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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한탄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201709
영어음역 Sijipsari Hantan Norae
영어의미역 Housewife's Song of Hard Life
이칭/별칭 시집살이노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청주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조순현

[정의]

시집살이의 고통을 덜기 위해 자위적으로 부르는 노래.

[내용]

시집살이의 경험을 토대로 거기서 우러나는 서러운 사연을 노래한 부녀자들의 노래이다. 사설은 여인들의 비극적인 삶이나 신세를 한탄하는 내용이 중심을 이룬다. 전승의 분포는 거의 전국적이며, 노동이나 유희의 현장에서 특별한 제목 없이 불리어진다.

예컨대 「시집살이노래」가운데 가장 많은 각 편이 채록된 「중이 된 며느리」는 「밭매기노래」, 「호미노래」, 「시집살이노래」, 「중노래」, 「애처요」 등 다양한 명칭으로 존재하고 있다. 청주지역에는 「시집살이한탄노래」, 「청주 아리랑」, 「진주낭군」 등이 전승되고 있다.

날가라네 날가라네 날가라네 삼게질쌈 못한다고 날가라네 / 삼베질쌈 못하는게 대단한가 무자손 못하는게 대단하지 / 삼베질쌈 못하는건 배우면 되지 아들딸 못하는건 어떡하나

[형식]

독창과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형태]

3음보의 가사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후렴구가 있다.

[특징]

시집살이의 애환과 서글픔을 충청도 양반답게 순종하고 참아내며 해학적으로 표현한다.

[의의와 평가]

이 노래는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는 민중의 민요이다. 전통사회의 기층을 이루는 대다수 민중의 생활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어서 우리 조상의 삶과 생각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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