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에 있는 물류업체.

[개설]

대신정기화물자동차(大信定期貨物自動車)는 1966년 설립된 종합 물류 회사이다. 2023년 청주 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위치]

대신정기화물자동차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중앙로 95[우암동 327-6]에 있다.

[변천]

대신정기화물자동차의 연원은 1956년 8월 1대 회장 오주열이 석교동에서 용달차 3대를 가지고 운영한 미곡상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대신정기화물자동차는 미곡 사업 등을 밑거름으로 삼아 1966년 설립되어 종합 물류 회사로 발전하여 왔다. 1970년대 이후 취급 분야를 꾸준히 늘려 왔으며, 1990년대 이후 전국 각지에 물류센터와 터미널을 속속 개설하여 왔다. 2023년 대신정기화물은 국내 택배와 노선 정기 화물 운송 및 3자 물류를 담당하고, 대신물류개발은 물류 연구 개발과 시설 유지 보수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대신복합물류는 무역 유통과 복합 운송 주선을 담당하며, 대신국제운송은 미국·유럽 및 아시아 국제 물류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현황]

1950년대 세워진 우암 사옥[목조 건물 1동]은 우암영업소를 겸하고 있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하여 청주시 흥덕구 정봉동에 신사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정봉 사옥이 건립되어도 우암 사옥은 우암영업소로 영업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의의와 평가]

대신정기화물자동차는 불우한 처지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으며, 2000년대에 이르러 충북대학교 등과 협력하여 한층 체계적인 장학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연간 3~4차례 정기 헌혈, 지역 농산물 팔아 주기, 각종 공공 기관 및 복지 시설 지원, 재난 지원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 공헌을 하여 왔다. 사회 공헌 공로가 인정되어 대통령 훈·포장과 휘장, 40여 개의 각종 상장과 상패가 수여되었다. 대신정기화물자동차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청주의 향토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