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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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學團體 |
영어공식명칭 | Literary Societ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집필자 | 이익성 |
[정의]
충청북도 청주의 문학단체를 중심으로 한 다른 지역의 문인들이 참가하여 활동하는 단체.
[개설]
충청북도에서 법인의 형식을 갖춘 문학단체는 한국문인협회 충청북도지회와 민족문학작가회의 충북지회가 있다. 이 조직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 하위 조직으로 지부를 두고 있다. 이 두 단체 이외에는 소규모로 동인 활동의 성격을 가진 작은 규모의 단체들이 있다. 이 단체들은 대부분 청주와 다른 지역 문인들이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
청주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문학단체로는 한국문인협회 충청북도지회 청주지부, 민족문학작가회의 충북지회 등이 있다.
[현황]
한국문인협회 충청북도지회 청주지부(청주문인협회)의 모태는 충북문인협회이며, 이 협회의 연원은 충북문화인협회에 있다.
충청북도의 예술인들이 향토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하여 발기한 것이 ‘충북문화인협회’였다. 충북문화인협회는 문학의 향상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작가의 권익을 옹호하며 외국 문학과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1957년 1월 24일 지금의 상당공원에 있던 공보관에서 결성되었다.
충북문화인협회는 1월 25일 위원회를 거쳐 2월 15일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에 가입하여 충북지부로 명칭이 바뀌었다. 그리고 1958년 10월 2일 각 분과회가 독립된 단체로 발족되면서 충북문학인협회가 설립되었다.
5·16의 영향으로 문총이 예총으로 개편되면서 충북문학인협회는 1962년 1월 20일 당시 충청북도 상공장려관(현 도청 민원실)에서 총회를 열고 한국문인협회 충북지부로 재발족하였다. 1960년대에 들어와 주목할 만한 사실은 1964년에 시작된 고료 투쟁이다. 이 고료 투쟁은 1977년까지 지속되었다. 한편, 충북문인협회는 1972년에 10월에는 기관지인 『충북문예(忠北文藝)』를 창간하였고, 1980년대에는 충북문학인대회를 열고, 『충북문학전집』(전5권)을 발간하는 등 꾸준하게 활동하였다.
1996년에 한국문인협회 충청북도지회로 재출범하면서 하위 조직으로 청주, 충주, 제천, 영동, 진천, 음성에 지부를 두었다.
1997에는 『새 지평을 여는 문예충북』을 창간하여 매년 호를 거듭하여 펴내고 있다.
충북문인협회 충청북도지회의 주요 사업은 신년하례식, 한글백일장, 문학세미나, 충북문학인대회, 문학기행, 충청북도백일장, 시화전, 도민과 함께하는 가을시낭송회, 충북문학상 시상, 『문예충북(文藝忠北)』발간, 문학의 밤, 송년회, 등이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충청북도지회의 회원은 350여 명이며, 그 중 청주지부 회원은 90여 명이다.
민족문학작가회의 충북지회(충북작가회의)는 모태를 충북문학운동협의회에 두고 있다. 충북문학운동협의회는 1987년 11월 4일에 창립되었다. 충북문학운동협의회는 1988년 4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에 민족문학교실을 개최하고, 1989년부터는 정기적으로 시낭송회를 열었으며 여름문학교실 행사를 열었다.
충북문학운동협의회는 1990년 충북민족문학회로 이름을 바꾸어 지속적으로 활동하다가, 1994년 3월 5일 충북민예총 문학위원회로 다시 바꾸어 그 맥을 이어나갔다. 1995년 기관지인 『청주문학』이 창간되었는데 이것은 전문 문학잡지로 매년 여름과 겨울 두 번 발간된다. 『청주문학』은 14호인 2002년 여름호부터 제호가 『충북작가』로 바뀌었다. 충북민예총 문학위원회는 이전의 사업들을 지속하면서 1995년부터 홍구범문학제를 비롯하여 정호승문학제, 오장환문학제, 권태응문학제, 홍명희문학제 등을 개최해오고 있다.
충북민예총 문학위원회는 1999년 12월 4일 민족문학작가회의 충북지회 창립으로 충북민예총으로부터 독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충북작가회의는 사단법인 민족문학작가회의가 지향하는 문학정신을 따르며 문학인의 권익과 자긍심을 수호하고 건강한 민족문학의 창작과 발굴, 계승, 보급을 통하여 지역문학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권태응문학제, 지용문학캠프, 오장환문학제, 제주·충북 문학 교류, 여름문학교실, 홍명희문학제, 음악과 함께하는 시낭송회, 문학세미나, 반년간지 『충북작가』발간, 충북작가 신인상 시상, 정기총회 등이다. 회원은 약 130여 명이다.
그 외에도 내륙문학회는 1971년 11월 20일 발기하고 1972년 4월 25일 ‘내륙문학동인회’를 발족하였다. 1973년에 발간된 『내륙문학』3집부터 ‘내륙문학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주요 사업으로 동인지『내륙문학』발간, 내륙문학상 시상, 문학기행, 문학강연 등이 있다. 현재 회원은 80여 명이다.
뒷목문학회는 1980년 3월 1일 창립되었으며 지역에서 지역 문학의 정체성을 바로 세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년 충북여성백일장을 개최하고, 동인지『뒷목문학』을 발간하고 있다. 현재 회원은 19명이다.
여백문학회는 1986년 10월 19일 창립되었는데 매년 뒷목문학회 주최로 열리는 충북여성백일장에서 입상한 문인들로 이루어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학기행, 시화전, 동인지 『여백』발간 등이 있다. 회원은 50여 명이다.
그리고 청풍문학회, 푸른솔문학회, 여성문인협회, 충북시조문학회, 서원문학회, 충북수필문학회, 충북숲속아동문학회, 공무원문학회, 중부문학회, 충북소설가회 등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