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북도 청주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신창희(申昌喜)[1906~1990]는 1906년 2월 22일 지금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인차리에서 태어났다. 1911년 아버지 신규식(申圭植)이 중국 상하이로 망명하였고, 1919년 9월 신규식의 부름을 받아 어머니 조정완(趙貞婉)과 함께 중국으로 망명하였다.

신창희는 1920년 5월에 당시 대한민국임시정부 법무총장이던 신규식의 비서 민필호(閔弼鎬)와 결혼하였다. 민필호는 신규식이 설립한 박달학원 제자이기도 하였다. 신창희는 결혼 이후 민필호의 활동을 도와 임시정부 지원 활동을 펼쳤고,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요 인사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하여 애썼다. 1940년 이후에는 한국독립당에 입당하여 항일 독립운동에 기여하였다. 신창희는 1990년 6월 21일 사망하였으며, 신명호(申明浩)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졌다.

[묘소]

신창희의 묘소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현충로 210[동작동 산41-2]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신창희의 공적을 기려 2018년 건국포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