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하석리에 있는 체험 마을.

[건립 경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하석리는 2004년 3월 5일 내린 폭설로 과실수를 비롯하여 많은 나무가 꺾이고 쓰러지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하석리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쓰러진 나무를 모아 익살스러움이 특징인 장승 500여 개를 만들고 돌탑 50개를 쌓아 장승공원을 조성하였다.

[변천]

현도장승마을은 2005년 제1회 현도장승민속축제를 개최하여, 2014년까지 해마다 6월 또는 9월 총 10차례 축제를 열었다. 현도장승민속축제에서는 청남대학교, 문의문화재단지 등과 연계하여 장승제, 풍물 공연 및 2004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두레농요 시연 등을 선보였다. 축제 경비 3000만 원가량은 청주시 보조금과 현도면 마을 회비로 충당하였다. 그러나 2015년 기관 단체장 회의에서 현도장승민속축제 중단이 결정되면서, 2014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다.

[구성]

현도장승마을은 장승공원과 목공예 체험, 제작 체험, 농촌 생활 체험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현도장승마을은 대청호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구룡산 자락에 세워진 익살스러운 모습의 장승들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승 만들기와 같은 목공예 체험도 가능하다. 그 밖에 손두부 만들기, 옥수수 따기, 복숭아 따기, 물놀이, 고구마 캐기, 썰매 타기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