지만, 역사적인 발굴로도 청주시의 대표성 정립에 영향을 끼쳤다. 충북대학교 박물관은 단지 조성 공사 중 시행된 지표 조사에서 구석기 유적을 확인하였다. 이어진 소로리 일원의 발굴 조사에서 1만 3000년에서 1만 5000년 전의 볍씨가 발견되었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인정받았다. 소로리 볍씨는 청주시가 내세우는 ‘생명’을 상징하는 존재로 여겨지면서 청주시의 마크에도 모티프로 활용되었다. 청주시는 2015년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내에 벼 전시 체험관을 개관하였는데, 2023년 현재 박물관을 조성하는 계획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소로리 볍씨와 관련한 내용은 충북대학교 박물관과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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