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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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小木匠 |
영어공식명칭 | Wood Furniture Making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가지기암길 5-6[기암리 18-7]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유림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6년 5월 26일 - 소목장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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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소목장 충청북도 무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소목장 충청북도 무형유산으로 변경 지정 |
현 주소 | 소목공방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가지기암길 5-6[기암리 18-6]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지역에서 사찰 전통 가구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기능을 보유한 장인.
[개설]
소목장 은 나무로 건물의 문이나 창문, 장롱, 궤, 경대, 책상, 문갑 등 가구를 제작하는 기술과 그러한 기능을 가진 목수를 말한다. 건축을 주로 하는 대목장과 구분하여 붙은 명칭이다. 옛 기록을 보면, ‘소목장’이라는 명칭은 고려 시대부터 불리었다. 조선 시대에는 소목장이 조각장, 나전장, 칠장 등 여러 장인과 함께 중상서(中尙署)에 예속되어 있었다.
목가구는 특정한 지역에서 생산하여 전국적으로 유통되었던 것이 아니라, 각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르게 생산되었다. 각 지역의 환경 조건에 맞추어 재료 사용과 형태, 장식 등을 달리하였기에, 소목장들의 작품에는 그 지역의 전통 기법과 아름다움이 잘 반영되었다. 그렇기에 현재 서로 다른 지역에서 전통 기법을 전승하고 있는 소목장들의 작업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전통 목공예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현황]
충청북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소목장은 2006년 5월 26일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북도 무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북도 무형유산으로 바뀌었다.
소목장 기능보유자는 처음에는 충청북도 음성군의 박근영이었는데, 박근영이 사망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광환이 제2대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충청북도 보은군의 법주사 아랫마을이 고향인 김광환은 전통적인 장인 집안에서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불교에 기반을 둔 불교 목조각, 불교 공예품을 제작하였다. 그러다가 근대 불교 미술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송광사 승려 금용일섭(金蓉日燮)의 계보를 잇는 승려 명성복만(明星福萬)에게서 일찍이 사사받아, 목제품 가운데서도 사찰 전통 가구를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다. 김광환 소목장의 작품은 금강송, 은행나무, 잣나무, 참죽나무, 느티나무를 주로 사용하며 사찰의 각종 가구 및 장식과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평가받고 있다.
2024년 현재 김광환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가지기암길 5-6[기암리 18-6]에서 1980년부터 운영하여 온 ‘소목공방’을 중심으로 사찰 전통 가구를 알리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를 충실하게 계승하고 불교 공예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정밀 실측 조사와 재현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전통문화의 보존·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