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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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eongjupuri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세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94년 2월 20일 - 「성주풀이」 『충북민요집』에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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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지동동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 |
가창권역 | 청주시 - 충청북도 청주시 |
성격 | 민요|의식요|유희요 |
토리 | 메나리토리 |
기능 구분 | 신앙 의식요|가창 유희요 |
형식 구분 | 독창 |
박자 구조 | 3소박 4박자 |
가창자/시연자 | 오홍렬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집과 터를 관장하는 신에게 복을 빌 때 부르던 민요.
[개설]
「성주풀이」는 집과 집터를 관장하는 성주신의 본을 푸는 본풀이 무가(巫歌)인데, 민간에 퍼져 이사를 하거나 새로 집을 짓거나 할 때 발복을 비는 노래로 바뀌었다.
[채록/수집 상황]
「성주풀이」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의 주민 오홍열[남, 77세]에게 채록하였고, 1994년 2월 20일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충북민요집(忠北民謠集)』에 수록되었다. 채록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구성 및 형식]
「성주풀이」는 독창이며, 기본 음수율 4·4조가 반복된다.
[내용]
무가 「성주풀이」는 집안의 안녕과 번영을 비는 성주굿에서 불렸던 노래이다. 청주시 흥덕구 지동동에서 전승되는 「성주풀이」도 이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민요이다. 집과 가족이 잘되길 바라는 내용의 짧은 민요로서 태평연월(太平煙月)을 희구하고 있다. 의식적 기능과 유희적 기능이 혼재하는 노래라 할 수 있다.
“왕왕헌 거문고 소리 태평연월을 자랑하고/ 둘이 부는 피리 소리는 쌍둥 아기가 춤을 추고/ 저상반루 젓대 소리는 이 좌석에 모이는 손님/ 어깨춤이 절로 나누나 에라만수 어라대신이여”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성주풀이」를 통하여 무가와 민요의 친연성, 영향 관계 등을 알 수 있다.
[현황]
「성주풀이」는 오늘날에는 거의 전승되지 않는다.
[의의와 평가]
보편적인 염원인 집과 가족의 안녕을 소원하는 「성주풀이」의 가사를 통하여 전통적인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