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충청북도교육도서관에서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문학 교육 프로그램.

[개설]

충청북도학생문학상 은 충청북도교육도서관에서 문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재능을 발굴하기 위하여 마련한 학생 교육 지원 프로그램이다. 충청북도 도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지역 작가들의 온라인·오프라인 지도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글쓰기 교육과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발대식인 ‘해오름잔치’는 매년 4월에 열리며, 12월에는 공모 작품에 대한 부문별 시상이 이루어진다.

[제정 목적 및 내용]

충청북도학생문학상 은 문학적 소양을 키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창작 의욕과 능력을 고취하려는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단계별 창작 관련 지도 및 교육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도내에서 활동하는 작가 10명 내외를 문학상 지도 작가로 위촉하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작가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글쓰기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도 작가들은 온라인 첨삭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매월 ‘이달의 작가’를 발표한다.

지도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매년 10월 문학상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소정의 심사를 거쳐 입상한 작품들은 수상 작품집으로 출간된다. 12월에는 입상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출판 기념회가 열린다.

[역대 대상 수상작]

충청북도학생문학상 의 역대 수상 내역은 ‘충청북도학생문학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상 수상자와 수상작을 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2019년 제1회 대상 수상작은 청주중앙여고 박선민 학생의 수필 「기억의 죽음」이 선정되었다. 2020년 제2회에는 성화중학교 한윤 학생의 「방구동화」가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2021년 제3회에는 OOO 학생의 수필 「돌멩이에게 말을 거는 아이들」이, 2022년 제4회에는 청원초등학교 백해린 학생의 시 「받아쓰기」가 각각 선정되었다.

[현황]

충청북도학생문학상 은 현재 시·소설·수필·동화·독후감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부문별[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운영되고 있다. 시상은 대상[1명]을 포함하여 금상과 은상, 동상을 각각 수여하고 수상자 가운데 일부를 인문 동아리 국외 체험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의의와 평가]

충청북도학생문학상 은 실제 활동 중인 전문 작가들의 지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학생들이 문학적 재능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고 있어, 충청북도형 문학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 주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