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3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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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공항로 117[율량동 133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세연 |
건립 시기/일시 | 1965년 - 덕성이용원 개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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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70년 - 덕성이용원 김승경 인수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3년 - 덕성이용원 청주 미래유산 선정 |
현 소재지 | 덕성이용원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공항로 117[율량동 1335] |
성격 | 이용원 |
소유자 | 김승경 |
관리자 | 김승경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있는 이용원.
[개설]
덕성이용원은 덕성초등학교 앞에 있는 단층 기와 건물에서 영업 중인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이발소이다. 덕성이용원의 사장 김승경은 1945년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서 태어났다. 6남 1녀의 4남으로 태어난 김승경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16세 무렵 서울에서 처음 이발 기술을 배웠다. 이후 청주로 간 김승경은 1965년 덕성이용원을 개업한 고 김기옥에게 본격적으로 이용 기술을 배운 뒤 1966년 6월 이용사 면허증을 취득하고 이용업계에 본격적으로 입문하였다. 1967년 군에 입대한 후 사단장 전담 이발병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1970년 덕성이용원을 인수하여 현재까지 이발사로 일하고 있다.
[위치]
덕성이용원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공항로 117[율량동 1335]에 있다.
[변천]
김승경이 덕성이용원을 꾸려 나가던 1970년대 중반까지 청주에는 미용업소보다 이용업소가 많아 이용업 175개소, 미용업 124개소였다. 그러나 1980년대 이르러 역전되어 2010년에는 이용업 251개소, 미용업 1,512개소로 이용업소는 미용업소의 6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였다. 덕성이용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였지만, 2017년 무렵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하고, 2023년부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단축 영업을 하고 있다.
[현황]
덕성이용원에는 손때 묻은 바리캉, 가위, 빗과 면도솔, 면도칼, 머리를 감을 때 쓰는 푸른색 물조리개가 있고, 현재는 보기 드문 공중전화기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공중전화기는 100원짜리 동전을 넣으면 아직도 사용이 가능하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며 하루 평균 6~7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원 건물은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교육부에 기부하였다. 2023년 ‘청주 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