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9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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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Jo Gang's Loyalty and Filial Piety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세정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1년 12월 31일 - 「조강의 충과 효」 『청원군 전설지』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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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6년 11월 - 「조강의 충과 효」 『청원군지』에 재수록 |
관련 지명 | 솔고개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 |
관련 지명 | 효충사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 |
관련 지명 | 송천서원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지리 |
성격 | 설화|인물 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조강 |
모티프 유형 | 의로운 인물|효성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조강의 충과 효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조강의 충과 효」는 조선 시대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 은진현감(恩津縣監, 사헌부집의(司憲府執義) 등을 역임한 문신이자 의병장이었던 조강(趙綱)[1527~1599]에 대한 이야기이다. 조강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 출신이다.
[채록/수집 상황]
「조강의 충과 효」는 2001년 12월 31일 청원문화원에서 간행한 『청원군 전설지』와 2006년 11월 청원군지편찬위원회에서 간행한 『청원군지』 등에 수록되었다. 제보자는 누락되어 있으며 채록 장소와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내용]
임진왜란 당시 조강은 자신의 고향인 강내[현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솔고개[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에 매복하고 있다가 지나가던 왜적을 크게 물리쳤다. 조강이 솔고개에서 왜적을 격파하자 선조는 조강에게 ‘창의사(倡義使)’라는 호를 내렸다. 조강은 효성으로도 이름이 높았다. 어느 날 어머니가 중병을 앓게 되었는데, 오리고기를 먹고 싶다고 하였다. 당시는 여름이어서 오리가 없었다. 조강이 하늘을 우러러보며 오리고기를 원하자, 갑자기 하늘에서 큰 오리 한 마리가 떨어졌다. 조강은 하늘에서 떨어진 오리를 요리하여 어머니의 병을 다스렸다.
「조강의 충과 효」는 전형적인 충신이자 효자의 이야기이다. 조강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는 의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하고, 병든 부모를 성심껏 봉양하는 전형적인 충신이자 효자로 지역민들에게 자부심을 심어 주고 선양의 대상이 되었다. 조강의 위패를 모시는 효충사(孝忠祠)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연정리에 있다. 조강은 송천서원(松泉書院)에 제향되었으며, 조강의 저서로는 시문집인 『모계집(慕溪集)』이 있다.
[모티프 분석]
「조강의 충과 효」의 주요 모티프는 ‘의로운 인물’과 ‘효성’이다. 의로운 인물의 충성과 효성을 의병장으로서의 승리, 하늘을 감복시킨 효행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